2020년 11월 2일 월요일 이 땅에서 먼저 작은형제로서 살아가다 주님 품에 안긴 형제들을 기억하기 위해 관구 형제들이 성거산으로 모였습니다.
그리고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체온과 마스크 착용여부를 확인한 후 명단을 작성하고
야외 묘원에서 돌아가신 형제, 부모, 친지, 은인들을 위한 위령미사를 관구봉사자의 주례로 함께 봉헌하였습니다.
미사 봉헌 후 그 자리에서 지난 달에 새로 취임한 관구봉사자와의 대화 자리가 있었고, 그 자리를 빌어 오랜기간 미국에서
교포사목을 하고 돌아온 김성인 미카엘 형제와 관구회의 참석을 위해 카자흐스탄에서 잠시 들어오신 김창남 디에고 형제의 인사도 들었습니다.
이렇게 행사가 모두 끝난 후 점심은 준비된 도시락을 나눠주는 것으로 대신하였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해 주시고 또한 방역수칙을 성실히 준수해 주신 모든 형제님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