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478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부활의 증인들이 모인 교회에서

 

자기 사랑으로 시작해서

공동체적 사랑을 거쳐

보편적 사랑에 이르는

점진적 사랑

우리가 가야 할 여정의 목표다.

 

중독자나 죄인은 그것에 노예가 된 것만큼

세상을 낙원으로 누리지 못한다.

우리는 쓰레기에 불과한 것들에

마음을 빼앗기는 것으로부터 자유롭게 되기까지

나로부터 해방되는 죽음의 길,

부활하는 생명으로 다시 태어나는 그 길에 초대되었다.

 

우리는 죄 때문에 벌을 받는 것이 아니라 죄에 의해서 벌을 받는다.

선함은 그 자체로 보상이며 악은 그 자체가 처벌이다.

집단적인 선만이 집단적인 악에 맞설 수 있다.

교회가 집단적 악에 맞서 복음을 발생시키지 못한다면

그러한 교회는 그리스도의 보편적 구원에서 멀다.

 

복음은 외부로부터 주어진 율법을 따르는 데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권위의 중심인 인간의 내면으로부터 주어지고

우리의 내면에 계신 분을 아는 데서 발생한다.

 

하느님의 흠 없는 자녀가 되어

하늘을 비추는 별들처럼 빛을 내십시오” (필립2,15)

 

흠 없는 자녀는 자기로부터 해방된 사람이며

예수를 그리스도로 알아본 사람이다.

그러나 악하고 비뚤어진 세상에서는

돈과 전쟁, 권력, 자신에 빠져 중독된 상태로

가끔 교회에 가는 모델들이 너무나 많다.

 

중요한 것은, 상표 이름이 아니라 내용이다.

하느님의 마음이 땅 위에서 느껴지도록

자유를 주고 살려내는 적극적인 활동,

, 관계 속에서 발견하는 하느님 나라만이 중요하다.

 

하느님께서는 막달라 마리아와 바울로를 부활의 증인으로 택하셨다.

예수가 그리스도가 된 것처럼,

육화의 도구로써

보편적 그리스도를 선포할

부활의 증인들이 필요하다.

 

사상이나 이론이 아닌

새로운 삶의 방식과

새로운 삶의 에너지로

모두를 위한 자유와 정의가 실현될

관계의 혁명을 이루어낼 사람이 필요하다.

 

죽음이 없는 교회는 부활도 없다.

교회는 나다.

서로 다른 내가 모여 교회를 이룬다.

사도들이 부활을 선포하는 증인이 된 것처럼

너의 일상으로 돌아가라

네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겸손하고 착한 행실로

하느님의 선하심과 자비하심을 선포하여라.

 

너의 눈빛과 표정으로

네가 건네는 다정한 말과 미소 짓는 얼굴로

용서를 청하고 용서해 주는 행동하는 자비로

사람을 존중하는 겸손한 부축으로

너를 쪼개어 내어주는 몸으로

너도, 가서, 그렇게 하여라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굿뉴스 2021.04.15 13:05:35
    세계평화의 전당 산봉우리에
    찬란한 빛에 반짝이며 춤추는 연록색의 나뭇잎들이
    하느님을 찬미찬양하나이다.
    주님 우리 인간들이 무엇이기에 이리도 보살펴주시고
    아껴주시나이까?
    성부께서는 외아들 예수그리스도이신 성자를 세상에 보내시어
    당신의 피로 인간의 죄를 씻어주시고 모욕과 고통을 감내하셨습니다.
    새벽의 찬란한 동녁의 빛은 성부께서 우리들에게 주신선물이며 희망입니다.
    어찌 우리들이 보시니 좋았다.라고 말씀하신 기쁨을 나누는데에 주저하겠습니다?

자유나눔 게시판

자유롭게 글을 남겨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01 놀이에 빠진 아이의 기쁨 놀이에 빠진 아이의 기쁨   하느님 나라의 제자가 행동하는 방식은 복음에서 영감을 받아 하느님의 통치에 자신을 내어드리는 가운데 아무런 안내자도 없... 이마르첼리노M 2021.06.09 502
1200 가난은 여백을 만들어 너를 돌보게 한다 가난은 여백을 만들어 너를 돌보게 한다.   &quot;나를 따르려는 사람은 자기를 버리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quot; (마르코 8:34)   예수님을... 이마르첼리노M 2021.06.04 494
1199 변화에 이르는 과정 변화에 이르는 과정   창조 – 혼돈 - 재창조 질서 – 무질서 - 재질서 순진함 - 복잡 - 단순 안주 – 방황 - 순례 탄생 – 죽음 - 부활 자유 – 노예 - 하... 이마르첼리노M 2021.06.02 391
1198 오감으로 느끼는 낙원의 기쁨 오감으로 느끼는 낙원의 기쁨   느낌은 몸에 깊은 영향을 남긴다. 걱정거리와 스트레스를 너무나 많이 받으면 몸을 상하게 되기 때문이다. 억압된 상처와 ... 이마르첼리노M 2021.06.01 422
1197 자유를 잃어버린 진리 자유를 잃어버린 진리   믿음이란 하느님은 어떤 분이신가를 아는 것과 내가 누구인가를 아는 데서 성장하기 시작한다. 필요성에 의하여 자신을 내어주는 것... 이마르첼리노M 2021.05.29 430
1196 깨달은 사람, 깨어난 사람, 깨어있는 사람 깨달은 사람, 깨어난 사람, 깨어있는 사람   깨달음이 깨어남으로, 깨어남이 깨어있음으로, 뿌리를 내리고 성장하지 않으면 신앙이 근거를 두는 삶의 의미... 이마르첼리노M 2021.05.20 674
1195 기쁨 기쁨   창조주의 손길을 경이롭게 바라보는 눈 안에서만 피는 꽃   하느님과 너와 피조물 관계에서 피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   말할 수 없고 ... 2 이마르첼리노M 2021.05.15 489
1194 예수님의 가르침과 우리 믿음의 성찰 예수님의 가르침과 우리 믿음의 성찰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슬퍼하는 사람들! 그들은 위로를 받을 것이다. ... 이마르첼리노M 2021.05.12 478
1193 낙원을 보는 눈 낙원을 보는 눈   관상은 현실과 진실을 바탕으로 내면과 밖을 정직하게 바라보게 하는 영의 활동이다. 이러한 영의 활동은 가난한 마음으로 자신의 의지를 ... 이마르첼리노M 2021.05.07 445
1192 따르기 위하여 버리는 나 따르기 위하여 버리는 나   “나를 따르려면 누구든지 자기를 버리고 매일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한다.” (루가9,22)   예수께서는 내려가는 길을 가... 1 이마르첼리노M 2021.05.02 523
1191 영원한 생명은 앎으로부터 온다. 영원한 생명은 앎으로부터 온다.   “지각과 인식을 주소서” (산다미아노 십자가 앞에서 드린 성프란치스코의 기도) 우리가 안다고 생각하는 지각과 인식은 ... 이마르첼리노M 2021.04.25 468
1190 예수를 받아들인 사람은? 예수를 받아들인 사람은?   요한복음에 나타난 하느님 창조 이전부터 계셨고 하느님과 똑같은 말씀 아버지를 계시하신 말씀 말씀으로 창조하시는 하느님 ... 이마르첼리노M 2021.04.23 532
1189 낙원의 문은 혼자서 들어갈 수 없다. 낙원의 문은 혼자서 들어갈 수 없다.   첫아이를 출산할 때의 진통처럼 사랑이 처음 태어날 때도 아프다. 깊이 있는 사랑과 깊이 있는 아픔은 나를 변화... 이마르첼리노M 2021.04.18 467
1188 일상적인 죽음에서 부활하는 생명으로 일상적인 죽음에서 부활하는 생명으로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 (마르코16,15) 사람들에게만 선포하는 복음이 아니... 이마르첼리노M 2021.04.16 491
» 부활의 증인들이 모인 교회에서 부활의 증인들이 모인 교회에서   자기 사랑으로 시작해서 공동체적 사랑을 거쳐 보편적 사랑에 이르는 점진적 사랑 우리가 가야 할 여정의 목표다.  ... 1 이마르첼리노M 2021.04.15 478
Board Pagination ‹ Prev 1 ...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 104 Next ›
/ 10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