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1.04.18 06:30

부활 제3주일

조회 수 226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시어
당신 부활에 대해서 설명해 주십니다.
당신의 수난과 죽음과 부활은
성경에 기록된 것이 이루어진 것임을
밝히십니다.
모세의 율법과 예언서와 시편에 기록된 것이란
구약 성경을 의미하며,
더 나아가 하느님의 말씀을 가리킵니다.
예수의 수난과 죽음과 부활은
하느님 아버지의 뜻이었음을 이야기합니다.
하느님과 멀어진 세상이
다시 하느님께로 돌아오게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예수의 부활은
하느님에게서 멀어져 간 우리가
다시 하느님께 향하도록
우리를 부르시는 하느님의 초대입니다.

일부러 하느님을 거부하고
하느님에게서 멀어지지는 않지만,
세상에 눈을 돌리기 시작하면서
우리는 하느님을 놓치지 쉽습니다.
사람들에게 주목 받고 싶은 우리들은
삶에서 나 자신을 드러내고 싶습니다.
손쉽게 만족감을 얻고 싶어서 선택하는 것들은
우리를 하느님에게서 점점 멀어지게 만듭니다.
그러나 그것들은 영원하지 않기 때문에
언제까지 거기에 머무를 수는 없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주목하는 것도
그들의 비위를 맞추지 못하면
더 이상 가능하지 않습니다.
삶에서 만족을 얻었던 것들이 끊어지면
삶의 의미도 잃어버리게 됩니다.

예수의 부활은
그 순간에도 우리가 향할 수 있는 곳이 있음을
우리에게 약속합니다.
지금까지는 하느님을 멀리하고,
하느님을 거부하면서 살아왔지만,
하느님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그 순간
다시 하느님께 향할 수 있습니다.
성경이 예수의 수난과 죽음과 부활을
이야기한다는 것은
하느님께서 언제까지나
우리가 당신께 다시 돌아오는 것을
기다리고 계심을 의미합니다.

하느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지금 내가 하느님에게서 멀어져 있고,
그래서 관계를 회복할 필요가 있다고 느끼면서
다시 하느님께 향하기만 하면 됩니다.
언제나 우리를 따스하게 품어주시려고
기다리시는 하느님께서 계신다는 것이
오늘 우리에게 선포된 부활의 기쁨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9Apr

    부활 3주 월요일-싸움이 없는 행복을 위해

    "그때에 회당에 속한 사람 몇이 나서서 스테파노와 논쟁을 벌였다. 그러나 그의 말에서 드러나는 지혜와 성령에 대항할 수가 없었다."   오늘 사도행전을 읽으면서 회당에 속한 사람이란 어떤 사람일까, 그들은 어째서 그렇게 스테파노와 싸우려고 달려...
    Date2021.04.1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845
    Read More
  2. No Image 18Apr

    부활 제3주일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시어 당신 부활에 대해서 설명해 주십니다. 당신의 수난과 죽음과 부활은 성경에 기록된 것이 이루어진 것임을 밝히십니다. 모세의 율법과 예언서와 시편에 기록된 것이란 구약 성경을 의미하며, 더 나아가 하느님의 말...
    Date2021.04.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226
    Read More
  3. 18Apr

    4월 18일

    2021년 4월 18일 부활 제3주일 - http://altaban.egloos.com/2245776
    Date2021.04.18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25 file
    Read More
  4. No Image 18Apr

    부활 제3주일-깨닫게 하시는 주님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마음을 여시어 성경을 깨닫게 해 주셨다.“   오늘 사도행전은 베드로가 백성들에게 설교하는 내용인데 그는 "여러분은 생명의 영도자를 죽였습니다."라고 전혀 에두르지 않고 직설적으로 백성들에게 얘기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Date2021.04.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726
    Read More
  5. No Image 18Apr

    2021년 4월 18일 부활 3주일-터키 에페소 기도의집

    2021년 4월 18일 부활 3주일 오늘 복음에서 부활하신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남기신 말씀은 오늘 우리 신앙인들에도 해당됩니다. 바로 죄의 용서를 위한 회개가 당신의 이름으로 모든 민족에게 선포되는 증인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하십니다. 우리는 ‘자기복음화’...
    Date2021.04.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81
    Read More
  6. 17Apr

    4월 17일

    2021년 4월 17일 부활 제2주간 토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5758
    Date2021.04.17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16 file
    Read More
  7. No Image 17Apr

    부활 2주 토요일-온갖 두려움에 대하여

    "예수님께서 호수 위를 걸어 배에 가까이 오시는 것을 보고 두려워하였다."   오늘 복음은 예수님 없이 호수를 건너다 풍랑을 만나고, 두려움에 사로잡히는 제자들 얘기인데 올해는 다른 주제로도 묵상할 수 있지만 우리의 두려움에 대해서 묵상해보자는...
    Date2021.04.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843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430 431 432 433 434 435 436 437 438 439 ... 1365 Next ›
/ 136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