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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오로 2012.09.29 06:03

9/29 토요일

조회 수 5389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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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토요일

"너희는 하늘이 열리고 하느님의 천사들이 사람의 아들 위에서 오르내리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요한 1,51)

♡ 묵상

오늘은 대천사 축일입니다.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미카엘라, 가브리앨라, 라파엘라
모든 천사 형제자매들에게
축하인사 올립니다.

우리는 보통
천사같은 사람이라 하면
착하고 순수한 영혼이라 생각하지만
임무와 역할의 관점에서 본다면
달리 해석할 수가 있습니다.

미카엘은 하느님으로부터
우리가 악의 유혹 앞에 힘들어 할 때
우리를 구출해 주기 위해 파견된
'하느님의 전사'입니다.
그대가 위기에 처했을 때
하느님께서는 누군가를 보내어
구출해 주셨다면
그가 바로 미카엘 대천사입니다.

그대가 하느님의 뜻이 무엇인지 몰라
헤매고 있을 때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사신' 가브리엘 대천사를 보내시어
당신 뜻을 알려 주시며
당신 영으로 감싸 주십니다.

그대가 영육간의 병고로 아파할 때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의사' 라파엘을
그대에게 보내시어
치유의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오늘 그대에겐
어떤 대천사가 필요하십니까?
그 천사를 보내주십사 청하세요.
하느님께서는 다른 사람을
그대에게 천사로 보내주신다는 것을
염두에 두십시오.

그리고 바로 그대를
다른 사람에게
미카엘로, 가브리엘로, 라파엘로
파견하시기도 합니다.

한가위 명절
하느님의 천사들도 만나고
그대도 하느님의 천사가 되어
하느님 나라를 체험하는
기쁘고 즐거운 축제 되시길
기원합니다.

해피 추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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