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1.07.22 06:05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축일

조회 수 305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예수님의 무덤이 비어 있는 것을

 확인한 막달레나는


 제자들에게 그 사실을 알렸습니다.


 제자들이 빈무덤을 확인하고 간 뒤에


 막달레나는 다시 무덤 속을


 들여다봅니다.


 무덤이 비어 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습니다.




 두 번째로 무덤 속을 볼 때


 마리아는 두 천사를 만납니다.


 천사들이 갑자기 등장했다는 것도


 알아보지 못한 채


 그들이 묻는 질문에만 대답합니다.


 그러고 나서 또 한 명이 등장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천사들과 똑같은 질문을 하시지만


 질문 하나를 덧붙이십니다.




 ‘누구를 찾느냐?’


 예수님을 잡으러 온 사람들에게도


 예수님께서는


 똑같은 질문을 하셨습니다.


 그들은 ‘나자렛 사람 예수요’라고


 대답했습니다.


 막달레나가 찾는 사람도


 나자렛 사람 예수입니다.


 똑같은 사람을 찾고 있지만


 예수를 잡으러 왔던 사람들과


 함께 있었던 유다와


 막달레나는


 전혀 다른 결과에 도달합니다.




 아가의 주인공은


 자신이 사랑하는 이를 찾아다닙니다.


 막달레나는 사랑하는 이의 죽음을


 눈 앞에서 보았고


 그 사랑 때문에 무덤에까지 찾아옵니다.


 아가의 주인공이 수많은 노력 끝에


 사랑하는 이를 만난 것처럼


 막달레나의 노력도


 수포로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누구를 찾고 있습니까?


 무엇을 위해


 나자렛 사람 예수를 찾습니까?


 요한의 소개로


 예수님께 온 요한의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는


 ‘무엇을 찾느냐?’고 물으십니다.


 그들은 구원을 찾아,


 영원한 생명을 찾아 예수님께 갔습니다.


 나의 믿음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나를 드높이는 쪽으로 가는지,


 하느님과 일치하는 쪽으로 가는지


 돌아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막달레나가 보여 준 것처럼


 영원한 생명에 대한 갈망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5Jul

    2021년 7월 25일 연중 17주일 -터키 에페소 기도의집

    2021년 7월 25일 연중 17주일  오늘은 연중 제 17주일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 빵 다섯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명을 먹이시는 오병이어의 기적을 보여 주십니다. 오늘 복음은 장정만도 오천명을 먹여야 하는 상황에서 어린아이가 가진 보잘 것 없는 ...
    Date2021.07.25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401
    Read More
  2. 24Jul

    7월 24일

    2021년 7월 24일 연중 제16주간 토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6910
    Date2021.07.24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65 file
    Read More
  3. 23Jul

    7월 23일

    2021년 7월 23일 연중 제16주간 금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6902
    Date2021.07.23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82 file
    Read More
  4. No Image 22Jul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축일

     예수님의 무덤이 비어 있는 것을  확인한 막달레나는  제자들에게 그 사실을 알렸습니다.  제자들이 빈무덤을 확인하고 간 뒤에  막달레나는 다시 무덤 속을  들여다봅니다.  무덤이 비어 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습니다.  두 번째로 무덤 속을 볼 때  마리...
    Date2021.07.2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305
    Read More
  5. 22Jul

    7월 22일

    2021년 7월 22일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축일 - http://altaban.egloos.com/2246892
    Date2021.07.22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51 file
    Read More
  6. No Image 22Jul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축일-우리는 너무 정상적으로 살려고 하지 않는가?

    성녀 막달라의 마리아 축일에 우리 전례는 독서로 아가서를 들려줍니다. 한 여인이 사랑하는 이를 찾아 밤새도록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이 사람 저 사람에게 사랑하는 이를 봤냐고, 봤으면 알려달라고 합니다.   전례가 이 독서를 들려주는 이유는 틀림 ...
    Date2021.07.2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4 Views1240
    Read More
  7. 21Jul

    7월 21일

    2021년 7월 21일 연중 제16주간 수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6876
    Date2021.07.21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66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402 403 404 405 406 407 408 409 410 411 ... 1369 Next ›
/ 136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