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1.12.30 09:12

성탄 팔일 축제 제6일

조회 수 196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시메온에 이어 한나가
성전에서 봉헌되는 예수님을 알아봅니다.
누구보다도 한나는
예루살렘의 속량을 기다리며 살았을 것이고
그것 때문에 성전에서 밤낮없이
하느님을 섬겼을 것입니다.
기다린 만큼 아기 예수를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한나에게서 기도를 배울 수 있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오랜기간 꾸준히 기도에 머물 수 있었던 힘은
무엇일까요?
기도가 수도자의 첫번째 모습이지만
경당에 앉아있는 것이 매번 쉽지는 않습니다.
때로는 기도가 삶의 우선순위에서
밀려나기도 합니다.

한나는 기다렸습니다.
기다림이 있고 기대가 있었습니다.
기대감에 꿈꿀 수 있고 희망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사회는 점점 희망이라는 단어를
잃어버리는 것처럼 보입니다.
더 이상 꿈꾸지 않으며
기대하지 않습니다.
물론 기대가 클 때 실망이 크기도 합니다.
반복된 실망은 무기력하게 만들고
꿈을 꿀 힘조차 잃게 만듭니다.

한나는 예루살렘의 속량을 기다리는 모든 이에게
아기 예수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한나와 그녀의 말을 듣는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는 희망 자체였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도 예수 그리스도는
희망의 씨앗입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다가오셨고
우리와 함께 하시기 위해서
우리의 모습으로 오셨습니다.

우리는 무엇을 꿈꾸고 있나요?
우선은 그것이 무엇이든
판단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희망하는 것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힘을
다시 채웠으면 좋겠습니다.
그 가운데에서 하느님께서 주시는
더 좋은 것을 선택할 수 있다면,
우리도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며
하루하루를 기쁘게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Options
Love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30Dec

    성탄 팔일 축제 제6일

    시메온에 이어 한나가 성전에서 봉헌되는 예수님을 알아봅니다. 누구보다도 한나는 예루살렘의 속량을 기다리며 살았을 것이고 그것 때문에 성전에서 밤낮없이 하느님을 섬겼을 것입니다. 기다린 만큼 아기 예수를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한나에게서 기도를 ...
    Date2021.12.3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96
    Read More
  2. No Image 30Dec

    2021년 12월 30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1년 12월 30일 목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때에 한나라는 예언자가 있었는데, 프누엘의 딸로서 아세르 지파 출신이었다. 나이가 매우 많은 이 여자는 혼인하여 남편과 일곱 해를 살고서는, 여든네 살...
    Date2021.12.30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219
    Read More
  3. No Image 30Dec

    12월 30일-아무것도 너를

    미드라쉬라는 유대교 문헌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다윗 왕이 어느 날 보석 세공인을 불러 자신을 위해 아름다운 반지를 만들라고 하면서 한 가지 조건을 붙였답니다.   "내가 큰 승리를 거둬 환희를 주체하지 못할 때 감정을 다스릴 수 있고. 반대로 절...
    Date2021.12.3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1294
    Read More
  4. No Image 29Dec

    12월 29일-내 사랑이 자라려면

    성탄절 전 한 수녀님께서 고백성사를 보시며 이런 질문을 하셨습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의 사랑이 자라 하느님 사랑처럼 될까요? 어떻게 하면 하느님 사랑이 우리 안에서 완성될까요? 기도를 열심히 하면 하느님 사랑이 우리 안에서 완성될까요?   이에 ...
    Date2021.12.2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970
    Read More
  5. No Image 29Dec

    2021년 12월 29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1년 12월 29일 수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런데 예루살렘에 시메온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이 사람은 의롭고 독실하며 이스라엘이 위로받을 때를 기다리는 이였는데, 성령께서 그 위에 머물러 계셨다...
    Date2021.12.29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226
    Read More
  6. No Image 28Dec

    2021년 12월 28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1년 12월 28일 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요셉은 일어나 밤에 아기와 그 어머니를 데리고 이집트로 가서, 15 헤로데가 죽을 때까지 거기에 있었다.(마태 2,14-15) 팔레스티나가 계략을 꾸밀 때에 이...
    Date2021.12.28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96
    Read More
  7. No Image 28Dec

    죄 없는 아기 순교자들의 축일-하느님 사랑 밖에 있는 일은 없다.

    오늘 복음은 예언이 이루어지기 위해 이런 일이 일어났다고 얘기합니다. "주님께서 예언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려고 그리된 것이다." "그리하여 예레미야 예언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다."   그런데 이것이 말이 됩니까? 예언이 성취...
    Date2021.12.2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945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304 305 306 307 308 309 310 311 312 313 ... 1321 Next ›
/ 132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