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2월 11일 금요일
1교부들의 말씀 묵상
예수님께서는 그를 군중에게서 따로 데리고 나가셔서, 당신 손가락을 그의 두 귀에 넣으셨다가 침을 발라 그의 혀에 손을 대셨다.(마르 7,33)
주님의 손길
만질 수 없는 권능께서 만질 수 있는 지체를 입고 내려오셨습니다. 절망에 빠진 사람들이 당신께 다가와 당신 인성을 만짐으로써 신성을 깨닫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주님께서는 톰소
당신 손가락으로 이 귀먹은 사람을 고쳐 주셨습니다. 당신 손가락을 그 사람의 귀에 넣으시고
그의 혀를 만지셨습니다. 바로 그 순간 그 사람은 그분 손가락을 통하여 만질 수 없는 신성을
만졌습니다. 곧바로 묶였던 혀가 풀리고 그 귀의 닫힌 문이 열렸습니다(마르 7,32-37 참조). 몸을 설계하시고 육신을 지으신 분께서 몸소 그에게 다가가시어 부드러운 목소리로 그의 닫힌 귀를 아무런 고통 없이 열어 주셨습니다. 한마디 말도 내 뱉을 수 없이 굳게 닫혀 있던 입이 황폐함을 풍요로움으로 바꾸어 주신 분을 찬양하기 시작힘니다. 아담이 배우지 않고도 곧바로말을 하게 해 주셨던 그분은(참조 창세 1,27-28; 2,20), 힘들게 배워야만 하는 말을 귀먹은 이가 쉽게 할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시리아인 에프렘-
1성인 / 영적 글 묵상
말씀의 불꽃(거룩한 독서(Lectio Divina)에 관한 이야기 / 프랑스와 까생제나-트레베디
“내 영을 너희 안에 두리랴!”
당신의 말씀을 땅으로 보내시니
그 말씀 날래재도 지쳐 가도다(사편 147.15),
비와 눈이 하늘에서 내려와
그리로 돌아가지 않고
오히려 땅을 적시어
기름지게 하고 싹이 돋아나게 하여
씨뿌리는 사람에게 씨앗을 주고
먹는 자에게 양식을 준다.
이처럼 내 업에서 나가는 나의 말도
나에게 헛되이 돌아오지 않고
반드시 내가 뜻하는 바룰 이루며
내가 내린 사명을 완수하고야 만다(이사 55,10-11) ,(74)
1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2월 성령 열매성월 1주간 온유 /절제
금주간 성서읽기 요한 14-18장
1금요일 성인의 날
영적 삶의 샘(디다케에서 아우구스티노까지), 요한 봐이스마이어 외 지음
디오그넷 편지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질문
하느님께선 당신의 자녀들을 위해 이 세상의 시간들을 결정하셨네. 그리고는 당신의 자녀들이 이 세상이 다하는 순간까지 무질서한 이 세상에서 살도록 하셨네. 그래서 당신의 자녀들이 세상의 탐욕과 쾌락 속에서 살았는데. 자녀들이 짓는 죄에 대해 기뻐하신 것이 아니라 인내로써 참아주셨네. 하느님께서는 과거에 일어난 불의를 기뻐하시지 않고 지금 일어나고 있는 정의에 대해 기뻐하시네. 당신의 자녀들인 우리는 과거에 지은 잘못들로 인해 삶을 계속 살아갈 품
위를 잃었지만, 이제 하느님의 자비로 다시 그 품위를 되찾았네. 우리의 힘만으로는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능력이 없다는 것이 이미 증명되었지만, 하느님의 힘으로 이제 그렇게 될 힘을 회복했네.
우리들이 행한 불의가 너무 많이 쌓여 그것에 대한 벌로 오직 죽음밖에 남은 것이 없는 지경에 이르자,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자비와 권능으로 오래 전부터 준비해 오신 일을 하시게 되었네. 오, 인간에 대한 하느님의 참으로 넘치는 사랑과 희생이여! 하느님은 죄많은 우리를 미워하거나 버려 두지 않으셨고, 죄에 따라 우리를 벌하지도 않으셨으며. 오직 인내심으로 견디고 기다리시면서 당신 스스로 우리의 죄를 짊어지셨네. 그렇게 히여 그분은 당신의 아들을
제물로 바쳐 우리를 구해주셨네. 무질서한 망나니들을 위해 성인들을, 죄인들을 위해 무죄한 이를, 불의한 사람들을 위해 정의로운 이를, 죽어 없어질 사람들을 위해 죽지 않는 이를 제물로 바쳤다네.(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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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수도회 한국관구
에페소 기도의 집
☨에페소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난민을 위한 기도를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