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2월 23일 수요일
1교부들의 말씀 묵상
요한이 예수님께 말하였다. “스승님, 어떤 사람이 스승님의 이름으로 마귀를 쫓아내는 것을 저희가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가 저희를 따르는 사람이 아니므로, 저희는 그가 그런 일을 못 하게 막아 보려고 하였습니다.”
위대한 보편성
구원의 세례가 가톨릭교회 안에만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 그러나 가톨릭교회 밖에도 가톨릭적인 그 무엇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공동체 밖에 그리스도의 이름이 존재할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제자들과 함께 그분을 따르지 않던 이도 그분의 이름으로 마귀를 내쫓았습니다. 그렇다면 가톨릭교회 안에도 가짜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말로는 세상을 끊어 버리지만 행동으로는 끊어 버리지 않습니다(참조 로마 12,2; l요한 2,15 ; 5,4), 그러나 가짜는 가톨릭이 아닙니다. 가톨릭 신자가 아닌 사람이 가톨릭교회 안에 존재히듯, 가톨릭교회 밖에도 가톨릭적인 그 무엇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아우구스티누스-
1성인 / 영적 글 묵상
말씀의 불꽃(거룩한 독서(Lectio Divina)에 관한 이야기 / 프랑스와 까생제나-트레베디
“내 영을 너희 안에 두리라!”
성도들이 거룩한 책에서 자기네의 윤리적 처신이 어떠해야 하는가를 읽을 줄 알 때에 그 생물들은 나아간다. 성도들이 관조를 통해서 넋을 빼앗기도록 스스로를 버려둘 때에 그 생물들이 땅에서 떠오른다. 그런데 한 성도가 거룩한 책에서 진보를 하면 할수록 성경도 더욱더 그와 함께 진보한다.
바로 그런 이유로 다음과 같이 말하는 것은 정확하다: 그 생물들이 나아가면 그 곁에서 바퀴들도 나아가고, 생물들이 땅에서 떠오르면 바퀴들도 동시에 떠올랐다. 이는 바로 신적인 계시들이 이것을 읽는 사람과 함께 성장한다는 말이다.(81)
1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2월 성령 열매성월 3주간 기쁨 / 선행
금주간 성서읽기 마태 5-8장
1수요일 그리스도인 일치의 날
세계 교회사, 아우구스트 프란츤
제1부 고대 그리스도교
제 2기 : 312-604년
콘스탄티누스 대제부터 그레고리오 대교황까지
제4절: 고대교회에서의 수덕과 수도생활
문제의 역사:
수도생활은 16세기의 종교개혁으로 인하여 그 존립부터 매우 심각하게 혼들렸을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도 그에 대한 신뢰에서 더없이 큰 타격을 받았다. 다른 많은 종교개혁가들과 마찬가지로 수도자였던 루터는, 과거와 결별한 후 수도생활에 대하여 격렬한 싸움을 선언하였다. 이후 사람들은 오랫동안, 거의 더이상 감히 수도생활의 역사와 진지하게 관련을 맺으려 하지 않았다. 마침내 19세기의 개화된 역사학이 이 문제를 다시 연구하기 시작했을 때는 종교개혁기들의 부정적인 평가가 그대로 불문율처럼 되어 있었다. 사람들은 수도생활을 순전히 세속의 부정이고 현실도피로 이해하고, 그 기원을 멤피스의 이교적인 세라피스 신전의
“은자’들에게서 발견한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개화하기 시작한 비교 종교사는 다른 종교에 있는 비슷한 수도생활에 대한 지식을 가져다주었고, 그리스도교의 수도생활도 이교에서 차용한 것이고 따라서 그리스도교에는 생소한 것이라는 주장이 기정 사실로 되어 있었다. 어떤 사람들은 그 직접적인 본보기를 불교의 수도생활에서 발견하였다고 믿었다. 또 유대교의 원형도 끌어왔다. 즉, 엣세네파, 쿰란의 공동체 또는 필로스의 “개업 의사들”이 그런 것들이라고 하였다. 수도생활의 동기도 명백하다고 생각되었다. 즉, 콘스탄티누스의 전환 때문에 세속화된 교회에 반대하여, 순전히 정신적이고 영적인 입장의 그리스도인들에 의하여 교회 안에서 항의 운동이 일어났다는 것이다. 수많은 남녀들이 복음적인 그리스도교의 대중화나 빈약화에는 동의할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에 그들은 항의하고, 직무적이고 위계적인 사제직의 교회는 제국교회의 유혹에 굴복한 것이기에 의식적으로 등을 돌렸다는 것이다. 또한 그들은 예배와 전례, 미사까지도 단념하고, “오로지 하느님과만 있기” 위하여 사막으로 향했다는 것이다.(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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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수도회 한국관구
에페소 기도의 집
☨에페소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난민을 위한 기도를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