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7월 31일 연중 제 18주일
고 도미니코 ofm
오늘은 연중 제18주일입니다. 오늘 독서와 복음을 통해서 갈망에 대해서 묵상하고자 합니다. 인간의 모든 갈망의 근원에는 인간의 근본적 결핍과 존재의 충만과 확장 속에서 삶을 영위하려는 기본적 욕구가 있습니다. 성서는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갈망을 가졌으며 이 갈망에는 올바른 갈망과 그릇된 갈망이 동시에 공존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올바른 갈망은 하느님을 그리워하는 갈망입니다. 지혜를 얻으려는 갈망(잠언 5,19; 집회 1,20), 예루살렘에의 향수(시편 137,5), 거룩한 도시나 성전에 올라가고자 하는 원의(시편 122,1), 어떤 형태이든 하느님의 말씀을 알고자 하는 간절한 소원(시편 119,20.131.174) 등의 밑바닥에는 하느님을 알고자 하는 깊은 갈망이 있습니다. 이 갈망은 인간 잘못된 갈망을 정화하고 집착과 위장된 가면을 벗기고 모든 기만을 극복하고 영원한 것을 바라보는 영적인 힘을 줍니다.
그릇된 갈망은 인간으로부터 뽑아 버릴 수 없을 정도로 늘 따라 다니는 근본적인 것이므로 인간에게 끊임없이 주어지는 위험한 유혹이기도 합니다. 성서는 이러한 잘못된 갈망의 슬픈 결과를 보여줍니다. 사막에서 굶주림에 고생하던 이스라엘 백성은 하느님 말씀에 대한 신앙의 갈망 보다 에집트의 고기 생각에 눈물을 흘리고 메추라기를 보며 하느님을 망각하게 됩니다(신명 8,1-5). 그리하여 그들은 이 잘못된 갈망에 희생되어 죄를 범하고 죽어갔습니다(민수 11,4.34). 그릇된 갈망에 떨어져 다윗은 바쎄바를 남편으로부터 빼앗고(2사무 11,2-4), 이 죄는 다시 많은 죄와 파멸을 초래합니다. 또한 아합은 자기의 잘못된 갈망을 이기지 못하고 이세벨의 권고에 따란 나봇의 포도원을 빼앗음으로써 왕조의 멸망을 초래합니다(1열왕 21장). 분별을 잃을 정도로 수산나에 대한 욕정에 불타던 두 노인은 죽음으로써 그 죄를 보상합니다(다니 13,61-62).
그릇된 갈망은 다른 말로 욕심이라 표현할 수 있습니다. 욕심은 성서상의 의미로 ‘더 많이 가지는 것’을 뜻하는데 다른 사람을 생각을 하지 않고 다른 사람을 희생시켜서까지 보다 많이 소유하고자 하는 그릇된 갈망을 의미합니다. 욕심은 넓은 의미로 탐욕, 곧 사악한 갈망입니다. 이 욕심의 특성은 이웃사랑 특히 가난한 자에 대한 사랑을 저버리고 주로 재물과 금전 등의 물질적 재화를 끝까지 탐하는 데 있습니다.
성서는 욕심에서 생겨나는 여러가지 악에 대하여 말하고 있는데 욕심은 이웃에게 해를 끼칠 뿐만 아니라 하느님을 모독하며 우상숭배의 행위를 조장을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욕심에서 나오는 이 우상숭배는 돈을 사랑하는 것(루가 16,14), 하느님께만 향해야 할 마음을 피조물에 향함으로써 유일하고 참되신 하느님을 경시하고 피조물을 주인으로 섬기는 것입니다(마태 6,21-24).
그러므로 돈 욕심은 모든 악의 뿌리입니다(1티모 6,10). 소멸된 현세의 재물은 미래의 영원한 생명에 비교하면 별 가치가 없습니다(루가 6,20.24). 그러므로 우리의 갈망은 잠시 지나가는 현세적이고 물질적인 것에 두는 것이 아니라 영원히 변치 않는 천상적이고 영적인 가치들에 마음을 두어야 할 것입니다.
----------------------------------
✝️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제5주간 영적 성찰 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요한 1서 전체

✝️ 1일요일 성체의 날✝️
당신은 하루에 얼마나 많이 하느님의 이름을 부릅니까?
기도는 단순한 것이 좋다. 가장 단순한 기도는 하느님의 이름을 부르는 기도이다. 그냥 단순하고 간절하게 ‘예수님 사랑’하고 마음으로 되뇔 때,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 안에 있게 된다. 그분의 현존을 의식하게 된다. 기도할 때, 많은 말을 하는 것은 오히려 두뇌를 피곤하게 만들고 계속해서 정신을 사용하기에 자기 착각에 빠질 수 있게 된다. 여러분들은 예수의 이름을 부르는 기도를 알고 있을 것이다.
이 기도는 호흡과 함께 ‘구세주 예수여 불쌍한 저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하고 계속 반복하는 것이다. 아주 단순한 이 기도를 되풀이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정신이 하느님께 집중되고 하느님과 하나됨을 체험하게 된다. 기도 중에 가장 쉽고 빠르게 하느님을 체험할 수 있는 기도는 하느님의 이름을 부르는 기도이다.
야훼 하느님, 마라나타, 예수 사랑, 예수 평화, 압빠 하느님 등 하느님의 이름을 호흡과 함께 매일 같이 계속적으로 불러 보라. 여러분은 금방 영적인 체험을 하게 될 것이다. 이 기도를 통해서 여러분의 감정이 치유됨을 발견할 것이고, 하느님에 대한 여러분의 신앙이 깊어짐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수도회 한국관구
에페소 기도의 집

☨에페소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난민을 위한 기도를 지향합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
    홈페이지 가온 2022.07.31 06:40:07
    사악한 욕심의 노예가 아닌지 저의 마음을 점검합니다..기도하는 방향을 제시해주시어 감사합니다.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3Aug

    2022년 8월 3일 수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8월 3일 수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때에 예수님께서 티로와 시돈 지방으로 물러가셨다.(마태 15,21) 예수님께서 티로와 시돈으로 물러가시다 여인은 성조들과 예언자들 그리고 육에 따라 우리 주 ...
    Date2022.08.03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328
    Read More
  2. No Image 02Aug

    2022년 8월 2일 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8월 2일 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군중을 돌려보내신 뒤, 예수님께서는 따로 기도하시려고 산에 오르셨다. 그리고 저녁때가 되었는데도 혼자 거기에 계셨다.(마태 14,23) 산으로 가신 예수님 주님께...
    Date2022.08.02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384
    Read More
  3. No Image 01Aug

    2022년 8월 1일 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8월 1일 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때에 세례자 요한의 죽음에 관한 소식을 들으신 예수님께서는 배를 타시고 따로 외딴곳으로 물러가셨다. 그러나 여러 고을에서 그 소문을 듣고 군중이 육로로 그...
    Date2022.08.01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349
    Read More
  4. No Image 31Jul

    2022년 7월 31일 연중 제 18주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7월 31일 연중 제 18주일 고 도미니코 ofm 오늘은 연중 제18주일입니다. 오늘 독서와 복음을 통해서 갈망에 대해서 묵상하고자 합니다. 인간의 모든 갈망의 근원에는 인간의 근본적 결핍과 존재의 충...
    Date2022.07.31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300
    Read More
  5. No Image 30Jul

    2022년 7월 30일 토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7월 30일 토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헤로데는 요한을 죽이려고 하였으나 군중이 두려웠다.(마태 14,5) 정의를 저버리는 자 “혜로데는 요한을 죽이려고 하였으나 군중이 두려웠다”고 합니다. 어떤 문...
    Date2022.07.30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410
    Read More
  6. No Image 29Jul

    2022년 7월 29일 금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7월 29일 금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마르타는 예수님께서 오신다는 말을 듣고 그분을 맞으러 나가고, 마리아는 그냥 집에 앉아 있었다.(요한 11,20) 마리아는 영혼의 평온을 나타내는 우의다 마리아...
    Date2022.07.29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343
    Read More
  7. No Image 28Jul

    2022년 7월 28일 목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7월 28일 목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하늘 나라는 바다에 던져 온갖 종류의 고기를 모아들인 그물과 같다.(마태 13,47) 좋은 고기와 나쁜 고기를 모아들이다 또 하늘 나라는 바다에 던져 온갖 종류의 ...
    Date2022.07.28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328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304 305 306 307 308 309 310 311 312 313 ... 1387 Next ›
/ 138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