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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8월 23일 화요일

✝️ 교부들의 말씀 묵상✝️
불행하여라, 너희 위선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잔과 접시의 겉은 깨끗이 하지만, 그 안은 탐욕과 방종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 눈먼 바리사이야! 먼저 잔 속을 깨끗이 하여라. 그러면 겉도 깨끗해질 것이다.(마태 23,25-26)

잔속을 깨끗이 하여라
모세의 율법은 어떻게 하면 삶의 모든 일에서 깨끗함을 유지할 수 있는지 상징을 통해 가르쳐
줍니다. 음식을 담는 잔과 접시를 세심히 씻는 것은 고대로부터 전해 내려온 유대인들의 관습
입니다. 그들은 정결함을 유지하고 ‘죄 있는’ 사람들과 접촉하지 않기 위해 이런 풍습을 지켰습니다. 그들의 목적은 죄인들과 가까이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 그들이 이런 관습을 통해 죄를 멀리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준비를 하였는지요.
그러나 이런 관습을 꼼꼼히 실천하던 사람들 자신이 강도들처럼 행동하고 눈에 불을 켜고 이익을 쫓음으로써 역겨운 자들이 되었습니다.
-라오디케아의 아폴리나리스-

✝️ 성인 / 영적 글 묵상✝️
50가지 예수 모습 / 안셀름 그륀
11. 자유인 예수
예수님의 탁월하신 면모는 황제에게 세금을 바치는 문제에 대한 장면에서 아주 잘 나타난다. 바라사이 몇 명이 와서 예수님을 함정에 빠뜨리려고 한다. 그들도 예수님의 명망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선생님, 저희가 알기로 선생님은 진실하시고 어느 누구에게도 구애받지 않으십니다. 과연 사람의 신분을 가리지 않고 오직 하느님의길을 참되이 가르치십니다."(마르 12,14).
그들의 눈에도 예수님은 절조있고 내적으로 자유로운 분으로 비친다. 그분은 사람들의 눈치를 보며 행동하시지 않고 마음으로 느끼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대로 행동하신다. 하지만 그들은 예수님을 곤경에 빠뜨릴 심산으로 이렇게 묻는다:
“그런데 황제에게 주민세를 바쳐도 됩니까, 안 됩니까? 바칠까요, 바치지 말까요?”(마르 12,14).(66)

✝️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8월 성령 열매성월 3주간 기쁨 / 선행 ✝️
금주간 성서읽기 루카 5-7장

✝️ 화요일 성령(성시간)의 날✝️
예수님, 모든 가정에 평화를 주기를 바라시나 당신을 홈숭하며 감사드리나이다. 자녀들이 부모에게 감사하지 않거나 부모들이 자녀에게 고마워하지 않으면 기쁨과 친교를 나눌 수 없음을 알고 있나이다. 자녀로서 사랑받지 못하고 기쁘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 상처를 입으면 온 삶에 걸쳐 그 짐을 짊어지고 간다는 것을 저는 압니다.
모든 이의 마음에 감사의 성령을 보내주시고 기족관계를 해치는 상처를 치유해 주소서. 생명을 거부하는 위험에 처한 이들이 생명을 받아들이도록 은혜를 베푸소서. 예수님, 사람들이 저희를 거부할지라도 당신은 저희 한 사람 한 사람울 사랑하여 받아주시니 감사합니다. 당신은 사랑으로 상처를 치유하며 평화와 행복과 만족을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시련을 겪고 있는 사람들, 특히 부모가 바라지 않아 낙태된 아이들이나 태어나자마자 버림받은 아이들을 주님께 봉헌한다.)(212)
-성시간, 슬라브코 바르바리치-
----------------------------------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수도회 한국관구
에페소 기도의 집

☨에페소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난민을 위한 기도를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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