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여러분, 주님께 나아가십시오.
그분은 살아 있는 돌이십니다. 사람들에게는 버림을 받았지만
하느님께는 선택된 값진 돌이십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다.”
오늘 베드로 사도는 예수님을 돌로 비유합니다.
사람들에게는 쓸모없다고 버림받은 돌이지만
하느님께는 요긴하게 쓰이는 모퉁이 돌이시랍니다.
어찌 같은 돌인데 이렇게 달라질 수 있습니까?
하느님과 사람의 차이겠지요.
전능하시기에 겸손하신 하느님과 무능하기에 교만한 인간의 차이요,
겸손하시기에 사랑이신 하느님과 교만하기에 무자비한 인간의 차이요,
그러기에 무에서도 있게 하시고, 죽은 자도 살리시는 하느님과
있는 것도 무시하고, 살아있는 죽이는 인간의 차이이겠지요.
겸손한 사랑은 어떤 것이건 무시하지 않고 소중히 여기고
생명 없는 돌도 살아있는 돌이 되게 하지만
교만은 있는 것도 없다고 보고(無視하고)
생명도 돌처럼 돌보지 않아 죽게 합니다.
돌에는 다른 이미지도 있습니다.
걸림돌과 디딤돌의 이미지입니다.
성모님께서 아기 예수를 성전에서 봉헌하실 때
시므온은 이 예수로 인해 많은 사람이 걸려 넘어지기도 하고
일어서기도 할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예수님은 걸림돌이기도 하고 디딤돌이기도 하다는 말씀입니다.
평지를 편하게 가려는 사람에게는 돌이 걸림돌이고
힘들지만 올라서 가려는 사람에게는 돌이 디딤돌이 되는 것처럼
예수님은 이 세상에서 편히 살려는 사람에게는 걸림돌이고
하느님 아버지께로 올라가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디딤돌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은 당신을 길이라고 하십니다.
어떤 길, 무슨 길이라는 말씀입니까?
평탄한 길, 친구에게로 가는 길이라는 뜻이겠습니까?
아닙니다.
하느님께로 올라가는 길이시라는 뜻입니다.
경부 고속도로가 서울에서 부산 가는 길이듯이
예수님 당신은 땅에서 하늘로 올라가는 길,
사람에게서 하느님께로 가는 길,
그래서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아가는 길이시라는 뜻입니다.
그러니 예수님께서 하느님께로 오르는 당신의 길을 떠나시더라도
제자들이 마음 산란해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길 떠날 때 심란한 사람은 두고 떠나는 사람 걱정 때문에 그러하고
가는 길이 걱정스러운 길이기에 그러하겠지요.
누군가를 길 떠나보낼 때 심란한 사람도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헤어지는 슬픔 때문에 심란하고,
그가 가고 없을 자기 처지를 생각하니 심란하고,
떠나가는 그의 앞길을 생각하니 심란하겠지요.
그러나 이런 길은 심란치 않습니다.
먼저 가고 나중 가는 것의 차이일 뿐
너도 가고 나도 가는 길입니다.
그리고 그 가는 길이 사랑하는 부모를 만나러 가는 길입니다.
그렇다면 심란할 것이 아무 것도 없을 뿐 아니라 기쁘겠지요.
오늘, 주님은 당신의 아버지께로 가시겠답니다.
주님이 가는 길, 우리도 갈 것입니다.
먼저 갔다가 다시 오시겠답니다.
그리고 먼저 가신 길을 우리도 데리고 가시겠답니다.
그분은 살아 있는 돌이십니다. 사람들에게는 버림을 받았지만
하느님께는 선택된 값진 돌이십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다.”
오늘 베드로 사도는 예수님을 돌로 비유합니다.
사람들에게는 쓸모없다고 버림받은 돌이지만
하느님께는 요긴하게 쓰이는 모퉁이 돌이시랍니다.
어찌 같은 돌인데 이렇게 달라질 수 있습니까?
하느님과 사람의 차이겠지요.
전능하시기에 겸손하신 하느님과 무능하기에 교만한 인간의 차이요,
겸손하시기에 사랑이신 하느님과 교만하기에 무자비한 인간의 차이요,
그러기에 무에서도 있게 하시고, 죽은 자도 살리시는 하느님과
있는 것도 무시하고, 살아있는 죽이는 인간의 차이이겠지요.
겸손한 사랑은 어떤 것이건 무시하지 않고 소중히 여기고
생명 없는 돌도 살아있는 돌이 되게 하지만
교만은 있는 것도 없다고 보고(無視하고)
생명도 돌처럼 돌보지 않아 죽게 합니다.
돌에는 다른 이미지도 있습니다.
걸림돌과 디딤돌의 이미지입니다.
성모님께서 아기 예수를 성전에서 봉헌하실 때
시므온은 이 예수로 인해 많은 사람이 걸려 넘어지기도 하고
일어서기도 할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예수님은 걸림돌이기도 하고 디딤돌이기도 하다는 말씀입니다.
평지를 편하게 가려는 사람에게는 돌이 걸림돌이고
힘들지만 올라서 가려는 사람에게는 돌이 디딤돌이 되는 것처럼
예수님은 이 세상에서 편히 살려는 사람에게는 걸림돌이고
하느님 아버지께로 올라가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디딤돌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은 당신을 길이라고 하십니다.
어떤 길, 무슨 길이라는 말씀입니까?
평탄한 길, 친구에게로 가는 길이라는 뜻이겠습니까?
아닙니다.
하느님께로 올라가는 길이시라는 뜻입니다.
경부 고속도로가 서울에서 부산 가는 길이듯이
예수님 당신은 땅에서 하늘로 올라가는 길,
사람에게서 하느님께로 가는 길,
그래서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아가는 길이시라는 뜻입니다.
그러니 예수님께서 하느님께로 오르는 당신의 길을 떠나시더라도
제자들이 마음 산란해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길 떠날 때 심란한 사람은 두고 떠나는 사람 걱정 때문에 그러하고
가는 길이 걱정스러운 길이기에 그러하겠지요.
누군가를 길 떠나보낼 때 심란한 사람도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헤어지는 슬픔 때문에 심란하고,
그가 가고 없을 자기 처지를 생각하니 심란하고,
떠나가는 그의 앞길을 생각하니 심란하겠지요.
그러나 이런 길은 심란치 않습니다.
먼저 가고 나중 가는 것의 차이일 뿐
너도 가고 나도 가는 길입니다.
그리고 그 가는 길이 사랑하는 부모를 만나러 가는 길입니다.
그렇다면 심란할 것이 아무 것도 없을 뿐 아니라 기쁘겠지요.
오늘, 주님은 당신의 아버지께로 가시겠답니다.
주님이 가는 길, 우리도 갈 것입니다.
먼저 갔다가 다시 오시겠답니다.
그리고 먼저 가신 길을 우리도 데리고 가시겠답니다.
눈으로 본다고 길을 아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밖을 보면서도 유리창에 갇힌 나비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 있다고 진리에 이른 것이 아니라
그 말씀대로 살아가고 있을 때
그 말씀은 살아있는 진리가 되어 저에게 길이 되는 것이라고...
우리 인생의 새 길되신 주님!
당신을 따라 걷는 저의 무릎이 날마다 더 튼튼해지게 하소서...
오늘도 그 길을 걸어 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