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5월 13일 토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박해에 대비하라
주인이 먼저 고난을 당했는데, 종인 그리스도인이 고난을 달가워하지 않는다면 그 죄가 얼마나 큽니까! 죄 없으신 분이 우리를 위해 고난을 겪으셨는데, 죄인인 우리가 자신의 죄로 인한고난 겪기를 마다한다면 그 죄가 얼마나 중합니까!
하느님의 아들께서 우리를 하느님의 아들들[자녀]로 만드시고자 고난을 겪으셨습니다. 그런데 인간의 아들들인 우리는 하느님의 아들들로 계속 남아 있게 해 줄 고난을 받으려 하지 않습니
다. 우리가 세상의 미움 때문에 고난을 겪는다하지만, 그리스도께서 먼저 세상의 미움을 견디셨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의 비난을 받는다지만, 또 귀양을 가고 고문을 받지만, 세상의 창조자이신 주님께서는 이보다 더한 일을 겪으셨습니다.
-키프리아누스-
성인 / 영적 글 묵상
50가지 예수 모습 / 안셀름 그륀
39 이야기꾼 예수
여러분은 복음서의 어떤 비유가 가장 감동적이었습니까? 그런 이야기를 읽을 때 어떤 생각이 듭니까? 마음에 들지 않는 비유도 있습니까? 마음에 들지 않았다면 그 비유를 통해 더 깊이 볼 수 있는 시각을 얻을 것입니다. 그 비유를 통해 사물을 보는 확고한 시각을 배울 수 있지 않을까요? 하느님과 자신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배우게 되지 않을까요?
여러분은 <잃었던 아들 비유>나 <열 처녀 비유>, <약은 청지기 비유> 등과 같은 비유 이야기를 읽을 때 어떤 느낌이 듭니까?
새로 나거나 변화한 듯한, 혹은 마술에 걸렸거나 구원받은 듯한 기분을 체험했습니까?(187)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5월 1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사도 20-23장
<금주간 생태 행동>
생태 돌봄 주간 : 자신. 이웃. 동물과 식물. 자연환경
개인 혹은 공동체 차원에서 먼저 하루를 정해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토요일 이웃 종교(생태)의 날
이름 없는 하느님, 김경재
삼위일체 유일신 신앙의 고백
‘궁극적 실재’의 구체성과 보편성
폴 틸리히는 다신론과 유일신론이라는 정반대되는 두 신관의 입장의 초점은 신들의 숫자가 ‘다수'인가 ‘하나'인가의 수량적 괸심이라기보다 신앙의 대상인 ‘궁극적 실재' 가 보여주는 질적 성격의 문제라고 말했다.
틸리히의 말을 좀더 풀어보면, 귀의하는. 종교가 비인격적 절대자를 표방하든 인격적 절대자를 표방하든, 신앙의 대상은 의식주 문제와는 질적으로 다른 차원의 문제, 곧 모든 인간의 ‘궁극적 관심'에 관련된 문제라는 것이다
의식주 문제가 중요히지 않아서가 아니라 가장 기본적인 인간 문제가 되기 때문에 , 어떻게 의식주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인간다운 삶인가를 묻고 관심을 갖는 문제가 될 때 그 사람은 종교적 세계에 발을 들여놓는 것이다. 왜 살아야 하는지, 삶이란 어디로 와서 어디로 가는 것인지 , 삶의 길에는 마땅히 걸어가야 할 길이 있는 것인지 , 내 멋대로 살아도 되는 것인지 , 법과 정의와 권력의 근원은 어디에 있는 것인지 , 나와 자연과 역사와 공동체는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 삶과 죽음이 란 무엇인지 , 이런 관심은 예사로운 관심이 아니다.
그리고 그런 문제는 진지하게 달려들어 생각해야 하는 문제이다. 장난 삼아 한번 물어보는 정도로는 아무런 응답도 없는 공허한 메아리만 돌아올 뿐이다. 그러므로 ‘궁극적 관심' 이란 자기의 실존적 삶이 침으로 인간답게 사느냐 죽느냐가 판가름나는 문제라는 태도로 매우 진지하게 몸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추구하는 관심을 말한다.
이런 ‘궁극적 관심'을 지닌 사람이 진지해지면 진지해질수록 ‘궁극적 관심'의 대상이 되는 모든 것이 그것으로 귀일하고 그것으로부터 풀려나오는 ‘궁극적 실재'에 직면히께 된다. 그런데 '궁극적 실재'가 어떤 사람에게 진정한 의미에서 궁극적일 수 있으려면, 상반되는 두 기지 요소를
역설적으로 동시에 충족시켜 줄 수 있어야 한다. 그 한 가지 요소를 '구체성'이라부르고, 다른 한 가지를 ‘보편성'이라 부른다.(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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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페소 평화 관상 기도의 집
EMAP(Ecology Meryem Ana Platform)
에페소 평화 관상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생태적 회심을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