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7월 18일 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불행하여라, 너 코라진아! 불행하여라, 너 벳사이다야! 너희에게 일어난 기적들이 티로와 시돈에서 일어났더라면,
그들은 벌써 자루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쓰고 회개하였을 것이다. 그러니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심판 날에는 티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다.(마태 11,20-22)
기적을 보고도 그들은 회개하지 않았다
우리 구원자께서 갈릴래아의 고을들인 코라진과 벳사이다를 두고 탄식하십니다. 그들이 이 같은 큰 기적과 선의에서 이루어진 행위를 보고도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상숭배를 비룻한 많은 악에 물든 티로와 시돈이 오히려 이 고을들보다 더 낫다고 하십니다. 티로와 시돈은 율법을 짓밟았지만, 코라진과 벳사이다는 자연법과 성문법을 어겼을 뿐더러 그들 가운데에서 일어난 기적들에도 마음을 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코라진과 벳사이다에서 일으키신 기적들이 어디에 기록되어 있느냐고 묻는다면, 우리는 그 내용을 앞에서 읽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온 갈릴래아를 두루 다니시며... 모든 병자와 허약한 이들을 모두 고쳐 주셨다”(마태 4,23) 같은 말씀이 그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온 갈랄래아”에 코라진과 벳사이다도 포함되어 있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히에로니무스-
성인 / 영적 글 묵상
50가지 예수 모습 / 안셀름 그륀
47. “나는 나” 예수
요한 복음서에서 예수님은 “나입니다”라는 말씀을 자주 하신다. 유다인들은 이 말을 들을 때마다 불타는 가시덤불에서 들었던 하느님의 계시를 생각했다. 하느님은 불타는 가시덤불에서 당신의 이름을 알려 주셨다: “나다. 나 여기 있다" 나는 이 말씀 속에 또 다른 의미를 읽는다. 그것은 예수께서 “나는 나다”라고 말씀하셨다는 사실이다. 예수님은 정말 그 예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독특하게 자신의 존재를 의식하면서 사신 분이다. 그분은 자신이 누구인지 스스로 말씀하시려고 했다. 또 다른 사람들의 기준으로 평가받고 싶지 않아 그렇게 표현하셨다. 다른 사람들의 기대를 만족시킬 필요도 없고 바리사이들과 율사들이 바라는 대로 행동할 필요도 없었다. 그분은 그냥 그분인 것이다. 그분은 다른 사람들의 말에 개의치 않고 자신의 모습대로 의연하게 사셨다. 예수님은 정말 독특한 분이다. 그분은 배경과 출신 따위를 물을 필요가 없는 분이다. 그분은 “나는 나다”라고 말씀 하시는 분이다.(217)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7월 3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갈라 4-6장 / 필리 1-4장
금주간 생태 행동
<생태 문화 주간>
생태 지향 : 음악/미술/독서 등. 생태 품앗이
개인 혹은 공동체 차원에서 먼저 하루를 정해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화요일 성령(성시간)의 날
예수님, 당신께 영광을 드리는 이 순간, 마리아께서 어머니 안나의 태중에 영광스럽게 잉태된 순간을 떠올립니다. 요아킴과 안나는 기도하고 단식하며 이 일을 오랫동안 기다리면서
새롭고 가장 아름답고 순수한 피조물인 마리아, 피조물 가운데 가장 완전한 피조물을 잉태하게 될 마리아께서 거하실 자리를 마련했나이다. 이제 저는 마리아가 당신을 잉태한 순간을 봉헌하며 시편 저자와 함께 노래합니다.
정녕 저는죄 중에 태어났고
허물중에 제 어미가 저를 배었나어다.
그러나 당신께서는 가슴속의 진실을 기뻐하시고
남모르게 지혜를 제게 가르치시나이다.
우슬초로 제 죄를 없애주소서. 제가 깨끗해지리이다.
저를 씻어주소서. 눈보다 더 희어지리이다.(시편 51,7-9)
제가 무에서 살아 있는 피조물이 되고, 당신께서 저를 존재하게 하시며 저에게 생명을 주셨던 그 순간을 온 마음 다해 감사드립니다. 당신의 창조적 사랑이 저를 향하여 ‘생겨나라’하고 말씀하신 그 순간을 감사드립니다! 생명을 주신 당신께 감사드리고 나약한 제 자신을 바라보며 기도합니다.
0 예수님, 저를 죄와 그 결과에서 자유롭게 하소서.
오늘 저에께 새 마음올 심어주소서! (침묵 가운데 반복한다.)(261)
-성시간, 슬라브코 바르바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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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페소 평화 관상 기도의 집
EMTP(Ecology Maria Theotokos Platform)
에페소 평화 관상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생태적 회심을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