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9월 5일 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의사이신 예수님께서 창조계를 치유하심을 증언하는 기적들
토론을 통해서는 본성에 따라 참하느님이요 참주님이신 분에 관한 확고한 지식에 이르지 못했던 자들도 기적을 통해서는 말없이 그분께 굴복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분께서는 필요할 경우, 몇 가지 기적으로 가르침을 끝맺곤 하십니다. 이는 아직 유대아의 사람들이 믿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자기들을 구원으로 부른 사람들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특히 카파르나움 사람들이 그랬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그들을 두고 “너 카파르나움아, 네가 하늘까지 오를 성싶으냐? 저승까지 떨어질 것이다”(루카 10,15)라고 하셨지요. 그들이 완고하여 순종하지 않는 자들임을 잘 아셨지만,그래도 그분은, 훌륭한 의사가 중병 앓는 사람을 찾아가 치료해 주듯이, 그들을 찾아가십니다. 그리고 말씀하시지요. “건강한 이들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이들에게는 필요하다”(루카 5,31). 그리하여 그분은 그들의 회당에서 거침없이 가르치십니다.
그분은 이사야의 입을 빌려 이렇게 예고하신 바 있습니다. “나는 숨어서도 이야기하지 않았고 어두운 땅 어느 구석에서도 이야기하지 않았다”(이사 45,19).
-알렉산드리아의 키릴루스-
성인 / 영적 글 묵상
50가지 예수 모습 / 안셀름 그륀
예수님은 나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셨을까?
예수 - 나와 이웃의 관계
다른 사람에게서 그리스도를 본다는 것은 모든 사람 안에 그리스도가 계시다는 것에 대한 신학적 설명 이상의 의미가 있다. 나에게는 구체적으로 이런 뜻이다: 나는 이웃의 겉모습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 이웃의 외양을 통해 내면을 볼 수 있어야 한다. 누구나 좋은 심성을 속에 감추고 있다. 사람 깊은 속에 그리스도의 얼굴이 있다.
다른 사람에게서 그리스도를 보려는 시도는 도덕적 요청이 아니라 신앙의 요청이다. 믿음이란 하느님에 대한 믿음일 뿐 아니라 사람과 사람 안의 좋은 심성을 신뢰한다는 뜻이다. 비관주의, 불신, 인간 경시는 하느님에 대한 믿음이 없다는 증거다. 이웃과의 관계에서 하느님의 문제는 중요하다. 어디서 하느님을 볼 수 있느냐 하는 문제는 중요하다. 사람에게서 하느님을 볼 수 있어야 하며, 사람에 대한 구체적인 사랑을 통해 하느님 사랑이 드러나지 않는다면, 그것은 한낱 광대놀음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예수님은 내게 가르쳐 주셨다. 예수님은 이 말씀을 하시면서 나를 편하게 내버려 두지 않는다. 그분은 끊임없이 다른 얼굴로 나를 만나신다.(240)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9월 1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루카 11-13장.
금주간 생태 행동
<생태 돌봄 주간>
자신. 이웃. 동물과 식물. 자연환경
개인 혹은 공동체 차원에서 먼저 하루를 정해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화요일 성령(성시간)의 날
예수님, 그 거룩한 밤에 마리아와 요셉과 기쁜 노래를 불렀던 천사들과 함께 당신을 홈숭하나이다. 그들은 노래하면서 당신의 오심과 계획을 세상에 알렸나이다. 당신은 하늘 높은
데 계신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도록 저희를 가르치러 오셨고, 저희는 선의를 지닌 사람들이 되었나이다. 당신께 찬미와 영광을 드리며 당신을 흠숭하고 노래하나이다. 제 영혼이 기쁨에 떨게 하시고 제 마음이 모든 천사의 무리와 함께 사랑으로 노래하게 하소서.
0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그분 마음에 드는 사람들에게 평화!" (침묵 가운데 반복한다.)(268)
-성시간, 슬라브코 바르바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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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페소 평화 관상 기도의 집
EMTP(Ecology Maria Theotokos Platform)
에페소 평화 관상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생태적 회심을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