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3.10.19 05:56

연중 제28주간 목요일

조회 수 160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예수님께서는 율법 교사들을 나무라십니다.
그들은 조상들이 죽인 예언자들을 위해서
무덤을 만들었습니다.
그들은
예언자를 하느님께서 보내신 사람으로
인정한다는 것인데
이것은
예수님을 하느님께서 보내신 분으로
인정하지 않는 것과 모순이 됩니다.
즉 예언자를 그렇게 인정해서
무덤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업적으로 드러내기 위해서
만드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그러면서 원하지는 않았지만
조상들이 죽인 사람은
하느님께서 보내신 사람이라는 점을
결국 인정하게 됩니다.
그들은 조상들이 잘못했다고 말하고 싶어하지만
예수님을 거부하면서
조상들과 똑같은 행동을 하게 됩니다.

내가 지금 무슨 행동을 하고 있는지
알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나는 보지 못하지만
옆 사람은 볼 수 있는 경우가 많아서
말해 주기도 합니다.
다만 안타까운 것은
스스로 귀를 닫기 때문에
옆 사람의 말도 깨닫지 못합니다.
우리의 눈을 가리는 것과
우리의 귀를 막는 것 가운데 하나는
자신을 드러내고 싶은 마음입니다.
온갖 정신이 나를 드러내는 것에 사용되기에
밖에서 들어오는 정보를 받을 힘이 없습니다.

또한 이성을 가지고 판단과 선택을 해서
행동한 것이 아니고
자신을 드러내고 싶은 마음에 끌려
행동한 것이기 때문에
내가 어떤 행동을 했는지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일이 벌어지고 나서
사람들이 이야기 해 주어도
내가 한 행동이라고 인정하기 어렵습니다.
인정하지 못하는 것을 수정하기는 불가능합니다.

나를 드러내고 싶은 마음은
남에게 인정받고 싶은 마음일텐데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도 인정해 주지 않습니다.
이런 것들이 반복될수록
결국 나만 힘들어집니다.

무엇을 위해 나를 드러내야 하는지
살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나 자신을 드러내고 싶어하는 마음이
내 안에 있다는 것부터
살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 마음은
내가 하느님의 사랑받는 자녀라는 것을
깨달을 때
비로소 해결될 것이고
그래야 이상한 행동을 멈출 수 있을 것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1Oct

    연중 28주 토요일-희망이 없어도 희망하는

    연중 28주 토요일-2015   어제에 이어 오늘의 로마서도 아브라함의 믿음에 대해 얘기하며 이렇게 덧붙입니다. “그는 희망이 없어도 희망하였다.” 믿었기에 희망이 없어도 희망을 하였다는 말로 읽힙니다.   그런데 희망이 없어도 희망을 한다는 게 도대체 뭔 ...
    Date2023.10.2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2 Views599
    Read More
  2. No Image 20Oct

    연중 제28주간 금요일

    인간의 감추어진 마음은 드러난다고 말씀하십니다. 무엇인가를 숨기는 사람에게 이 말씀은 두려움으로 다가갈 것입니다.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부정하기도 합니다. 노력하면 비밀은 언제까지나 지켜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감추어진 것이 금방 드러나...
    Date2023.10.2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18
    Read More
  3. No Image 20Oct

    연중 28주 금요일-우리는, 나는, 귀한 존재

    두려워하지 마라. 너희는 수많은 참새보다 더 귀하다.”   주님께서는 당신의 제자들에게 너희는 귀하다고 하십니다. 이것은 우리도 귀하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귀하다는 의미는 무엇이고, 어찌 제자들 곧 우리가 귀한지 생각해봅니다.   귀하다는 의미를 ...
    Date2023.10.2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2 Views718
    Read More
  4. No Image 20Oct

    2023년 10월 20일 금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10월 20일 금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참새 다섯 마리가 두 닢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그 가운데 한 마리도 하느님께서 잊지 않으신다. 더구나 하느님께서는 너희의 머리카락까지 다 세어 두셨다. 두려워하...
    Date2023.10.20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19
    Read More
  5. No Image 19Oct

    연중 제28주간 목요일

    예수님께서는 율법 교사들을 나무라십니다. 그들은 조상들이 죽인 예언자들을 위해서 무덤을 만들었습니다. 그들은 예언자를 하느님께서 보내신 사람으로 인정한다는 것인데 이것은 예수님을 하느님께서 보내신 분으로 인정하지 않는 것과 모순이 됩니다. 즉 ...
    Date2023.10.1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60
    Read More
  6. No Image 19Oct

    2023년 10월 19일 목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10월 19일 목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불행하여라, 너희 율법 교사들아! 너희가 지식의 열쇠를 치워 버리고서, 너희 자신들도 들어가지 않고 또 들어가려는 이들도 막아 버렸기 때문이다.(루카 11,52) 지식의...
    Date2023.10.19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96
    Read More
  7. No Image 19Oct

    연중 20주 목요일-은총은 청해야지 강요해서는 안 되는 법

    오늘 주님께서는 율법 학자들이 불행한 이유가 지식의 열쇠를 치워버렸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불행하여라, 너희 율법 교사들아! 너희가 지식의 열쇠를 치워 버리고서, 너희 자신들도 들어가지 않고 또 들어가려는 이들도 막아 버렸기 때문이다.”   여...
    Date2023.10.1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1 Views613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160 161 ... 1387 Next ›
/ 138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