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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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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17일 월요일
✝️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악인에게 맞서지 마라. 오히려 누가 네 오른뺨을 치거든 다른 뺨마저 돌려 대어라.(마태 5,39)

다른 뺨마저 돌려 대어라
다른 뺨도 돌려 대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단순히 인내에 관한 말씀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을 때릴 만큼 거만한 것은 본성에 반대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심술궂은 사람이 물어도 ‘자기가 지닌 믿음에 관하여 대답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는’(1베드 3,15 참조) 사람은 맞서 싸우려 들지 않을 것입니다. 예수님 말씀의 영적 의미는 이것입니다. 오른뺨을 때리는(합리적인 교의에 반대하는) 사람에게 믿는 이들은 올바른 교의도 알려 줄 것입니다. 믿음의 논법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이런 대응은 걸림돌이 될 것입니다. 그들은 비난을 그칠 것입니다. 부끄러움을 당하고 거룩한 것들 안에서 나아가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리게네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첫째 오솔길】
창조계
설교 7 사람은 위대하다
주님의 성령은 온 세상에 충만하시다(지혜 1,7)
우리는 영혼이 이렇게 한다거나 저렇게 한다고 말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우리는 내가 이렇게 한다거나 내가 저것을 깨닫는다고 말해야 옳다. 왜냐하면 육체와 영혼은 하나이기 때문이다. 엑카르트가 보기에, 육체와 영혼은 하나일 뿐만 아니라. 친밀하게 결합되어 있기도 하다. 그는 육체와 영혼의 일치를 받아들이고, 그것을 유비로 활용하여, 두 영이 훨씬 더 친밀하게 결합되어 있을 것이라고 넌지시 말한다. 우리는 본 설교와 설교 6에서 영혼이 얼마나 고귀하고 신적인지를 알았다. 하지만 육체도 고귀하다. 엑카르트는 육적인 것은 모두 고귀하다고 선언한다. 따지고 보면, 그것들도 존재의 은총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엑카르트는 영혼과 육체의 관계를 전쟁 당사자 사이의 관계로 보지 않고, 친구 관계로 본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영혼은 육체를 사랑한다,"
이와 같이 영혼과 육체가 서로 의존하는 태도는 아퀴나스가 말한 영혼과 육체의 동체셜과 매우 흡사하다. 그것은 플라톤이 말하고 아우구스티누스 전통이 전제로 깔았던 갈등설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엑카르트와 아퀴나스에 의하면, 살아 있는 몸은 하나의 실체적인 일치를 이룬다고 한다. 엑카르트는 오감을 억누르지 않는다. 그는 오감을 일컬어 이 세계의 “출입구”라고 부른다. 오감은 영혼을 이롭게 한다.(187)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6월 3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마르 14-16장
<생태 문화 주간> 음악/미술/독서 등. 생태 품앗이

✝️ 월요일 거룩한 독서(렉시오디비나)의 날✝️
마르 14,32-42
겟세마니에서 기도하시다
그들은 겟세마니라는 곳으로 갔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내가 기도하는 동안 너희는 여기에 앉아 있어라.” 하고 말씀하신 다음,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고 가셨다. 그분께서는 공포와 번민에 휩싸이기 시작하셨다.
그래서 그들에게 “내 마음이 너무 괴로워 죽을 지경이다. 너희는 여기에 남아서 깨어 있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런 다음 앞으로 조금 나아가 땅에 엎드리시어, 하실 수만 있으면 그 시간이 당신을 비켜 가게 해 주십사고 기도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아빠! 아버지! 아버지께서는 무엇이든 하실 수 있으시니, 이 잔을 저에게서 거두어 주십시오. 그러나 제가 원하는 것을 하지 마시고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것을 하십시오.”
그러고 나서 돌아와 보시니 제자들은 자고 있었다. 그래서 베드로에게 “시몬아, 자고 있느냐? 한 시간도 깨어 있을 수 없더란 말이냐?
너희는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여라. 마음은 간절하나 몸이 따르지 못한다.” 하시고,
다시 가셔서 같은 말씀으로 기도하셨다.
그리고 다시 와 보시니 그들은 여전히 눈이 무겁게 내리감겨 자고 있었다. 그래서 제자들은 그분께 무슨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몰랐다.
예수님께서는 세 번째 오셔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아직도 자고 있느냐? 아직도 쉬고 있느냐? 이제 되었다. 시간이 되어 사람의 아들은 죄인들의 손에 넘어간다.
일어나 가자. 보라, 나를 팔아넘길 자가 가까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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