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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27일 토요일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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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래서 종들이 집주인에게 가서, ‘주인님, 밭에 좋은 씨를 뿌리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가라지는 어디서 생겼습니까?’(마태 13,27)

가라지가 어디서 생겼습니까?
그러자 주님께서는 당신께서 하신 비유의 뜻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그분의 밭에서 무엇이 되기를 바리는지 생각헤 보십시오. 수확 때 우리가 이 둘가운데 어떤 것이 될지 생각해 보십시오 ·밭’은 세상을 나타내고. 교회는 세상 전
체에 퍼져 있습니다 ‘밀’인 사람은 수확 때까지 견뎌 내도록 하심시오. ‘가라지’인 자들은 밀이 되도록 하십시오. 사람과 진짜 밀과 가라지는 다릅니다. 밭에서 밀이었던 것은 밀이고. 가라지였던 것은 가라지입니다. 그러나 주님의 밭, 곧 교회에서는 밀이었던 것이 때로는 가라지가 되기도 하고, 가라지였던 것이 때로는 밀이 됩니다. 그들이 내일 무엇이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아우구스티누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첫째 오솔길】
창조계
설교 9
하느님 나라가 다가온 줄을 아시오
하느님 나라가 다가온 줄을 아시오(루카 21,31),
클레르보의 베르나르두스는 이렇게 말합니다. “나의 눈이 하늘은 알아보면서 나의 발을 알아보지 못하는 것은 어찌된 노룻인가? 이는 나의 눈이 나의 발보다는 하늘을 더 닮았기 때문이다. 나의 영혼이 하느님을 알고자 한다면, 하늘의 성품을 지녀야 할 것이다" 나의 영혼이 하느님을 알아보고, 하느님이 ”가까이” 계신 것을 “알려면” 어찌해야 할까요? “하늘은 낯선 인상을 받아들이지 않는데”라고 대가는 말합나다. 하늘을 그 궤도에서 억지로 분리시키는 것은 헛수고가 되고 말 것입니다. 따라서 하느님을 알고자 하는 영혼은 하느님 안에 굳건히 서서, 기쁨이라든가 고통이라든가 사량이라든가 슬픔이라든가 그 무엇도 자기에게 영향을 미칠 수 없게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한 것들은 영혼으로 하여금 길을 잃게 할 따름입니다. 하늘은 지상의 모든 곳에서 같은 거리에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영혼도 지상의 모든 물질로부터 똑같은 거리에 있어야만 합나다. 어느 하나를 다른 것보다 더 가까이 있게 해서는 안 됩니다.(210)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7월 3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갈라 4-6장 / 필리 1-4장
<생태 문화 주간> 음악/미술/독서 등. 생태 품앗이

✝️ 토요일 이웃 종교(생태)의 날✝️
이름 없는 하느님, 김경재
이슬람교의 분파 수니파와 시아파의 분열
유대인과 아랍인의 전쟁에서 '성전'은 없다
‘지하드' 라는 아랍어는 본래 ‘애쓰다' 또는 ‘투쟁하다' 라는 말에서 나온 것인데, 어떤 상황에서든 인간이 알라의 전능하심과 사람이 그 뜻을 다 알 수 없는 신비한 경륜과 사후 세계를 믿고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물질적으로 최선을 다하는 것을 의미하였다. 그런데 초기 무하마드와 그의 추종자들이 <꾸란>에 니타나는 바처럼, ‘시비와 정의'의 알라께서 전체 아랍인과 인류를 축복하시려는 경륜 속에서 이슬람 신앙과 정치 종교 공동체를 이루어가는데, 이에 저항하고 방해하거나 무하마드와 그 추종자들을 위협하는 불의한 세력은 곧 알라의 뜻에 저항하는 셈이 되었다.
특히 이슬람교 발생 초기에 무하마드가 가난한 자, 힘없는 자, 수탈당하고 억압받는 자를 강력한 기득권 세력으르부터 해방시키고 보호하려는 의지를 가졌다는 것이 중요하다.
다시 말하자면 무하마드와 초기 이슬람 지도자들이 '지하드'를 거룩한 신앙 행위로까지 규정한 동기가 이슬람 제국의 군사적 무력 확장을 정당시하려는 정치적 지배 이데올로기가 아니라는 것이다. 더욱이 알라는 전쟁시에 무조건 아랍인 편을 들어준다는 고대 부족 신앙의 잔재물도 아니고, 전쟁 승리를 목적으로 인간의 존귀한 생명을 함부로 희생시켜도 좋다는 고대 전쟁 승리주의의 표현도 아니었다.
지하드의 발생 동기에는 한편으로 전능한 유일신 알라에 대한 전적인 신앙과, 다른 한편으로는 가난한 자, 약자의 생존권을 지키고 삶의 질을 고양시키려는 저항적 해방 이데올로기가 저변에 깔려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되겠다. 그것은 가난하고 힘없는 자들이 불의한 폭력 집단에 의해 무자비하게 약탈당하고 생명이 위협받는 실존적 한계 상황에서, '신의 정의와 진실' 이라는 이름으로 악의 세력에 저항하고 징벌하려는 거룩한 인간의 분노의 발현이다. 신의 전능함에 의존하면서 자신의 목숨보다도 더 중요한 무엇, 곧 ‘정의와 진실의 거룩함'을 위해 '성전' 에 참여하는 것을 삶의 최고 의미로 받아들이는 신앙적 삶의 자세를 관념적인 평화주의자들이 쉽게 비판하기 힘든 측면이 있는 것이다.(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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