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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7일 수요일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2024년 8월 7일 수요일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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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때에 예수님께서 티로와 시돈 지방으로 물러가셨다.(마태 15,21)

예수님께서 티로와 시돈으로 물러가시다
여인은 성조들과 예언자들 그리고 육에 따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낳은, 그리고 그리스도의 모친 동정 마리아를 낳은 이스라엘 민족이 아닌 것이 확실합니다. 분명 이 여인은 유대 민족이 아니라 다른 민족 출신입니다. 주님께서 티로와 시돈 지방으로 물러가셨을 때, 어떤 가나안 부인이 지역 경계선을 넘어 주님께 와서 마귀 들린 딸을 고쳐 주십사고 끈질기게 졸랐다고 성경이 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티로와 시돈은 이스라엘 민족이 사는 곳과 가깝지만 그들의 도시가 아니라 다른 민족들의 도시였습니다. 여인은 도움을 얻고 싶은 나머지 큰 소리로 외치며 계속 졸랐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못 들은 척하십니다. 여인에게 자비를 베풀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 아니라 여인이 더욱 절실하게 바라도록 만드시려는 것이었습니다. 앞서도 말했듯이, 더욱 절실히 소망하도록 만들고 그 겸손함을 칭찬하시기 위해서였습니다.

-아우구스티누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첫째 오솔길】
창조계

설교 9
하느님 나라가 다가온 줄을 아시오

하느님 나라가 다가온 줄을 아시오(루카 21,31),

예수가 답했던 두 번째 물음은 장소에 관한 물음이었다. 하느님 나라는 어디에 있는가? 예수는 하느님 나라가 어느 한 장소에 눈에 보이게 나타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것은 “여기에 있다” 혹은 “저기에 있다”고 할 수 없다. 엑카르트는 선례를 따른다. 그는 지나치게 발달된 우리의 장소 의식을 새로운 공간 의식으로 대체해야 한다고 말한다. 하늘은 지상의 모든 곳에서 같은 거리에 있다. 마찬가지로 영혼도 지상의 모든 물질로부터 똑같은 거리에 있어야만 한다. 어느 하나를 다른 것보다 더 가까이 있게 해서는 안 된다. 혹은 우리가 시간은 물론이고 장소마저 버릴 때,하느님 나라가 임한다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영혼이 하느님을 아는 데 시간과 공간만큼 방해가 되는 것도 없다. 하느님은 지상의 갖가지 사물 가운데 이것도 저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하느님은 통짜(one)다. 하느님을 차츰 경험하려면. 시간 속에 있는 대상들을 버려야만 한다.
하느님은 장소를 넘어선 곳에 있다. 본 설교에서 엑카르트가 직접 성소 문제를 거론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하느님 나라는 특정한 장소와 관계가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자각과 관계가 있다.(216)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8월 1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1베드 3-5장 / 2베드 1-3장
<생태 돌봄 주간> 자신. 이웃. 동물과 식물. 자연환경

✝️  수요일 그리스도인 일치의 날✝️  

세계 교회사, 아우구스트 프란츤
제 2부 중세 그리스도교
제 3기 : 1050 ∼ 1300년
중세 중기 교회의 전성

제 6절: 청빈운동, 이단과 이단 신문

성서주의와 예수를 따름: 

이단 신문: 
이단들에 대하여 제정된 ”이단자 구제법”과 이단 신문도 이러한 이중적인 견지에서 고찰되어야 한다. 카타리파는 그리스도교 사회의 종교적 기반과 함께 정치적 • 사회적 기반도 공격하였으므로, 국가와 교회는 그들과 싸우는 데 함께 협력하였다. 이미 1197년에 아라곤의 왕 페드로 2세는 카타리파를 국가의 적으로 공식 선언하고, 그들의 화형을 지시하였다. 프랑스 왕 루이 7세와 영국 왕 헨리 2세는 1179년 제3차 라테란 공의회에, 이단자에 대해서는 재산의 몰수와 자유의 박탈로 처벌되고 필요할 경우에는 무력으로 진압되어야 한다는 엄한 의결을 촉구하였다. 또한 교황 루치오 3세는 1183년에 프리드리히 적발제와 협정을 체결하였다. 이에
따르면 이단자에 대한 교회의 파문 직후에 제국으로부터 그들에 대한 국외 추방이 언도되어야 하고, 이단자는 직무상 색출되고 처벌을 위해 세속 재판에 넘겨주어야 하였다. 그때 종교적이거나 정치적인 동기가 얼마만큼 결정적이었는가를 묻는 것은 부질없는 일이다. 자기지신을 완전히 종교적 • 정치적인 하나로 이해하고 있던 세계는, 그 통일적 • 그리스도교적인 토대가 공격받고 있는 것을 보면 즉시 공동으로 행동하는 것만이 가능하였다.
알비파들에 대한 개종의 시도가 좌절되고 1208년에 교황사절이 살해된 후, 인노첸시오 3세는 1209년에 그들에 대한 십자군을 호소하였다. 양측에서 한없이 많은 피를 흘린 이 비그리스도교적인 살인행위는 20년간 지속되었다. 모든 도시의 주민들이 전멸되고 넓은 농촌지역들이 황폐화되었고, 동시에 프로방스 지방의 문화가 전멸하였다. 외적으로 보면 이단이 근절되었다고 할 수 있었으나, 실제로는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수십 년 동안 이단 신문을 해야 하였다. 프랑스의 군주체제는 이를 통해서 이익을 얻었으며, 그 싸움에서 승리자로 나타났다. 왜냐하면 종교의 보호하에 정치적 • 왕조적인 이해관계가 대부분 해결되었기 때문이다.(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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