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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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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28일 수요일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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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부들의 말씀 묵상✝️
이처럼 너희도 겉은 다른 사람들에게 의인으로 보이지만, 속은 위선과 불법으로 가득하다.(마태 23,28)

양심을 씻어라
그리스도께서 덧붙이신 “속은 위선과 불법으로 가득하다”는 말씀은 어째서 사람을 잔과 접시에 비유할 수 있는지를 분명히 보여 줍니다.
유대인들은 성전에 들어갈 때나 예식을 올리며 제물을 바칠 때마다 몸과 의복과 그룻을 씻었지만, 자신들의 죄는 씻을 줄 몰랐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몸이 깨끗한 것을 칭찬하지도 몸이 더러운 것을 단죄하지도 않으셨습니다. 그렇지만 일단 하느님께서 몸과 그릇 같은 것들이 더러운 것을 싫어하신다고 가정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일상적으로 더러워질 수밖에 없는 이런 것들의 더러움을 싫어하신다면, 우리가 늘 깨끗이 유지할 수 있는 인간 양심의 더러움은 얼마나 더 싫어하시겠습니까? 중요한 것은 물로 씻어야 하는 그릇이 아니라 기도로 씻어야 하는 양심입니다.
“눈먼 바리사이야! 먼저 잔 속을 깨끗이 하여라. 그러면 겉도 깨끗해질 것이다”(26절). 대접의 속이 깨끗한지는 아무도 알아채지 못하지만, 대접의 겉이 더러우면 사람들은 대접을 씻습니다.
사람은 … 내적인 죄로 더러워지지 않았다면, 물 한 방울 없이도 하느님 앞에서 완벽하게 깨끗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가 죄를 지었다면, 바다와 세상의 모든 강물에서 몸을 씻는다 해도 하느님께서 보실 때 더러움으로 시커멓습니다.

-마태오 복음 미완성 작품-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첫째 오솔길】
창조계
설교 10 하느님은 기뻐하고, 고난을 겪고, 복을 주고, 위로하신다
하늘아, 환성을 올려라. 땅아, 기뻐 뛰어라(이사 49,13).
나는 세상의 빛입니다(요한 8,12)
이제 우리 주님께서 하신 간단한 말씀에 주목해 주십시오. “나는 세상의 빛입니다’(요한 8,12). 주님은 “나는 ~이다”라고 말씀하심으로써 존재를 암시하십니다. 영성의 대가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실로 모든 피조물이(자신을 가리켜) ‘나’라고 할 수 있고 지금도 그렇게 하지만, 나는 ~이다 라는 말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이는 오직 하느님 밖에 없다." 나는 ~이다 라는 말은 “무언가가 자체적으로 하느님을 담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모든 피조물은 자신이 사람을 완전히 위로해 줄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만일 내가 바라는 모든 것을 가졌다고 해도 나의 손가락이 다쳤다면, 나는 손가락이 아픈 동안에는 완전한 위로를 얻지 못할 것입니다. 배고픈 사람에게는 빵이 위로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 사람이 목말라 있다면, 그는 돌에서 아무 위로도 얻지 못하듯이 빵에서도 위로를 얻지 못할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추위에 떠는 사람에게는 의복이 위로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너무 더워하는 사람에게는 의복이 아무 위안도 되지 못할 것입니다. 이것은 모든 피조물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피조물 속에는 쓰라린 아픔이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피조물 속에는 잘 걸러진 꿀과 같은 위로가 들어 있기도 합니다. 피조물 속에 있을 수 있는 선 - 꿀 - 은 모두 하느님 안에 모아집니다.(229)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8월 4주간✝️
<금주간 성서 읽기> 루카 8-10장
<생태 영성 주간> 고요와 침묵과 절식을 통한 단순한 삶

✝️ 수요일 그리스도인 일치의 날✝️
세계 교회사, 아우구스트 프란츤
제 2부 중세 그리스도교
제 3기 : 1050 ∼ 1300년
중세 중기 교회의 전성
제 7절: 대 탁발수도회
위대한 성인들은 언제나 한 시대의 특별한 필요와 어려움에 대한 하느님의 응답이다. 아씨시의 프란치스코와 도미니코는 내적인 소명과 은총에서, 교회와 사회가 처해 있던 진퇴양난의 상황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길을 제시하였다. 즉, 부유하고 강력해진 교회와, 경제적인 풍부함으로 번영하고 있던 그리스도교 사회는 자신들의 재물에 굴복하고, 무산 주민층과의 접촉을 잃을 위험에 처해 있었다. 권력이나 폭력이 아니고 복음의 정신에 의한 긴
장의 내적 극복만이 일치를 가져올 수 있었다. 극단적으로까지 완전히 그리스도를 모방함으로써 청빈 이상을 솔선수범하지만 동시에 남의 부에 대하여 맹목적으로 격노하여 비난하거나 또는 재산 자체를 “나쁘다”고 말하지 않음으로써, 그들은 “슬퍼하는 자 같으나 늘 기뻐합니다.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이를 부요하게 합니다.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자 같으나 모든 것을 차지하고 있습니다”(2코린 6,10)고 한 바오로의 말과 같이, 동시에 단념하고 소유하는 것을 가르쳤다.
프란치스코와 그의 수도회:
프란치스코는 1181/1182년에 아씨시에서 출생하였다. 원대한 계획으로 가득찼던 근심없는 청년 시기가 지난 후, 기사의 임명을 받을 만한 공로를 세우고자 아폴리아로 향하는 출정 도중인 1205년 봄에 청빈사상이 그를 엄습하였다. 그때부터 그는 속죄와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완전히 금욕생활을 하였다. 1206년에 아버지가 그를 집에서 추방하자, 그는 기뻐 노래하고 구걸하며 나라를 여행하였다. 아씨시 근방 포르티운쿨라(Portiuncula) 성당에서 1208/1209년 봄에, 마태오 복음 10장 5절 이하의 말씀을 통하여 그의 생애가 제시되었다. 그것은 구세주의 자비로운 사랑의 기쁜 소식을 모든 인간과 전 피조물에게 설교하고, 그들을 회개시켜 하느님께로 인도하라는 것이었다. 몇 명의 제자들이 그와 합류하였다. 그들과 함께 그는 1209/1210년에 인노첸시오 3세로부터 생활방식의 승인과 설교의 위임을 간청하기 위해 로마로 갔다. 교황은 두 가지를 다 승낙하였다(그의 꿈 중의 환상의 전설). 그때 프란치스코는 부제폼을 받은 것 같다. 그리고 그는 활동을 시작하였다.(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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