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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4 10:15

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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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불행하여라, 너희 위선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아!".

"겉은 다른 사람들에게 의인으로 보이지만, 속은 위선과 불법으로 가득하다"(마태 23,27-28).


          1


의식이 깨어 있는 국민들은 안다,

적잖은 기자가 쓰레기라는 것을!


개혁하는 정치가들에게는

자칭 날카롭다며

잘된 것도 어떻게든 흠집을 내고자 펜을 휘두르고


부패된 정치가들에겐

중대한 범법 행위도 훌륭하게 포장하며

기사를 축소하거나 왜곡, 날조한다.


그래서 쓰레기라는 것이다.

밥만 먹으면 그짓을 한다.


그러고는 밖에만 나가면,

질문을 하라 기회를 주어도, 묵묵부답!!!

영어가 부족한 건지, 생각이 짧은 건지...

그런데 부끄러움은 국민이 느낀다.


         2.


공정을 추구하는 국민들은 다 안다,

적잖은 검사가 쓰레기라는 것을!


진보적인 정치가들에게는

"공정" 운운하며

없는 죄까지 만들어내고자 털릴 때까지 털어내는 칼을 들이대고


보수적인 정치가들에겐

혐의를 못찾겠다며

명명백백한 죄까지도 어떻게든 덮으려 노심초사다.


그래서 쓰레기라는 것이다.

술만 먹으며 그짓을 한다.


법 철학을 들여다 보긴 했는지,

철학의 "철"자엔 아예 관심이 없는 건지,

같은 국민이란 게 창피하다.


         3


의로움을 추구하는 국민들은 다 안다,

적잖은 판사들이 쓰레기라는 것을!


의로운 정치가들에게는

법 앞에 평등을 꺼내 들고

미미한 잘못도 중죄라며 단호하게 엄벌하고


말기암 정치가들에겐

이리 탈을 쓴 가짜 양이 되어

법리 해석이 잘못 되었다는 둥

크든 작든, 범죄들마다 무죄인듯 가볍게 판결한다.


그래서 쓰레기라는 것이다.

눈만 뜨면 그짓을 한다.


법복을 입으면 지성이 마비되는 것인지

법 심리의 논리들이 한심스럽다.


         4


명색이 일국의 정치 지도자인데,

안에서는 큰 소리 치며

국민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고는


일본에만 가면

간도 없고 쓸개도 없는 놈이 된다.


미국에만 가면,

양놈들 밑까지 핥아줄 기세다.


기자에게도 굽실굽실

갈보에게도 굽실굽실

여기도 굽실, 저기도 굽실


추상 같던 기개는 어디로 사라지고

병신 쪼다가 된다.


머리 스타일부터, 얼굴 표정, 걸음걸이까지

행동거지가 모조리 짝퉁


지도자는커녕

피 같은 국민 세금이 아깝고

국가가 망신스럽다.


생활나눔

일상의 삶의 체험을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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