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497 추천 수 1 댓글 2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

그러니 수확할 밭의 주인님께 일꾼들을 보내 주십사고 청하여라.”

 

주님께서 오셨는데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없는가?

오늘 독서와 복음을 읽고 묵상하면서 든 생각입니다.

 

주님께서 오시는데 우리가 할 일이 없겠습니까?

대림절이라고 하는데 그저 기다리기만 하면 되겠습니까?

 

오셔도 무관심하고 환영하지 않는 사람도 많으니

기다리기라도 하고 환영까지 하면 그것만으로도 훌륭하다고 할 수 있겠지요.

 

그렇긴 하지만 우리가 주님을 좀 더 사랑한다면,

주님 사랑을 본받아 이웃 사랑을 한다면 주님처럼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구나!” 하며

안타까운 마음도 들고 뭔가 해야 하겠다는 마음이 들어야겠지요.

 

오늘 주님께서 수확할 것이 많다고 하시는데

씨 뿌리는 것까지는 우리가 해야 하겠습니다.

 

그다음은 우리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늘 이사야서의 주님께서 이렇게 약속하시기 말입니다.

 

그분께서 너희가 밭에 뿌린 씨앗을 위하여 비를 내리시니

밭에서 나는 곡식이 여물고 기름지리라.”

 

그런데 주님께서는 씨앗이 싹을 틔우고,

싹이 자라고 여물게 하실 뿐 아니라 뿌릴 씨까지 주십니다.

 

그러니 우리에게 달린 것은 할 마음뿐이고 씨를 뿌리는 수고 정도입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마음 곧 사랑입니다.

 

그런데 마음뿐, 사랑뿐이라 하여 과소평가해선 안 되지요.

이 사랑이 제일 중요하고 대단한 것이고,

어느 정도 중요하고 대단하냐 하면

다른 모든 것을 합친 것보다 더 중요하고 위대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이 하나의 사랑을 의심 없이 꽉 붙들고

멈춤 없이 그러니까 끝까지 계속 실천하면 됩니다.

 

그리고 성무일도 월요일 아침기도의 마침 기도처럼

하루를 시작하고 마치면 되겠습니다.

 

주님, 간구하오니

저희가 할 일을 알려주시고 그 일을 할 힘을 주시어,

저희 모든 일을 당신으로 말미암아 시작하고 끝마치게 하소서.”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성체순례자) 2024.12.07 04:14:18
    신부님의 말씀을 같은 전례시기에는 어떻게 묵상하고
    강론하셨는지 비교하면 더욱 풍성한 내용을
    알 수 있으리라는 생각으로 올립니다.^♡^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7Dec

    대림 제1주간 토요일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하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십니다.  복음 선포는 말로만 이루어지지 않고  치유 행위가 함께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복음 선포는  사람들을 예수님께서 가엾이 바라보시는 것에서  시작됨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다...
    Date2024.12.0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87
    Read More
  2. No Image 07Dec

    대림 1주 토요일-우리가 할 일은 없을까?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 그러니 수확할 밭의 주인님께 일꾼들을 보내 주십사고 청하여라.”   주님께서 오셨는데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없는가? 오늘 독서와 복음을 읽고 묵상하면서 든 생각입니다.   주님께서 오시는데 우리가 할 일이 없겠습니까? ...
    Date2024.12.0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497
    Read More
  3. No Image 06Dec

    2024년 12월 7일 토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 2024년 12월 7일 토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
    Date2024.12.06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42
    Read More
  4. No Image 06Dec

    대림 제1주간 금요일

     눈먼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라갑니다.  자비를 베풀어 달라는 그들의 청에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그런 일을 할 수 있다고 믿는지  물어보십니다.  그들이 그렇다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는 '믿는 대로 되어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자 그들은 볼 수 있게 ...
    Date2024.12.0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32
    Read More
  5. No Image 06Dec

    대림 1주 금요일-뵙고 싶은 욕망

    “그러자 그들의 눈이 열렸다.” “그날에는 눈먼 이들의 눈도 어둠과 암흑을 벗어나 보게 되리라.”   대림절이 시작되어 계속 그리고 많이 등장하는 인물이 다리 저는 이 말 못하는 이 눈먼 이입니다.   오늘 얘기도 눈먼 이들이 보게 되는 얘기인데 엉뚱하게 이...
    Date2024.12.0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614
    Read More
  6. No Image 05Dec

    2024년 12월 6일 금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2024년 12월 6일 금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Date2024.12.05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50
    Read More
  7. No Image 05Dec

    대림 1주 목요일-먼저 행복하고, 같이 행복한

    "나에게 ‘주님, 주님!’ 한다고 모두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이라야 들어간다."   아버지의 뜻을 실행해야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하시는 주님 말씀은 내 말을 안 들으면 쥐뿔도 없고 잘 들어야 떡 한 ...
    Date2024.12.0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611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1386 Next ›
/ 1386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