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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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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2월 5일 수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인간영혼과 자연의 회복)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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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리하여 예수님께서는 그곳에서 몇몇 병자에게 손을 얹어서 병을 고쳐 주시는 것밖에는 아무런 기적도 일으키실 수 없었다.(마르 6,5)

하느님의 힘과 우리 믿음의 구별
쇠와 자석, 기름과 불처럼 서로 끌어당기는 본성적인 힘이 자연에 존재하듯, 믿음도 하느님의 힘에 이끌립니다. 그런 까닭에 “너희가 겨자씨 한 알만 한 믿음이라도 있으면, 이 산더러 ‘여기서 저기로 옮겨 가라’ 하더라도 그대로 옮겨갈 것이다”(마태 17,20)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마태오와 마르코는 당신을 믿지 않는 이들 가운데서도 작용하는 하느님의 빼어난 힘을 드러내고자 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은총은 당신을 믿는 이들 가운데에서 더 힘차게 작용한다는 사실도 그들은 부인하지 않았습니디. 그래서 마태오는 ‘그들이 믿지 않았기 때문에 아무런 기적도 일으키지 않으셨다’고 말하지 않고, “그곳에서는 기적을 많이 일으키지 않으셨다”(마태 1 3 ,58)라고만 한 것 같습니다. 마르코도 “그곳에서는 아무런 기적도 일으키실 수 없었다”라고만 하지 않고 “몇몇 병자에게 손을 얹어서 병을 고쳐 주신다”(마르 6,5)는 사실도 아울러 밝힙니다. 그분의 힘은 그들의 불신조차 이겨 내셨다는 뜻입니다.

-오리게네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둘째 오솔길】
버림과 그대로 둠
설교 15
철저한 버림은 참으로 그대로 두는 행위다
하지만 이렇게 하려면 어찌해야 하는가? 금욕적인 수련 방법, 참회의 방법, 외적인 수련 방법으로는 안 된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이기적인 자아에 집착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버리는 법을 익힘으로써만 무를 경험할 수 있다. ...우리는 모든 것을 버림으로써 무로 들어갈 수 있다. 피조물이 하느님을 어느 정도 닮을 수 있다는 점에서 어떤 사람이 하느님처럼 되고자 한다면, 버림으로써만 그렇게 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버림으로써 무와 접촉할 수 있다. 하느님 이외의 어떠한 것도 버림 속에 담길 수 없다. 그만큼 버림은 무와 가깝다. 카푸토는 이렇게 말한다: “버림이 겨냥하는 것은 무다. 엑카르트가 말한 대로 ‘버림은 순수한 무를 목표로 삼는다.’” 버림이야말로 덕을 뒷받침하는 덕, 순수함을 뒷받침하는 순수함이다. ‘버림은 모든 덕 가운데 가장 뛰어난 덕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영혼을 정화하고. 양심을 깨끗하게 씻어 주고, 마음을 불태우고, 영을 깨우고, 소망에 생기를 주고, 하느님을 알려 주기 때문이다." 우리는 의지와 앎과 소유를 철저히 버림으로써 하느님을 안으로 모셔 들일 수 있다. “모든 피조물을 여의면 하느님으로 충만해지고. 피조물로 가득 차면 하느님이 없어진다.” 버리는 법을 익힌 사람은 살면서 어떠한 목적도 가지지 않는다. 그에게는 삶 자체가 더 이상 목적이 아니다. 다만 이유 없이 사는 삶이 있을 뿐이다. 그러한 사람은 자신을 위해서든 진리를 위해서든 하느님을 위해서든 자신이 살고 있다는 것조차 모를 정도로 살아야 한다.(327)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2월 1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요한 14-18장
<생태 돌봄 주간> 자신. 이웃. 동물과 식물. 자연환경

✝️ 수요일 그리스도인 일치의 날✝️
세계 교회사, 아우구스트 프란츤
제 2부 중세 그리스도교
제 4기 : 1300 ∼ 1500년
서구 통일 붕괴 시대의 교회
제 1절: “아비뇽 유배”와 서구 대이교
서구 대이교:
이교는 그레고리오 11세(1370∼1378)의 사망 후 일어났다. 그레고리오는 시에나의 성녀 카타리나(+1380)와 스웨덴의 성녀 비르지타(로마에서 +1373)의 쓰라린 예언적인 위협으로 감동되고 또한 교황령에서 지배적이었던 혼란한 상태를 계기로 1377년에 로마로 귀환하였다. 그는 실망하여 1378년에 다시 로마를 떠나려 하였으나 로마에서 사망하였다. 교황 선거법에 따라 콘클라베가 70여 년 만에 처음으로 다시 영도(永都)에서 실시되었다.
16명의 추기경 중 11명이 프랑스인이었으므로, 추기경들이 다시 프랑스인 교황을 선출할 것을 로마인들이 두려워할 충분한 이유가 있었다. 이것을 저지하기 위하여 그틀은 바티칸에 있는 교황 선거인들에게 압박을 가하였다. 선거 전날 무장한 무리들이 콘클라베 장소에 침입하여 심한 협박으로 로마인이 선출되도록 요구하였다. 선거 당일에도 이러한 광경이 되풀이되었다. 추기경들에게는 그들이 콘클라베에서 무사히 빠져나오려면 그들의 요구에 따라야 할 것이 분명하였다. 그래서 그들은 1378년 4월 8일에 로마인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탈리아인을, 즉 바리의 대주교를 교황으로 선출하였고, 그는 자신을 우르바노 6세로 불렀다. 그러고 나서 그들은 신변의 안전을 위하여 도망치듯 로마를 떠나버렸다.
추기경들은 우르바노의 대관식올 위하여 4월 18일 확실히 로마로 돌아왔고, 또한 교황에게 충성의 선서를 하였다. 그러나 3개월 후 11명의 프랑스인과 오직 한 사람뿐인 스페인 사람인 - 그는 루나의 베드로로서 후에 아비용 교황 베네닥토 13세(1394∼1417)가 되었다 - 우르바노 6세의 궁전을 다시 떠나, 그 선거가 강요된 것이고 무효임을 선언하였다. 그들은 1378년 9월 20일 폰디에서 프랑스인을 새 교황으로 선출하였는데, 그는 자신을 클레멘스 7세 (1378∼1394)로 명명하고 아비뇽에 자신의 거처룰 정하였다. 세 명의 이탈리아인 추기경들도 - 그 사이 네번째 추기경은 사망하였다 - 우르바노와 관계를 끊고 클레멘스 편으로 넘어갔다. 그래서 교
회는 이제 두 명의 교황을 가지게 되었다.(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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