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9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 2025년 3월 22일 토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인간영혼과 자연의 회복)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
✝️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제야 제정신이 든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내 아버지의 그 많은 품팔이꾼들은 먹을 것이 남아도는데, 나는 여기에서 굶어 죽는구나.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렇게 말씀드려야지. ′아버지, 제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습니다. 저는 아버지의 아들이라고 불릴 자격이 없습니다. 저를 아버지의 품팔이꾼 가운데 하나로 삼아 주십시오.′’ 그리하여 그는 일어나 아버지에게로 갔다.(루카 15,17-20)

아버지 집으로 돌아감
야곱이 양떼를 이끌어
아버지 집으로 데려갔습니다.
분별 있는 이들을 위한 상징,
지각 있는 이들을 위한 비유가
이 귀향에 들어있는 바,
우리도 아버지 집으로 돌아갑시다.
형제들이여, 덧없는 이 세상을 향한
욕망의 포로가 되지 맙시다.
그대의 본향은 에덴이니
거기서 사랑하는 이들을 만나는
사람이야말로 복 있는 자입니다.

-시리아인 에프렘, 낙원찬가-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둘째 오솔길】
버림과 그대로 둠
설교 17
지성을 버리고 순수한 무지를 경험하라
예수가 열두 살 되던 해에도...(루카 2,42).
이와 관변하여 한 이교 학자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하늘보다 빠른 것이 자연에는 없다. 하늘은 자신의 궤도 안에 있는 만물을 추월한다." 마찬가지로, 사람의 정신도 자신의 궤도 안에서 하늘보다 더 멀리 날아갑니다. 정신이 제 힘으로 움직이고, 낮고 저열한 것들로 인해 타락하거나 훼손되지만 않는다면 말입니다. 정신은 가장 높은 하늘까지도 추월하며, 가장 높은 정상에 이르러, 모든 선 가운데 최고의 선에 의해 양육되기까지 쉬는 법이 없습니다.
이러한 잠재력을 깨닫고,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 있는 그대로 있고,여러분 자신을 이 어둠과 무지에다 전적으로 맡기고, 이 어둠과 무지를 탐색하고 그것들로부터 돌아서지 않는다면 얼마나 유익하겠습니까? 전부이신 하느님을 획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이 잠재력 속에 들어 있으니 말입니다! 여러분이 자기를 포기하고 모든 것을 모르면 모를수록, 여러분은 그분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될 것입니다. 이 광야에 대하여 호세아 예언자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이제 나는 그를 꾀어 내어 빈 들로 나가 사랑을 속삭여 추리라’(호세 2,16). 참되고 영원한 말씀은 독거(獨居) 속에서만 들려집니다. 사람들이 자신과 모든 잡다한 것으로부터 벗어나 광야와 같이 되는 자리, 그곳이 바로 독거입니다. 예언자는 이 광야와 같은 독거를 갈구한 나머지 이렇게 말했습니다. “비둘기처럼 날개라도 있다면 안식처를 찾아 날아가련얀’μl면 55,히. 우리는 어디서 안식을 찾을
수 있을까요? 모든 피조물로부터 벗어난 자리, 곧 쓸쓸한 광야에서만 안식처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다윗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주님 집 뜰안이면 천날보다 더 나은 하루, 악인의 편한 집에 살기보다는 차라리 하느님 집 문간을 택하리이다”(시편 84,10)(355)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3월 3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마태 23-26장
<생태 문화 주간> 음악/미술/독서 등. 생태 품앗이

✝️ 토요일 이웃 종교(생태)의 날✝️
이름 없는 하느님, 김경재
하느님 신앙과 동학의 시천주
‘조화정'의 ‘정'(定)이란 ‘그 덕에 합하여 그 마음을 정하는 것' 이라는 말인데, ‘조화’의 상태에 머물고 기하는 것이다. ‘영세불망’은 ‘인간이 일생 동안 잊지 않는다’는 뜻이다. 진솔한 신앙이란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그런 것이 아니다. 폴 틸리히의 말을 빌리면 종교란 ‘궁극적 관심'
이어야 한다. 언제나 항상 한울님을 모시고 한울님과 동행하는 사람은 이제 ‘민사지' 한다. 세상사와 만물에 형통한다.
동학의 ‘강령 주문 21자’ 해설은 이쯤 해두고, 동학(천도교)의 한울님 신앙의 의미를 생각해 보자. 동학의 시천주 신앙은 한민족의 오랜 히느님 신앙이 위기 상황에서 다시 한 번 땅 위로 분출해 나온 것이다. 동학이 발생할 당시 외세의 침략과 수탈, 통치 세력의 부패와 가렴주구로 인하여 민족의 기강은 무너지고 가난과 질병과 불의가 판을 치고 있었다. 밝음 대신에 어둠의 세력이, 광명정대함 대신에 불의한 집단의 당파성이, 높고 숭고함 대신에 천박한 동물적 현세주의가 판을 치면서 모든 생명들을 짓누르고 있었다.
이러한 반생명적 현상을 일시에 돌파하기 위해서는 근원적인 혁명과 힘이 요청되었다. 동학의 한울님 신앙의 복권으로 인하여 한민족 민중의 가슴속에서 5천 년 동안 면면이 흐르던 인격적 하느님 신앙과 ‘한 밝음의 신앙’이 다시 회생한 것이다. 동학(천도교)의 신관은 동양 일반의 내재적 범신론 도 아니고, 셈족계 종교의 ‘초월적 유신론’도 아니며, 그 긴장 갈등이 통전된 유일신론적 ‘범재신관(pan en-theism)인 것이다(108)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1Mar

    2025년 3월 22일 토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2025년 3월 22일 토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Date2025.03.21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9 new
    Read More
  2. No Image 21Mar

    사순 제2주간 금요일

     예수님께서는 비유 하나를 말씀하십니다.  어떤 주인이 포도밭을 일구었습니다.  그것을 소작인들에게 내주고 멀리 떠났다가  포도 철이 되자 소출을 받아 오라고  소작인들에게 자기 종들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소작인들은 종들을 거의 모두 죽였습니다.  ...
    Date2025.03.2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42 new
    Read More
  3. No Image 21Mar

    사순 2주 금요일-공동선을 위해 합력선하는 우리

    창세기 요셉의 얘기를 묵상할 때마다 드는 생각은 하느님께서는 인간의 역사를 당신의 역사로 만드신다는 것이고, 서로 파괴하는 인간 역사를 구원하시는 하느님 역사로 만드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잘 표현하는 성경 구절이 바로 “집 짓는 이들이 내버린 ...
    Date2025.03.2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356 new
    Read More
  4. No Image 20Mar

    2025년 3월 21일 금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2025년 3월 21일 금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Date2025.03.20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40
    Read More
  5. No Image 20Mar

    사순 2주 목요일-의지하는 이와 신뢰하는 이

    “사람에게 의지하는 자와 스러질 몸을 제힘인 양 여기는 자는 저주를 받으리라.” “그러나 주님을 신뢰하고 그의 신뢰를 주님께 두는 이는 복되다. 그는 물가에 심긴 나무와 같아 그 잎이 푸르고 줄곧 열매를 맺는다.”   오늘 예레미야서는 저주받는 자와 복 받...
    Date2025.03.2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563
    Read More
  6. No Image 19Mar

    2025년 3월 20일 목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2025년 3월 20일 목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Date2025.03.19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41
    Read More
  7. No Image 19Mar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배필 성 요셉 대축일

     오늘 복음은  예수님 족보의 마지막 부분으로 시작합니다.  족보를 통해 요셉이 역사적 인물임을 이야기하고  그의 아내 마리아에게서 태어나신 예수님도  역사적 인물임을 이야기합니다.  마리아가 낳은 아들은  하느님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실 것이라고  천...
    Date2025.03.1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68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1417 Next ›
/ 141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