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의 밤>
(1) 일시: 5월 20일 화요일 저녁 20시
(2) 장소: 정동 수도원 1층 성당
(3) 아씨시의 프란치스코 성인은 그리스도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에 대해 틀별한 사랑과 신심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이번 성모의 밤은, 대단히 마리아적인 프란치스칸 영성 안에서, 마리아의 신비 및 하느님 어머니의 신비를 묵상하는 시간으로 준비하고자 합니다.
(4) 일반적으로 퍼져 있는 대중적인 마리아 신심에는 과학이 발달되지 않은 전근대적인 문화를 배경으로 형성된 신화적인 요소들이 덧붙여져 있다는 느낌을 간혹 받습니다.
이번 성모의 밤에서는 그런 신화적인 요소들을 조금이나마 털어내고 프란치스코의 건강한 영성 안에서 마리아의 신학적 의미를 잠시 성찰해 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