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선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관구1차회의가 2014년 10월 6일부터 8일까지 경남 산청 성심원에서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있었습니다.
이번 관구회의의 주제는 "쓰러져가는 나의 집을 고쳐다오" 라는 말씀으로 성 프란치스코가 성 다미아노 성당에서 들었던 말씀을 주제로 삼아, 회개와 쇄신, 집중과 선택을 위하여 지난 회기의 형제회의 삶을 성찰하고 앞으로의 한국관구의 미래를 바라보는 특별한 시간으로 삼고자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번 관구회의 의장으로는 지난 3개월동안 총시찰자로서 형제들 및 각 공동체들을 방문했던 미국 시카고 관구 Andrew Brophy OFM 형제가 수고해주었습니다.
첫 날은 지난 3-6년간의 삶을 성찰하기위해 각국 보고와 위원회의 보고의 시간을 가졌고, 저녁에는 성찰을 위한 화해예절을 마련하였습니다.
둘째 날은 앞으로 6년, 혹은 3년 동안 봉사할 관구봉사자와 평의원을 선출하는 시간과 성체강복 및 친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지막 날은 2차회의를 위한 안건을 토의하는 시간을 함께 한 후, 보다 작은형제로서의 삶을 다짐하며 1차관구회의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먼저 한국의 작은형제들이 보다 프란치스칸으로서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저희 관구회의를 기억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계속해서 기도로 기억해 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한국의 작은형제들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