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를 빕니다!
여름의 뜨거웠던 날들은 지나가고 아침 저녁으로 날이 쌀쌀해진 것 같습니다.
추워진 날씨에 감기는 안 걸리셨는지요?
10월은 로사리오 성월입니다.
아무래도 성모님께 더 기도 드리게 되는 달인 것 같습니다.
교황님께서도 성모님께 자주 기도를 하시나 봅니다.
혹 매듭을 푸시는 성모님께 드리는 기도를 들어보셨나요?
교황님이 주교 시절에 만드신 기도문이라고 합니다.
같이 나누고 싶어서 적어 봅니다.
+거룩하신 어머니
어머니께서는 평생토록 하느님의 현존 안에서 생활하시며
더없는 겸손으로 아버지 뜻을 받아들이셨고
한순간도 악마에게 곁을 허용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일찍이 아들 예수님과 더불어
친절과 인내로 저희가 겪는 어려움들을 하느님 앞에 중개해 주셨고
저희 삶의 매듭들을 풀어내는 모범을 보여 주셨으며
저희가 어머니 곁에 성실히 머무는 한 저희를 평안하게 지켜주시고
주님 안에서 지내게 해 주십니다.
하느님의 어머니이시자 저희의 어머니이신 분
저희 삶의 매듭을 풀어주시는 거룩하신 어머니께 청하오니
자비로운 마음으로 ㅇㅇㅇ(기도 대상이 되는 이름)을 받아주시어
악마의 공격으로 인한 매듭들과 혼란에서 벗어나게 해 주소서
하느님의 뜻과 일치하지 못하도록 묶어놓는 온갖 매듭들을 풀어주소서
그리하여 저희가 결코 죄악과 잘못을 저지르는 일 없이
언제든 모든 것 안에서 주님을 발견하게 해 주시고
저희 마음을 주님 안에 두게 해 주시며
형제 자매들을 통하여 주님께 봉사하게 해 주소서
아멘!
요번 모임에 오셔서, 같이 성모님께 기도도 드리고
진한 형제애를 나누는 시간 되면 좋겠습니다!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일반부 성소모임
모임일시: 2014년 10월 18일(토) 16시 ~10월 19일(일) 14시
모임장소: 서울시 성북구 선잠로 9-6 작은형제회 평화의 모후 수도원
모임주제: 형제애
성소문의
010-9890-8809 (조수만 루도비코 신부님)
010-4248-8809 (최경환 프란치스코 수사님)
02-762-1639 (성북동 평화의 모후 수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