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형제회 입회식>
2월 21일 평창동 수도원(청원소)에서 입회식이 있었습니다.
입회를 위해 준비의 시간을 가지고, 어제 입회를 하게 된 형제들은 김동훈(요셉), 배상현(사도요한), 양우석(마태오), 김기환(베드로), 박민규(가롤로) 이상 5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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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구봉사자 형제의 주례로 시작된 입회식에는 형제들과 성소후원회 회원님들, 그리고 입회하는 형제들의 가족과 친구분들이 참석하셨기에 평소 좁은 줄 몰랐던, 평창동 수도원이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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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론이 끝난 후 입회식이 진행되었고, 형제들은 작은 형제들의 생활에 대한 글이 담긴 성 프란치스코의 소품집을 받고, 타우십자가를 목에 걸었습니다.
진지한 표정 속에서 그들의 열정과 원의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고, 먼저 살아가고 있는 형제들은 자신의 시작의 시간들을 다시금 되돌아볼 수 있는 그런 시간이 되었습니다.
입회하신 형제님들, 밖에서 보던 삶과 안에서 살아가는 삶이 다를 수도 있겠지만, 굳건히 형제님들의 성소를 지키며, 계속 함께 살아갔으면 합니다.
5분의 형제님들, 입회를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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