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16.09.16 08:41

연중 제24주간 금요일

조회 수 629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오늘 복음에 나타나는 여자들은

 예수님을 통해서 직접적으로

 하느님 나라를 경험한 사람들입니다.

 악령과 병에 시달리다 낫게 된 사람들이라고 표현되는데,

 다시 말해서 하느님 나라의 자유와 기쁨을

 몸소 체험한 사람들입니다.

 그렇기에 그들은 가진 것을 팔아

 예수님의 일행을 돕게 됩니다.


 그들은 여자라는 신분 때문에

 사람들 앞에서 드러내 놓고

 하느님 나라를 알릴 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경험한 하느님 나라가 너무나 좋은 나머지

 다른 사라들에게 그것을 알리지 않을 수 없었고,

 그래서 그들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하느님 나라를 알리는데 한 몫을 하게 됩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예수님의 일행을

 재정적으로 도와주는 것이었습니다.


 하느님의 일을 하는 데 있어서

 누구는 드러나게 앞에서 일을 하고,

 누구는 드러나지 않게 뒤에서 일을 합니다.

 우리 형제들을 보자면,

 미사 때 사제 형제들은 제대 앞에서,

 평형제들은 제대 뒤에서 봉사하게 됩니다.

 서로 하는 일은 다르지만,

 우리 모두가 하느님께 드리는 미사에서 각자의 역할을 할 때

 하느님의 일을 하는 것이 완성됩니다.

 거기에는 차이가 없습니다.

 누가 더 중요하고 누가 덜 중요한가를 구분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습니다.

 우리 모두 하느님의 일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루도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에게 주어진 몫에 충실할 때,

 우리도 각자의 입장에서

 하느님의 일을 완수해갈 수 있을 것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7Sep

    연중 24주 토요일-들을 귀.

    “들을 귀 있는 사람은 들어라.”   <들을 귀>란 무언인가? 들을 수 있는 귀, 달리 말하면 귀의 능력을 뜻하는가? 아니면 들으려고 하는 귀, 곧 귀의 의지를 뜻하는 것인가? 제 생각에 들을 귀란 두 가지를 다 포함하는 말일 것입니다.   들을 귀란 우...
    Date2016.09.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 Views1388
    Read More
  2. No Image 16Sep

    연중 제24주간 금요일

     오늘 복음에 나타나는 여자들은  예수님을 통해서 직접적으로  하느님 나라를 경험한 사람들입니다.  악령과 병에 시달리다 낫게 된 사람들이라고 표현되는데,  다시 말해서 하느님 나라의 자유와 기쁨을  몸소 체험한 사람들입니다.  그렇기에 그들은...
    Date2016.09.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629
    Read More
  3. No Image 16Sep

    연중 24주 금요일- 하느님 자신 외에는 다른 아무 것도!

    “악령과 병에 시달리다 낫게 된 몇몇 여자들은 자기들의 재산으로 예수님의 일행에게 시중을 들었다.”   역시 루카복음입니다. 다른 복음에는 없고 루카복음에만 있는 얘기들은 하나같이 예수님께서 죄인들, 가난한 이들, 소외된 이들을 어떻게 생각하...
    Date2016.09.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1399
    Read More
  4. No Image 15Sep

    한가위-계절의 정의대로 베푸시는 하느님 사랑

    “주님이 너희에게 정의에 따라 가을비를 내려주었다. 가을비와 봄비를 쏟아 타작마당은 곡식으로 가득하고, 확마다 햇포도주와 햇기름이 넘쳐흐르리라.”   “너희는 주의하여라. 모든 탐욕을 경계하여라. 아무리 부유하더라도 사람의 생명은 그의 재산에 ...
    Date2016.09.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280
    Read More
  5. No Image 14Sep

    성 십자가 현양 축일

     죽음과 생명은 정반대에 있는 그 무엇이 아니라,  항상 함께 있는,  그래서 서로 연결된 것입니다.  죽음을 가지고 온 뱀을 쳐다본 사람은 다시 생명을 얻을 수 있었고,  죽음을 가지고 온 십자가 때문에  사람들은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게 되었습...
    Date2016.09.1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636
    Read More
  6. No Image 14Sep

    성 십자가 현양 축일-뱀이 되신 주님을

    “너는 불 뱀을 만들어 기둥 위에 달아 놓아라. 물린 자는 누구든지 그것을 보면 살게 될 것이다.”   “모세가 뱀을 들어 올린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들어 올려 져야 한다. 믿는 사람 누구나 사람의 아들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
    Date2016.09.1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715
    Read More
  7. No Image 13Sep

    연중 24주 화요일-어느 형제의 강론

    T. 평화를 빕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나인이라는 고을에 가시어 죽은 이를 살리십니다. 그는 과부의 외아들이었습니다. 어제 복음에서는 노예가 병들어 죽게 된 백인대장이 유다인의 원로들을 보내어 자기 노예를 살려 주십사고 청합니다. ‘간곡...
    Date2016.09.1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679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848 849 850 851 852 853 854 855 856 857 ... 1369 Next ›
/ 136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