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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평화를 빕니다.


오늘은 십자가의 성 요한 사제 학자 기념일입니다. 십자가의 성

요한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미 하느님께서는 성경 말씀을 통해서

우리에게 모든 것을 계시하셨는데 더 어떤 계시들을 찾고 있습니까?

하느님께서는 성경 말씀을 통해서 계시해주실 말씀들을 다 말씀해

주셨고 계시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간혹 보게 되면 신비현상들을 찾아 다니고 사적 계시 같은 것에 현혹되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성 요한의 말씀대로 더 이상 신비한 계시들을 찾아다닐 필요가 없고 바랄 필요도 없습니다. 이미 하느님께서는 성경 말씀을 통해서 모든 계시들과 말씀들을 다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오늘 예수님께서는 세례자 요한을 두고서 오기로 되어 있는 엘리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다고 해서 불교에 윤회사상처럼 전생에 엘리야였던 사람이 환생했다는 것이 아니라 엘리야의 정신과 삶을 본받아 살아가는 것을 두고 말씀하신 것일 것입니다. 엘리야가 두려움 없이 하느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세상에 불의를 고발했던 것처럼 세례자 요한 역시 그러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세례자 요한을 두고서 오기로 되어있는 엘리야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계시된 말씀 우리에게 전해진 하느님의 말씀들을 읽고 받아들이게 되면 우리는 엘리야와 세례자 요한,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고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받아들인 말씀대로 두려움 없이 말씀을 전하고 세상의 불의에 맞선다면 우리 또한 오기로 되어 있는 엘리야가 되기도 하며 세례자 요한과 세상에 또 다른 예수 그리스도가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에는 수 많은 엘리야와 세례자 요한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 성 프란치스코들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를 비롯해서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들도 그러한 삶을 살아가야 하겠지요.

 

그러나 우리는 예언자의 삶을 살아간다는 것이 결코 쉬운일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 자신 스스로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한 일이 될 것입니다. 오늘 1독서에서는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나 주님이 너의 하느님, 내가 네 오른손을 붙잡아 주고 있다. 나는 너에게 말한다.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너를 도와주리라.”,“이는 주님께서 그것을 손수 이루시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께서 그것을 창조하셨음을, 모든 이가 보아 살펴 깨닫게 하시려는 것이다”.

 

우리의 삶도, 말씀을 받아들이고 살아가는 것도 주님께서 우리 삶을 이끄시고 다스리십니다. 우리는 주님께 내어 맡기고 의탁하는 삶의 자세를 지녀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계시된 말씀 안에서 하느님께 도움을 청하며 말씀 안에서 살아가는 삶을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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