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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겸요한 2018.05.14 08:39

성 마티아 사도 축일

조회 수 612 추천 수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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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하신 명령은

 서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우리 경험 상

 결코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 말씀에서 우리가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라는

 뒷부분에만 집중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사랑은 예수님의 사랑을 닮아야 합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사랑을 닮으려면,

 우리는 먼저 그 사랑을 알아야 합니다.

 그 사랑을 느낄 수 있어야

 하느님의 우리를 향한 사랑을 먼저 체험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느님의 사랑이 먼저 우리를 가득 채워주셔야

 우리는 그 사랑으로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하느님의 사랑을 어디에서

 느낄 수 있을까요?

 말장난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우리는 하느님의 그 사랑을

 다른 사람에게서 느끼게 됩니다.

 나에 대한 관심,

 나에게 주어지는 배려,

 나를 위한 희생 속에서 사랑을 느낍니다.

 그렇게 받은 사랑으로

 또 다시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서로 사랑하라는 계명은,

 우선 나에게 다가오는 사랑에 깨어 있고,

 순간 순간 그 사랑을 놓치지 말라는 말씀과도 같습니다.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다른 피조물을 통해서

 우리가 사랑을 느낄 수 있을 때,

 우리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다른 사람, 더 나아가 다른 피조물을 사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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