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598 추천 수 2 댓글 1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T.평화를 빕니다.  
 
올해 사순시기때에 남강 산책로에서 산책을
하던 중 함께 같이 산책을 하시던 분이 밤에
산책을 하는 코스가 힘든 코스인데 예수님의
성가를 들으면서 수난에 대한 생각을 함께
하면서 걷게 되니 힘든길도 쉽게 걸을 수가
있었다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길은 똑같은 길이고 음악을 듣는다고 해서
길이 쉬운길로 변하는것도 아니고 바뀌는
것이 아닙니다. 길은 똑같은 길입니다.
그러나 음악을 들으면서 힘든길이 쉽게
걷게 되었다는 것은 예수님의 생각과 함께
예수님을 생각하는 그 마음이 힘든길도
쉽게 걷게 했던 것이었습니다.  또한 저와
함께 산책을 동행 하셨던 그분은 다름아닌 
멍에를 메었던 분이셨습니다.
 
오늘 예수님께서는 "멍에"에 대해서 말씀
을 하십니다. 멍에라고 하는 것은 소가 달
구지나 쟁기를 끌기위해 소 어깨에 씌우는
"^"이렇게 생긴 것을 보고 멍에라고 합니다.
그런데 멍에를 씌우는 오히려 더 짐이 될
것인데 예수님께서는 왜 더 가볍다고 말씀을
하시는지 생각해 보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의 멍에는 바로 십자가의 멍에 입니다.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당연이
무거울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우리를 위해서 사람이 되신것도 모자라 수난
까지 당하신 예수님을 사랑을 기억하고 생각
할 때 우리가 겪는 어떠한 어려움을 우리는
이겨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내 멍에는 가볍다고 말씀
을 하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멍에라고 하는
것은 예수님에 대한 생각과 사랑의 마음입니다.
우리는 모두다 예수님의 멍에를 메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메고, 예수님에 대한 생각과
기억과 예수님을 통해서 드러난 하느님의 사랑을
메어야 합니다.  
 
이렇게 우리가 삶의 갖가지 여러가지 어려움
중에서도 지치고 힘들어 질때에도 하느님의
사랑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우리의 삶이 좀더
가벼워 지게 할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하느님
의 사랑을 메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민트 2018.07.20 08:38:43
    우리 연약함을 아시고 우리 가는 길을 뒤에서 밀어 주고 앞에서 끌어 주심으로 지금 웃으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8Oct

    성 루카 복음사가 축일- 떠남과 머무름

    “가거라. 나는 이제 양을 이리떼 가운데로 보내는 것처럼 너희를 보낸다.” “너희는 같은 집에 머무르면서 주는 것을 먹고 마셔라.” 떠남과 머무름. 오늘 복음을 보면 주님께서 <다른 제자 일흔두 명>을 파견하십니다. 다른 제자...
    Date2012.10.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5849
    Read More
  2. No Image 17Oct

    연중 28주 수요일- 선생님들은 많다

    “스승님, 그렇게 말씀하시면 저희까지 모욕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바리사이의 위선을 나무라자 율법 교사가 하는 말입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율법 교사들도 나무라십니다. “너희 율법 교사들도 불행하여라!” 예수님께서는 바...
    Date2012.10.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 Views5326
    Read More
  3. No Image 16Oct

    연중 28주 화요일- 채움과 비움

    “정녕 너희 바리사이들은 잔과 접시의 겉은 깨끗하지만, 너희의 속은 탐욕과 사악으로 가득하다.” 채움과 비움. 수도원 들어와 첫 피정 때 들은 얘깁니다. 우리의 마음은 컵과 같은데 그 컵이 똥물로 가득 차 있으면 술을 따라도 물을 따라도 ...
    Date2012.10.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 Views5968
    Read More
  4. No Image 15Oct

    연중 28주 월요일- 영적 장애인

    “이 세대는 악한 세대다. 이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지만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심판 때에 니네베 사람들이 이 세대를 단죄할 것이다.” 영적 장애인. 어제는 서울에 올라가 어느 형제회 피정을 동반하였습...
    Date2012.10.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5726
    Read More
  5. No Image 14Oct

    연중 제 28 주일- 경천애인(敬天愛人)의 지혜

    “지혜와 함께 좋은 것이 다 나에게 왔다. 지혜의 손에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재산이 들려 있었다.” “그는 울상이 되어 슬퍼하며 떠나갔다. 그는 많은 재물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지혜가 많은 것과 재물이 많은 것. 둘 중의 하나를 택하라...
    Date2012.10.1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6306
    Read More
  6. No Image 13Oct

    연중 27주 토요일- 오히려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는 사람이 오히려 더 행복하다.” 오늘 말씀에서 “오히려” 행복하다는 주님의 말씀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런데 이 말씀이 예수님을 잉태하고 젖 먹히신 마리아가 불행하다거나 행복치 않다는 뜻이 아님은 말할 것도 없고, ...
    Date2012.10.1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5767
    Read More
  7. No Image 12Oct

    연중 27주 금요일- 상처는 가까운 사람에게

    “어느 나라든지 서로 갈라서면 망하고 집들도 무너진다. 사탄도 서로 갈라서면 그의 나라가 어떻게 버티어내겠느냐?” 오늘 주님은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악령을 퇴치한다고 당신을 터무니없이 모함하는 사람들에게 어느 나라든 갈라서면 그 나라...
    Date2012.10.1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 Views5423
    Read More
  8. No Image 08Oct

    연중 27주 월요일- 사랑없는 내가 더 불쌍하다

    “여행을 하던 어떤 사마리아인은 그가 있는 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서는 가엾은 마음이 들었다.” 오늘 복음은 복음의 핵심인 사랑의 계명을 얘기합니다. 사랑은 하나이지만 하느님 사랑, 이웃 사랑이 있습니다. 사랑은 하나이지만 어떤 사람은 하...
    Date2012.10.0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6201
    Read More
  9. No Image 07Oct

    연중 제 27 주일- 연이 바람을 타고 오르듯

    "하느님께서 맺어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 오늘은 결혼생활에 대한 가르침을 주님께서 주십니다. 첫 번째로 주님께서는 결혼이 성소이자 성사임을 말씀하십니다. 과거에는 수도자, 성직자만이 성소를 받은 것처럼 얘기했지만 남...
    Date2012.10.0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6072
    Read More
  10. No Image 06Oct

    연중 26주 토요일- 신이 나신 예수님

    “그때에 예수님께서 성령 안에서 즐거워하며 말씀하셨다.” 오늘 루카복음의 얘기는 마태오복음에도 나오는데, 그런데 “성령 안에서 즐거워하며”라는 말은 빠져있습니다. 마태오복음이 뺀 것인지, 루카복음이 넣은 것인지 모르지만 제가 잘못 알...
    Date2012.10.0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6110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740 741 742 743 744 745 746 747 748 749 ... 761 Next ›
/ 76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