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19.02.23 09:26

연중 제6주간 토요일

조회 수 453 추천 수 1 댓글 1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예수님께서 엘리야와 모세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신 뒤에
하늘에서 소리가 들려옵니다.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이 음성은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신 후에
물에서 올라오실 때 하늘에서 들려온 소리와
비슷합니다.
'너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예수님의 세례는
세상의 구원을 위한
예수님의 첫 번째 움직임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예수님께서 산에 오르시어
모세와 엘리야와 함께 이야기를 나눈 주제는
세상의 구원을 위한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이었음을
예수님께서는 오늘 복음의 마지막 부분에서
암시하십니다.

세상의 구원을 위해서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아들을 세상에 파견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아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충실히
이행해 갑니다.
그러한 순간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 아드님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십니다.

한편 요한 복음은
아들의 파견을
세상을 향한 하느님의 사랑 표현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렇기에 아들에 대한 사랑 표현은
세상을 향한 하느님의 사랑 표현과
연결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들에 대한 사랑 표현은
오늘 복음에서 아들의 말을 들으라는
명령으로 이어집니다.
주님의 말씀을 듣는다는 것은
주님을 믿고 주님께 순종함을
의미할 것입니다.
하느님의 사랑과 관련해서는
그 사랑을 깨닫고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할 것입니다.

좋은 것을 주시기 위해서,
어려움 중에 있는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하느님께서 당신의 손을
우리에게 내밀어 주십니다.
그 사랑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그 내미시는 손을 마주나가 잡는 것입니다,
우리가 스스로를 바라볼 때
부족함이 많아
하느님 앞에 나아가기 부끄럽기도 하지만,
하느님께서는 그러한 것에 대해서
묻지 않으십니다.
때로 다른 사람의 칭찬이나 사랑에
목말라 하기도 하지만,
그래서 그것을 얻으려 노력하다보면
힘들기도 하지만,
하느님께서는 아무런 조건 없이
우리를 사랑하고 계십니다.

그 사랑을 내 안에 받아들일 수 있는 오늘 하루,
그 사랑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오늘 하루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Options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6Jun

    연중 제 11 주일-사랑의 회개

    “이 여자는 그 많은 죄를 용서받았다. 그래서 큰 사랑을 드러낸 것이다. 그러나 적게 용서받은 사람은 적게 사랑한다.”      다윗과 오늘 복음의 여인의 공통점은 주님 앞에 나아온 것입니다. 죄를 지은 것이 둘의 공통점이 아니고 주님 앞에 나온 것이 ...
    Date2013.06.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3139
    Read More
  2. No Image 15Jun

    어느 수련자의 강론

    평화를 빕니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오늘 복음은 구약의 계명으로 시작됩니다. ‘거짓맹세를 해서는 안 되며 그대로 주님께 해드려야 한다’는 이 계명은  주님께서 모세와 그를 통해 이스라...
    Date2013.06.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2576
    Read More
  3. No Image 15Jun

    연중 10주 토요일-하느님 앞에서 떳떳하면 됐지

    “아예 맹세하지 마라. ‘예’ 할 것은 ‘예’ 하고, ‘아니요’ 할 것은 ‘아니요’라고만 하여라. 그 이상의 것은 악에서 나온 것이다.”      오늘 주님께서는 하느님께 거짓 맹세하지 말라는 구약의 말씀에서 한 걸을 더 나아가 아예 맹세하지 말라고 하십니...
    Date2013.06.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3251
    Read More
  4. No Image 14Jun

    우리가 불구가 되기를 바라시는 하느님

    연중 제 10 주간 금요일(마테 5,27-32) 평생 살아 오면서 나의 신체 일부분 중에 죄를 짓지 않은 부분이 있었던가 생각해 본다. 입으로 거짓된 말, 속된 말 등을 하였으니 죄를 지었고, 보아서는 않될 것들을 본적이 있으니 눈으로 죄를 지었고, 들어서는 ...
    Date2013.06.14 Category말씀나누기 By신대건안드레아 Reply0 Views2582
    Read More
  5. No Image 14Jun

    연중 10주 금요일-최소한의 법에 안주하지 말라

    “음욕을 품고 여자를 바라보는 자는 누구나 이미 마음으로 그 여자와 간음한 것이다.”      <최소한의 법에 안주하지 말라.>   고백성사를 주다보면 참으로 민망하고 답답할 때가 아주 가끔 있습니다. 성사를 보러 들어와서는 지은 죄가 없다고 딱 ...
    Date2013.06.1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3193
    Read More
  6. No Image 13Jun

    연중 10주 목요일-의로움일지라도 경쟁치 말아야

        “너희의 의로움이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의 의로움을 능가하지 않으면 결코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의 의로움을 능가하라는 주님의 말씀을 우리는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누가 누구를 능가하는 것...
    Date2013.06.1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3520
    Read More
  7. No Image 12Jun

    연중 10주 수요일-정신이 있는 법, 영이 깃든 법

    “내가 율법이나 예언서들을 폐지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마라. 폐지하러 온 것이 아니라 오히려 완성하러 왔다.” 해야만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법이란 해야만 되는 것입니다. ‘해야만’은 강제성이고 “되는 것”은 가능성입니다. 그...
    Date2013.06.1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3641
    Read More
  8. No Image 11Jun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성 바르나바 사도 기념일(마테 10,7-13) 본당에서 사목하다보면 집이나 차를 축복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그런데 경우에 따라서 미처 감사예물을 준비하지 못한 집, 혹은 차 주인이 함께 참석했던 사람의 "코치"(?)를 받고는 당황스러워 하는 경우를 간혹 본...
    Date2013.06.11 Category말씀나누기 By신대건안드레아 Reply0 Views2655
    Read More
  9. No Image 11Jun

    성 바르나바 사도 축일-싫어도 좋다고 하는 것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는 바르나바를 안티오키아로 가라고 보냈다.” “그들은 단식하며 기도한 뒤 그 두 사람에게 안수하고 나서 떠나보냈다.”     오늘 우리가 읽은 사도행전은 “사실 바르나바는 착한 사람이며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었다.”고 바...
    Date2013.06.1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3639
    Read More
  10. No Image 08Jun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

    티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 기념일(2,41-51) 오늘은 티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 즉 티없이 깨끗하신 성모님의 마음을 기념하는 날이다. 과연 티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은 어떠한 마음일까? 복음서가 성모님에 대해서 전해주는 바는 많지 않다. 성모님은 주인...
    Date2013.06.08 Category말씀나누기 By신대건안드레아 Reply0 Views5944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760 761 762 763 764 765 766 767 768 769 ... 805 Next ›
/ 80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