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1068 추천 수 2 댓글 2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오늘 복음에서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이렇게 투덜거립니다.

"저 사람은 죄인들을 받아들이고 또 그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군."

 

오늘 독서에서는 바오로 사도가 이렇게 로마인들을 나무랍니다.

"그대는 왜 그대의 형제를 심판합니까?

그대는 왜 그대의 형제를 업신여깁니까?

우리는 모두 하느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까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형제를 죄인이라고 하고,

주님으로부터 가르침을 받은 바오로 사도는 죄인을 형제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성찰과 반성을 하게 됩니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

형제를 죄인이라고 하는 사람인가?

아니면 죄인을 형제라고 하는 사람인가?

 

몇 년 전 저는 저의 인생을 돌아보며

이렇게 심각하게 반성을 한 적이 있습니다.

 

나의 인생은 형제를 죄인으로 만들어놓고는 용서하려고 애를 썼고

좋은 사람을 나쁜 사람으로 만들어놓고는 사랑하려고 애를 썼구나!

 

오늘도 같은 반성을 하며 결심을 합니다.

형제를 죄인으로 만들고 용서하려는 괜한 애를 쓰지 말자!

형제에게 욕심을 부려 나쁜 사람으로 만들지 말고 그대로 사랑을 하자!

 

가난 중의 가난은 형제에 대한 가난입니다.

형제를 하느님과 같은 사람이기를 바라는 욕심을 버리는 가난 말입니다.

 

그가 최선이기를 바라지 말고,

최선이 아닌 그를 최선을 다해 사랑하는 내가 되어야겠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성체순례자 2019.11.07 05:46:30
    신부님의 말씀을 같은 전례시기에는 어떻게 묵상하고 강론하셨는지 비교하면 더욱 풍성한 내용을 알 수 있으리라는 생각으로
    올립니다.^♡^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성체순례자 2019.11.07 05:45:32
    18년 연중 제31주간 목요일
    (주님과 다른 모든 것은 없다.)
    http://www.ofmkorea.org/164322

    16년 연중 제31주간 목요일
    (인간은 인간을 미워할 정도로 사랑한다.)
    http://www.ofmkorea.org/95020

    15년 연중 제31주간 목요일
    (살든지 죽든지)
    http://www.ofmkorea.org/83992

    13년 연중 제31주간 목요일
    (잃어버린 양인가, 길 잃은 양인가?)
    http://www.ofmkorea.org/57524

    12년 연중 저31주간 목요일
    (<치코> 다시 길을 잃다)
    http://www.ofmkorea.org/43571

    11년 연중 제31주간 목요일
    (자기 양을 잃을 정도의 사랑)
    http://www.ofmkorea.org/5353

    10년 연중 제32주간 목요일
    (가족과 식구)
    http://www.ofmkorea.org/4544

    08년 연중 제31주간 목요일
    (가치전도)
    http://www.ofmkorea.org/1828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2Jul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축일-우리는 사랑을 찾아가는 순례자들

    “나는 잠자리에서 밤새도록 내가 사랑하는 이를 찾아다녔네.” “주간 첫날 이른 아침, 아직도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는 무덤에 갔다.”   오늘 우리가 축일로 지내는 마리아 막달레나는 주간의 첫날 무덤에 가고, 그것도 아주 이른 아침, 아직 어두울 ...
    Date2016.07.2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4 Views2223
    Read More
  2. No Image 21Jul

    연중 제16주간 목요일

     같은 공간에서 같은 주제를 가지고  대화를 나누지만,  많은 시간이 흐른 후에도  대화가 진행 되지 않고  제자리를 계속 맴돌고 있는 경우를 보곤합니다.  세 네 시간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지금까지 무엇을 했나라고 느낄 정도로  아무런 성과가 없...
    Date2016.07.2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614
    Read More
  3. No Image 21Jul

    연중 16주 목요일-하늘나라 신비 학교

    “너희에게는 하늘나라 신비를 아는 것이 허락되었지만 저 사람들에게는 허락되지 않았다.”   주님께서는 오늘 하늘나라 신비를 아는 것이 제자들에게는 하락되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허락되지 않았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하느님 나라 신...
    Date2016.07.2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1347
    Read More
  4. No Image 20Jul

    연중 16주 수요일-뚝심 대단한 하느님 사랑

    오늘 독서는 예레미야가 예언자로 부르심을 받는 얘기인데 주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모태에서 너를 빚기 전에 나는 너를 알았다. 태중에서 나오기 전에 내가 너를 성별하였다. 민족들의 예언자로 내가 너를 세웠다.”   그러니까 주님은 어떤 ...
    Date2016.07.2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1703
    Read More
  5. No Image 19Jul

    연중 16주 화요일-관계의 재편

    오늘 복음에서 주님은 군중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때 주님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주님을 뵈러 왔다고 전하자 주님께서는 누가 내 어머니이고 내 형제들이냐고 물으신 다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 하늘에 계신 ...
    Date2016.07.1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 Views1784
    Read More
  6. No Image 18Jul

    연중 16주 월요일-기적이 하늘의 표징이 아니라 회개가.

    “악하고 절개 없는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는구나! 그러나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는 율법학자나 바리사이가 악하고 절개 없기에 표징을 요구한다고 하시는데 복음을 보면 아주 겸손하게 예수...
    Date2016.07.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 Views1737
    Read More
  7. No Image 17Jul

    연중 제16주일

     사람이 사랑을 할 때  상대방에게 무엇인가 주고 싶어 합니다.  그렇게 하면서 자신의 사랑을 표현하는 것인데,  여기에는 장단점이 있습니다.  사랑이 겉으로 드러나는 그런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선물을 줌으로 해서 사랑이 표현될 수 있다는 것,  ...
    Date2016.07.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582
    Read More
  8. No Image 17Jul

    연중 제 16 주일-관상적 일꾼들

    “마르타는 예수님을 자기 집으로 모셔 들였다. 마리아는 좋은 몫을 선택하였다.”   연중 제 16 주일 1독서와 복음의 공통어는 시중드는 것입니다. “그들이 먹는 동안 아브라함은 나무 아래서 그들을 시중들었다.” “그러나 마르타는 갖가지 시중드는 일로...
    Date2016.07.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1344
    Read More
  9. No Image 16Jul

    연중 15주 토요일-소리 없이 강하시니....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모두 고쳐 주시면서도, 당신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지 말라고 엄중히 이르셨다.”   주님께서는 오늘 병자들을 치유해주신 다음 당신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잘 알다시피 알리지 말라고 하신다고...
    Date2016.07.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1261
    Read More
  10. No Image 15Jul

    성 보나벤투라 주교 학자 축일

     사람들은 빛을 무엇을 밝히기 위해서 켜 놓지만,  빛 자체의 입장에서 본다면 무엇을 밝히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그저 그냥 빛을 내는 것이 목적일 것입니다.  즉 빛 자체는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어떤 의도를 가지고 빛을 내기 보다는,  자신의 ...
    Date2016.07.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603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580 581 582 583 584 585 586 587 588 589 ... 739 Next ›
/ 73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