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326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물으십니다.
'사람의 아들을 누구라고들 하느냐?'
제자들은 각자가 들은 답을 이야기합니다.
세례자 요한, 엘리야, 예레미야 등.
각각의 인물을 언급하는 데에는
각각의 이유가 있습니다.
예수님의 어떤 모습을 보고,
스스로 판단한 결과
사람의 아들이 누구인지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물으십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합니다.
'스승님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의 대답에 대해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그 대답은 살과 피가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너에게 알려주셨다.'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베드로는 배우지 못한 사람이었고,
그래서 무식했습니다.
그런 그가 그 누구보다도 예수님에 대해서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은,
그의 능력에서 나온 것이 아님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하느님에 대해서 알아가기 위해서,
하느님과 관계를 맺기 위해서
하느님에 대한 지식을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지식적인 접근이
때로는 우리는 하느님에 대한 올바른 인식에서
멀어지게 합니다.
나보다 못 배운 사람,
나보다 무식한 사람이 이야기하는
하느님의 모습에 대해서는
귀를 기울이지 않습니다.
잘못 이야기 한다고 생각되는 것에 대해서도
바로 지적하기도 합니다.
자신보다 배운 사람이라고
생각되는 사람의 말에 대해서는
옳고 그름을 따지지 않고
맹목적으로 받아들이기도 합니다.
사람들의 생각을 무시하거나 비판하고
때로는 맹목적으로 받아들이는 행위들은
지식적인 관점에서 이루어집니다.

지식적인 접근도 필요하지만
우리가 하느님과의 관계 안에 머물 때
하느님께서 직접 드러내 보여주시는 그 모습도
알아볼 수 있습니다.
베드로의 단순함이
때로는 우리에게 필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6Jul

    연중 14주 월요일-주님은 믿기만 하고 사랑치 않는 자는 구원치 않으신다.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는 말씀은 여러 번 하신 말씀이고, 그리고 이것이 주님께서 구원해주시는 정식입니다. 그렇다면 믿지 않는 사람은 구원해주시지 않으시는 것일까요?   제 생각에 구원해주시지 않는 것이...
    Date2020.07.0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957
    Read More
  2. No Image 05Jul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우리는 하느님의 영광에 참여하리라는 희망을 자랑으로 여깁니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는 환난도 자랑으로 여깁니다."   오늘 바오로 사도가 환난도 자랑으로 여긴다는 말을 하는데 우리는 이 말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우리는, 특히 남자들은, 군대...
    Date2020.07.0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969
    Read More
  3. 05Jul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2020년 7월 5일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 http://altaban.egloos.com/2242209
    Date2020.07.05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406 file
    Read More
  4. No Image 05Jul

    2020년 7월 5일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터키 에페소 기도의집

    2020년 7월 5일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매년 7월 5일은 한국천주교회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모든 가톨릭 교회들이 한국의 김대건 신부를 기념하는 날입니다. 이날은 세계의 모든 가톨릭 교회들이 한국인 최초 사제인 김대...
    Date2020.07.05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424
    Read More
  5. 04Jul

    연중 제13주간 토요일

    2020년 7월 4일 연중 제13주간 토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2203
    Date2020.07.04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68 file
    Read More
  6. No Image 04Jul

    연중 13주 토요일-음식이 아니라 욕망을 끊는 단식

    오늘 복음에서 세례자 요한의 제자들은 단식에 대해 질문을 합니다. 아니, 왜 단식을 하지 않는지 따집니다.   "저희와 바리사이들은 단식을 많이 하는데, 스승님의 제자들은 어찌하여 단식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우리는 오늘 반대의 질문을 해야 ...
    Date2020.07.0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979
    Read More
  7. 03Jul

    성 토마스 사도축일

    2020년 7월 3일 성 토마스 사도 축일 - http://altaban.egloos.com/2242191
    Date2020.07.03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37 file
    Read More
  8. No Image 03Jul

    성 토마스 사도 축일-우리의 믿음이 성장치 못함은?

    "네 손가락을 여기 대 보고 내 손을 보아라. 네 손을 뻗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아라. 그리고 의심을 버리고 믿어라."   우리 그리스도교인들은 사도들 신앙고백의 기초 위에 예수를 그리스도라고 믿고 따르는 사람들입니다.   그렇기에 이 신앙을 물...
    Date2020.07.0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038
    Read More
  9. 02Jul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2020년 7월 2일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2181
    Date2020.07.02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30 file
    Read More
  10. No Image 02Jul

    연중 13주 목요일-구원과 행복의 공동체성

    오늘 복음은 우리가 세심하게 읽어야 합니다. 무심코 읽어 제치면 안에 들어있는 중요한 뜻을 놓치기 때문입니다.   첫 번째로 유심히 보고 세심하게 봐야 할 것은 주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 병자를 고쳐주신 점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우리...
    Date2020.07.0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069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334 335 336 337 338 339 340 341 342 343 ... 725 Next ›
/ 72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