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332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물으십니다.
'사람의 아들을 누구라고들 하느냐?'
제자들은 각자가 들은 답을 이야기합니다.
세례자 요한, 엘리야, 예레미야 등.
각각의 인물을 언급하는 데에는
각각의 이유가 있습니다.
예수님의 어떤 모습을 보고,
스스로 판단한 결과
사람의 아들이 누구인지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물으십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합니다.
'스승님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의 대답에 대해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그 대답은 살과 피가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너에게 알려주셨다.'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베드로는 배우지 못한 사람이었고,
그래서 무식했습니다.
그런 그가 그 누구보다도 예수님에 대해서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은,
그의 능력에서 나온 것이 아님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하느님에 대해서 알아가기 위해서,
하느님과 관계를 맺기 위해서
하느님에 대한 지식을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지식적인 접근이
때로는 우리는 하느님에 대한 올바른 인식에서
멀어지게 합니다.
나보다 못 배운 사람,
나보다 무식한 사람이 이야기하는
하느님의 모습에 대해서는
귀를 기울이지 않습니다.
잘못 이야기 한다고 생각되는 것에 대해서도
바로 지적하기도 합니다.
자신보다 배운 사람이라고
생각되는 사람의 말에 대해서는
옳고 그름을 따지지 않고
맹목적으로 받아들이기도 합니다.
사람들의 생각을 무시하거나 비판하고
때로는 맹목적으로 받아들이는 행위들은
지식적인 관점에서 이루어집니다.

지식적인 접근도 필요하지만
우리가 하느님과의 관계 안에 머물 때
하느님께서 직접 드러내 보여주시는 그 모습도
알아볼 수 있습니다.
베드로의 단순함이
때로는 우리에게 필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07Oct

    10월 7일

    2020년 10월 7일 묵주 기도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 - http://altaban.egloos.com/2243365
    Date2020.10.07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10 file
    Read More
  2. No Image 07Oct

    연중 27주 수요일-내 뜻이 아니기에 하느님 뜻이다.

    “주님,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가르쳐준 것처럼 저희에게도 기도하는 것을 가르쳐주십시오.”     쓸데없는 궁금증인지 모르지만 오늘 기도를 가르쳐달라고 한 제자는 누굴까,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쳐주었다고 하는데 요한의 기도는 주...
    Date2020.10.0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936
    Read More
  3. 06Oct

    10월 6일

    2020년 10월 6일 연중 제27주간 화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3354
    Date2020.10.06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23 file
    Read More
  4. No Image 06Oct

    연중 27주 화요일-비록 염려와 걱정의 불순물이 있을지라도

    “마르타야, 마르타야! 너는 많은 일을 염려하고 걱정하는구나.”   오늘 주님께서는 많은 일을 염려하고 걱정한다고 마르타에게 말씀하시는데 저는 이 말씀을 일은 많이 하되 염려하고 걱정하지 말라는 말씀으로 이해하고 싶습니다.   사실 문제는 일을...
    Date2020.10.0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910
    Read More
  5. No Image 05Oct

    연중 27주 월요일-하느님 사랑이 나의 사랑이 되게

    오늘 복음은 영원한 생명을 받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서 시작되는데 이어지는 말씀에서 영원한 생명이란 사랑하지 않고서는 받을 수 없는 것임을 주님께서 말씀하시고, 그리고 사랑이란 하느님 사랑과 이웃사랑과 자기 사랑이 별개...
    Date2020.10.0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4 Views972
    Read More
  6. 05Oct

    10월 5일

    2020년 10월 5일 연중 제27주간 월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3340
    Date2020.10.05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96 file
    Read More
  7. 04Oct

    연중 제27주일

    2020년 10월 4일 연중 제27주일 - http://altaban.egloos.com/2243328
    Date2020.10.04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36 file
    Read More
  8. No Image 04Oct

    2020년 10월 4일 연중 제27주일 -터키 에페소 기도의집

    2020년 10월 4일 연중 제27주일 오늘은 연중 제27주일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는 포도원 소작인의 비유를 통해서 자신의 영혼의 포도밭은 물론 자신에게 맡겨진 공동체 포도밭에 영적인 소출을 잘 내어 주님의 충실한 영혼의 포도밭 소작인이 되도록 우...
    Date2020.10.04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300
    Read More
  9. No Image 04Oct

    프란치스코 대축일

    올해 프란치스코 대축일 강론은 여느 해 강론과 다른 강론을 하려고 합니다. 그러니까 전의 강론은 그해의 시대정신과 맞는 강론을 하려고 노력하였고, 그래서 프란치스코 대축일 강론은 다른 강론과 비교할 때 길기도 하고 담대하기도 하고, 엄숙하기도 ...
    Date2020.10.0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5 Views925
    Read More
  10. 03Oct

    10월 3일

    2020년 10월 3일 연중 제26주간 토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3319
    Date2020.10.03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81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338 339 340 341 342 343 344 345 346 347 ... 749 Next ›
/ 74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