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988 추천 수 1 댓글 5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정신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이것이 가장 크고 첫째가는 계명이다.

둘째도 이와 같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는 것이다."

 

생각건대 오늘 주님의 말씀과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는 요한의 편지가

없었다면 저는 그리스도교를 믿지 않고 불교나 다른 종교를 믿었을 겁니다.

부모로부터 신앙을 물려받기는 했지만 한때 저는 그리스도교보다는

불교나 도교에 더 빠졌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저뿐이겠습니까?

저뿐 아니라 그리스도교를 믿는 모든 사람이 하느님은 사랑이시는 말씀과

그러므로 우리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하느님과 이웃 사랑이라는 가르침이

없었다면 우리가 굳이 그리스도교를 믿을 이유는 없을 겁니다.

 

그런데 요즘 저는 코로나 감염과 관련하여 일부 개신교계의 대처에

염려하는 마음이 큰데 이것도 저뿐이 아닐 것입니다.

정부의 대면 예배 금지 조처에 정면으로 반대하여 다음과 같은

문자를 보내며 예배 참여를 독려한다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생명과 같은 예배를 멈춰서는 안 된다."

 

그런데 이것은 생명과 같은 예배가 생명을 위태롭게 하는 것이 아닙니까?

생명과 같은 예배보다 생명 자체 더 중요한 것이 아닙니까?

 

이것이 하느님 사랑입니까?

그리고 이웃 사랑입니까?

 

예배가 나에게 생명과 같이 중요하고 하여

다른 사람의 생명까지 위태롭게 해도 됩니까?

 

예배보다 사랑 실천이 더 중요하고

하느님께서 더 원하시는 것임을 오늘 주님 말씀을 가지고

확신하고 그렇게 사랑을 실천하는 우리가 되어야겠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성체순례자 2020.08.21 07:30:25
    신부님의 말씀을 같은 전례시기에는 어떻게 묵상하고
    강론하셨는지 비교하면 더욱 풍성한 내용을 알 수 있으리라는
    생각으로 올립니다.^♡^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성체순례자 2020.08.21 07:28:02
    19년 연중 제20주간 금요일
    (막 사랑이 아니려면)
    http://www.ofmkorea.org/256495

    16년 연중 제20주간 금요일
    (필요한 것과 중요한 것은 구별할 줄 아라야.)
    http://www.ofmkorea.org/92705

    15년 연중 제20주간 금요일
    http://www.ofmkorea.org/81537

    11년 연중 제20주간 금요일
    (사랑이 아니면)
    http://www.ofmkorea.org/5259
  • profile image
    홈페이지 풀밭 2020.08.21 05:29:13
    신부님, 힘든 시국에 어려운 행진을 하고 계시니 노고가 많으십니다.부디 무사히 건강히 주님과 함께
    행진 잘 마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걍론 못 올리신 것 걱정 마세요 무슨 일이 있으려니 했습니다. -행진~!-
  • ?
    홈페이지 루비 2020.08.21 04:33:13
    행진, 코로나와 행진, 새롭습니다. 이젠 포르치운쿨라 행진을 넘어선 다양한 행진이 필요한 때가 온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기도합니다. 평화와 선.
  • 홈페이지 김레오나르도김찬선 2020.08.21 03:58:31
    어제는 제가 늦잠을 자느라 강론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저는 지금 젊은이들과 행진을 하고 있는데, 코로나 시국이기에 사람들과 대면을 피하며 행진을 하고 있고, 그런 이유로 아침 4시에 행진을 합니다. 그런데 어제는 3시 넘어서 일어나는 바람에 강론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이런 시국에 행진을 하는 것이 조심스럽고, 죄스러운 느낌마저 드는데, 아무튼 최대한 조심하며 행진을 하겠습니다.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1Oct

    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 동정 학자 기념일 -참된 지식-

    T.평화를 빕니다. 가톨릭 교회에서는 총 34명의 교회박사들이 있습니다. 거의다가 대부분 소위 말하는 가방끈이 긴 분들입니다. 토마스 데 아퀴노, 보나벤뚜라, 둔스 스코투스, 등등 거의다가 신학교 교수직을 역임했고 신학박사들입니다. 지식적으로서는 많이...
    Date2018.10.01 Category말씀나누기 By일어나는불꽃 Reply0 Views556
    Read More
  2. No Image 01Oct

    연중 26주 월요일-고통이 성사가 되지 못하는 나?

    “이 모든 일을 당하고도 욥은 죄를 짓지 않고 하느님께 부당한 행동을 하지 않았다.”   잘 아시듯 욥기는 고통에 대한 심오한 담론집입니다. 고통이란 인간이 풀어야 할 큰 숙제이고 그래서 어느 종교든 어느 철학이든 나름대로 이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
    Date2018.10.0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1540
    Read More
  3. No Image 30Sep

    연중 제26주일

    사람은 어떤 좋은 것이 있으면 우리만 가지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것은 물론 나만 좋은 것을 가지려는 욕심이 단체로 확대된 모습일 뿐, 별 다른 차이는 없어 보입니다. 그러다보니 다른 사람도 그것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면 불편하고, 그래서 할 수 있다...
    Date2018.09.3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679
    Read More
  4. No Image 30Sep

    연중 제 26 주일-네가 없으면 나도 없다.

    오늘 독서와 복음을 묵상하면서 생각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이렇다.   나밖에 아무도 없다면 나도 없다. 네가 있기에 내가 있는 것이다. 그러니 나를 있게 하는 네가 참으로 고맙다.   상상을 해봐라. ‘나는 이런 사람이야!’라고 할 대상이 없...
    Date2018.09.3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166
    Read More
  5. No Image 30Sep

    2018년 9월 30일 연중 제 26주일-터키 에페소 기도의 집

    2018년 9월 30일 연중 제 26주일 오늘 제2독서와 복음의 주제는 탐욕과 죄입니다. 그 중에서도 죄의 원천이 되는  탐욕의 중심인 돈(물질)과 그에 따른 동경(그리움)에 대해서 묵상하고자 합니다. 돈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인간에게 봉사하는 것입니다.  우리...
    Date2018.09.30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517
    Read More
  6. No Image 29Sep

    성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 축일

    오늘 독서와 복음에 똑같이 나오는 인물은 사람의 아들입니다. 하지만 다니엘서와 요한복음 안에서 나타나는 사람의 아들은 그 역할이 비슷하면서도 서로 다른 점이 있습니다. 우선 다니엘서에 나타나는 사람의 아들은 세상 마지막 날에 심판을 하는 왕의 모...
    Date2018.09.2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583
    Read More
  7. No Image 29Sep

    대천사 축일-싸우려면

    신자가 아니더라도 종종 하느님의 선을 파괴하여 악으로 만들려는 사람을 보고 우리는 그런 사람을 악마와 같다거나 악마라고 하는데, 교회는 하느님의 선을 파괴하고 우리가 하느님께로 가는 것을 막는 영적인 존재가 있다고 믿고 그런 존재를 악마 또는 ...
    Date2018.09.2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253
    Read More
  8. No Image 28Sep

    성 미카엘, 성 가브리엘, 성 라파엘 대천사 축일 복음 나눔 -천사의 직무-

    T. 평화를 빕니다.     오늘은 우리가 잘알고 있는 대천사 축일입니다. 교회내에서는 대천사가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가장 높은 천사 쯤으로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천사는 총 9품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9품은 이와 같습니다.     1품: 세라핌...
    Date2018.09.28 Category말씀나누기 By일어나는불꽃 Reply0 Views896
    Read More
  9. No Image 28Sep

    연중 25주 금요일-인생무상

    “하늘 아래 모든 것에는 시기가 있고,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 그러니 일하는 사람에게 그 애쓴 보람이 무엇이겠는가?”   인간은 시간의 존재입니다. 물론 공간의 존재이기도 하지요.   그리고 시간時間과 공간空間 모두 한자어에서 사이 간間을 쓰고 ...
    Date2018.09.2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 Views608826
    Read More
  10. No Image 27Sep

    연중 25주 목요일-영원 앞의 허무

    저는 코헬렛서를 오랫동안 좋아했고 지금도 좋아합니다. 사실 코헬렛서를 잘못 이해하면 신앙적으로 위험한데도 저는 좋아하고 중요한 때 이 말씀들을 떠올립니다.   특히 10대와 20대 때 저의 피가 너무 걸쭉하고 뜨겁게 들끓을 때는, 그때 전도서라고 ...
    Date2018.09.2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 Views1415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485 486 487 488 489 490 491 492 493 494 ... 739 Next ›
/ 73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