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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나누기
오바오로 2012.09.06 06:57

9/6 목요일

조회 수 4098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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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목요일

“스승님, 저희가 밤새도록 애썼지만 한 마리도 잡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스승님의 말씀대로 제가 그물을 내리겠습니다.”(루카 5,5)

♡ 묵상

어떤 때
무슨 일을 해도 잘 안될 때가 있습니다.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도
도무지 성과가 없을 때도 있습니다.
갖은 애를 쓰고
있는 용을 다 써도
소용 없을 때도 있습니다.
도무지 앞이 보이지 않습니다.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앞이 막막합니다.

그대여,
이럴 땐 어떡해 해야하나요?

오늘 베드로가
그런 상태에 직면하네요.
고기잡이 전문가인데도 불구하고
밤새 애썼지만
한 마리도 못잡았습니다.

그런데 문외한인 예수님의 말을 듣고
그물을 내렸더니
끌어올리기 어려울 만큼 많은 물고기를
잡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때론 내가 전문가일지라도
내 생각을 내려놓고
문외한인 것같은 이의 말도
겸손되이 들을 필요가 있습니다.

정치가들이 서민의 이야기를
기업가가 노동자의 이야기를
성직자가 신도들의 이야기를
부모가 자식의 이야기를
선생님이 아이들의 이야기를
귀담아들을 필요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내 생각을 내려놓고
조용히 기도하며
하느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이웃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우십시오.

내가 상상치도 못한 풍성한 은혜와
결실을 얻게 될 것입니다.

그대가 오늘
그런 축복 누리시길
두손 모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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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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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세실리아 2012.09.06 20:27:11
    지극히 작은자 하나에 계신주님 작은일 ,작은자 의 목소리 들을 수 있는
    겸손한 마음 지혜의 은총 간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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