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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27일 연중 제26주일

오늘은 연중 제26주일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는 하늘나라는 죄의 많고 적음에 달려 있지 않고 참된 회개와 믿음이 수반된 행동하는 실천 신앙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오늘 주님께서 들려 주시는 복음 말씀을 통해서 참된 실천신앙에 대해서 나누고자 합니다.
주님께서는 당신에게 ‘주님, 주님!’ 한다고 모두 하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이라야 들어간다고 말씀하십니다(마태 7,21 참조) . 바로 실천 신앙, 행동하는 신앙이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시금석이 된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주님의 말씀을 실행하게 될 때 주님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되어 주님의 가족의 일원이 됩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비위를 맞추기 좋아하는 자들처럼 눈가림으로 하지 말고, 그리스도의 종으로서 하느님의 뜻을 진심으로 실행해야 합니다(에페 6,6)
야고보 사도는 말씀을 실행하는 사람이 되어 말씀을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사람이 되지 말라고 권고합니다. 누가 믿음이 있다고 말하면서 실천이 없으면 소용이 없고 그러한 믿음은 헛된 믿음이 되어 사람을 구원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지혜롭고 총명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지혜에서 오는 온유한 마음을 가지고 착하게 살아, 자기의 실천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이것이 실천 신앙안에서 이루어지는 행복입니다. (야고보 1,23; 2,14; ;2,24 참조).
누구나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려고만 하면, 이 가르침이 하느님에게서 오는 것인지 내가 스스로 말하는 것인지 알게 된다고 요한 복음사가는 말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죄인들의 말을 들어 주지 않으시고 하느님을 경외하고 그분의 뜻을 실천하면, 그 사람의 말은 들어 주십니다. 그분의 뜻을 실천하면 그분의 친구가 됩니다. 이것을 알고 그대로 실천하는 것이 요한 복음사가가 전하는 행복론입니다.(요한 7,17; 13,17; 15,14 참조)
사도 바오로는 율법을 듣는 이가 하느님 앞에서 의로운 이가 아니라, 율법을 실천하는 이라야 의롭게 된다고 말합니다(로마 2,13 참조). 만일 우리가 하느님과 친교를 나눈다고 말하면서 어둠 속에서 살아간다면, 우리는 거짓말을 하는 것이고 진리를 실천하지 않는 것입니다(1 요한 1,6). 믿음에 실천이 없으면 그러한 믿음은 죽은 것입니다.(야고보 2,17). 세상은 지나가고 세상의 욕망도 지나가지만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는 사람은 영원히 남습니다(1요한 2,17).
하느님으로부터 난 사람은 그분께서 의로우신 분이심을 깨닫고 의로운 일을 실천하게 됩니다. 의로운 일을 실천하는 이는 그분께서 의로우신 것처럼 의로운 사람이 됩니다. 우리가 하느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계명을 실천하면, 그로써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들을 사랑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1요한 2,29; 3,7.10 참조)
하느님의 뜻을 말에 그치지 않고 행동하는 신앙인이 될 수 있도록 주님께 은총을 정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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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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