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마르타야, 마르타야! 너는 많은 일을 염려하고 걱정하는구나.”

 

오늘 주님께서는 많은 일을 염려하고 걱정한다고 마르타에게 말씀하시는데

저는 이 말씀을 일은 많이 하되 염려하고 걱정하지 말라는 말씀으로

이해하고 싶습니다.

 

사실 문제는 일을 많이 하는 것, 그 자체가 아니라

일에 대한 염려와 걱정이 문제이고,

일로 몸이 분주한 것이 문제가 아니라 마음이 분주한 것이 문제이며,

일에 마음이 빼앗기기에 문제이거나

일에 대한 염려와 걱정에 사랑의 마음이 빼앗기기 때문에 문제인 것입니다.

 

우리 중에는 일에 대한 염려와 걱정이 나쁘다며

아예 일을 벌이지 않으려는 부정적이고 소극적인 태도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우리가 하지 말아야 할 것은

염려와 걱정이지 일이 아니지 않습니까?

 

염려하고 걱정하는 것보다 더 나쁜 것이 일을 하지 않는 것이고,

염려하고 걱정하는 것보다 더 나쁜 것이 사랑을 하지 않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우리가 염려와 걱정을 하지 않고 사랑으로만 일할 수 있다면

그것이 최선이지만 그렇게 할 수 없다면

염려와 걱정을 할지라도 사랑의 일을 그치지 않는 것이 차선입니다.

 

사실 우리 보통 사람에게는 염려와 걱정이 사랑이고,

사랑에는 늘 염려와 걱정이 불순물처럼 있습니다.

부모는 자식에 대해 늘 염려하고 걱정하는데 그것이 사랑이 아닙니까?

 

금과 소금에서 불순물만 빼야지 불순물 때문에

금 캐는 일과 소금 만드는 일을 멈추는 우는 범하지 않기로,

그리고 프란치스코의 가르침대로 기도와 헌신의 정신으로 일을 하기로

마음을 고쳐먹고 다잡는 우리가 되어야겠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성체순례자 2020.10.06 05:10:59
    신부님의 말씀을 같은 전례시기에는 어떻게 묵상하고
    강론하셨는지 비교하면 더욱 풍성한 내용을 알 수 있으리라는
    생각으로 올립니다.^♡^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성체순례자 2020.10.06 05:10:20
    19년 연중 제27주간 화요일
    (비교의 불만과 불행)
    http://www.ofmkorea.org/272395

    18년 연중 제27주간 화요일
    (주님은 좋은 중재자도 편들어주시는 분도 아니다.)
    http://www.ofmkorea.org/155323

    17년 연중 제27주간 화요일
    (죽음 아니면 주님)
    http://www.ofmkorea.org/112054

    15년 연중 제27주간 화요일
    (꼭 필요한 것 한 가지)
    http://www.ofmkorea.org/83216

    14년 연중 제27주간 화요일
    (일과 사랑)
    http://www.ofmkorea.org/65684

    13년 연중 제27주간 화요일
    (많은 일이 아니라 중요한 일에)
    http://www.ofmkorea.org/56665

    10년 연중 제27주간 화요일
    (필요한 것은 야쿠르트 하나 정도)
    http://www.ofmkorea.org/4439

    09년 연중 제27주간 화요일
    (기도가 밥 먹여 주냐?)
    http://www.ofmkorea.org/3189

    08년 연중 제27주간 화요일
    (일이 아니라 사랑을 하자)
    http://www.ofmkorea.org/1722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0Jan

    공현 후 목요일-사랑, 두 방향의 행보

    “누가 ‘나는 하느님을 사랑한다.’ 하면서 자기 형제를 미워하면 그는 거짓말쟁이입니다.”   저의 사랑 경험에서 인간을 사랑하면서 하느님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지만 하느님을 사랑하면서 인간을 사랑하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간혹 하느님은 사랑하면...
    Date2019.01.1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513
    Read More
  2. No Image 09Jan

    공현 후 수요일-사랑 차별이 아니라 사랑의 다른 의도

    “마침 맞바람이 불어 노를 젓느라고 애를 쓰는 제자들을 보시고, 예수님께서는 새벽녘에 호수 위를 걸으시어 그들 쪽으로 가셨다. 그러고 나서 그들이 탄 배에 오르시니 바람이 멎었다.”   눈여겨보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오늘 얘기는 어제 빵의 기적과...
    Date2019.01.0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370
    Read More
  3. No Image 08Jan

    공현 대축일 다음 화요일-거기에 더 얹어서

    생각해보면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을 주님께서 굳이 하실 필요가 있을까, 더욱이 사랑하는 것이 당신의 계명이라고 하실 필요가 있을까 생각됩니다. 우리 인간이 사랑을 얼마나 좋아합니까?   유행가를 잘 듣지 않지만 유행가가 대부분 다 사랑 타령이고...
    Date2019.01.0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 Views1429
    Read More
  4. No Image 07Jan

    공현 대축일 후 월요일-청하는 것 다 받는 비결

    오늘 요한의 편지는 우리가 청하는 것은 다 하느님께 받게 된다고 합니다. 이것은 청해서 받은 경험이 별로 없는 사람에게 ‘정말로?’하게 합니다.   그런데 다 받게 되는 비결이 있습니다. 이어지는 말씀이 그 비결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Date2019.01.0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527
    Read More
  5. No Image 06Jan

    주님 공현 대축일-나는 어떤 사람?

    “예루살렘아, 일어나 비추어라. 너의 빛이 왔다. 자 보라, 어둠이 땅을 덮고, 암흑이 겨레들을 덮으리라. 그러나 네 위에는 주님께서 떠오르시고, 그분의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라.”   오늘은 주님의 공현 축일입니다. 주님의 성탄이 하늘의 주님께서...
    Date2019.01.0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4 Views1754
    Read More
  6. No Image 06Jan

    2019년 1월 6일 주님공현 대축일 -터키 에페소 기도의 집

    2019년 1월 6일 주님공현 대축일   오늘은 주님 공현(公現) 대축일입니다.  전에는 삼왕들이 아기 예수를 방문한 것을 기념하는 ‘삼왕 내조축일'(三王來朝祝日)이라고도 불렸습니다.  ‘공현’(公現)은 그리스어 ‘에피파네이아’ ‘테오파니아’ ‘신현(神顯)’을 의...
    Date2019.01.06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489
    Read More
  7. No Image 05Jan

    1/6 주님 공현 대축일

    2019.01.06. 주님 공현 대축일 - http://altaban.egloos.com/2233214
    Date2019.01.05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510
    Read More
  8. No Image 05Jan

    1월 5일-미움의 단계들

    요즘 반려동물을 많이 키우고 그래서 그것이 사업화될 정도가 되었습니다. 반려동물에 대해 프란치스칸으로서 생각이 복잡합니다. 그것이 긍정적이라고도 생각되고 부정적이라고도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피조물을 사랑하는 것을 프란치스칸의 입장에서 ...
    Date2019.01.0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 Views1524
    Read More
  9. No Image 04Jan

    1월 4일-행동 대 행동

    “무엇을 찾느냐?” “라삐, 어디에 묵고 계십니까?” “와서 보아라.”   요즘 명절 풍속도가 여러 면에서 많이 달라졌습니다. 그중의 하나가 고향과 어른들을 찾지 않고 외국으로 여행 떠난다든지 자식들이 부모에게가 아니라 부모가 자식에게 가 명절을 지...
    Date2019.01.0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379
    Read More
  10. No Image 03Jan

    1월 3일-몸과 마음이 모두

    “그분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아무도 죄를 짓지 않습니다. 죄를 짓는 자는 모두 그분을 뵙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한 자입니다.”   상호내주相好內住가 우리 신앙인에게는 최고의 상태이고 경지입니다. 그러니까 요한복음 17장 21절에서 “아버지께서 제 안에...
    Date2019.01.0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486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472 473 474 475 476 477 478 479 480 481 ... 740 Next ›
/ 74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