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0.10.21 10:29

연중 제29주간 수요일

조회 수 226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예수님께서는
준비하고 있으라고 말씀하시면서
두 종의 모습을 보여주십니다.
충실한 종은 주인이 맡긴 일을
주인의 뜻대로 실행합니다.
그 모습을 보고 주인은 자기의 모든 재산을
그에게 맡기게 됩니다.
그는 비록 주인과 한 가족은 아니지만,
가족이나 다름없는 대우를 받게 됩니다.
그는 더 이상 자신의 생각이나 의지가 없이
주인의 뜻에 맹목적으로 복종해야 하는
노예가 아닙니다.
주인은 그를 한 사람으로 존중해주고,
그의 의견을 묻고 서로 대화하게 됩니다.

불충실한 종은 주인이 없는 동안에
주인처럼 살아갑니다.
종으로 살고 싶지 않기 때문에
주인이 없는 동안에는
자기 마음대로 살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마음대로 자유롭게 살아가는 것과
할 일을 하지 않는 것은 서로 다릅니다.
불충실한 종의 모습을 볼 때
할 일을 하지 않아서
그는 결국 자유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우리는 지금 어떻게 살고 있나요?
종의 모습으로 살아가는지
주인의 모습으로 살아가는지
돌아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인간의 모습이 내 모습인지,
하느님의 모습이 내 모습인지,
인간의 모습으로
다른 사람들과 동등하게 살아가는지,
하느님의 모습으로
다른 사람 위에서 다른 사람들을 내 뜻대로
움직이게 하는지 살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신이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가 인간으로서
우리에게 주어진 것을 충실히 살아가고,
다른 사람들과 형제자매로서 살아갈 수 있을 때,
우리는 하느님과 한 가족,
하느님의 자녀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이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자유,
깨어서 준비하는 모습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02Nov

    11월 2일

    2020년 11월 2일 죽은 모든 이를 기억하는 위령의 날 - http://altaban.egloos.com/2243668
    Date2020.11.02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89 file
    Read More
  2. No Image 02Nov

    위령의 날-기억하지 않고 기도하는 우리

    죽은 사람을 우리는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오늘 위령의 날을 지내며 우리는 이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생각지 않을 수 없는데 그들을 망령으로 대해야 할까요? 영령으로 대해야 할까요?   망령이라 하면 좋은 뜻이 아닙니다. 망령亡靈이란 한자어의 ...
    Date2020.11.0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905
    Read More
  3. No Image 01Nov

    모든 성인 대축일

    예수님께서는 산에 오르시어 제자들을 가르치십니다. 마태오복음 5장부터 7장까지 여러 가지에 대해서 말씀하시는데 그 시작은 행복에 대한 말씀입니다. 어떻게 살아야 한다고 지침을 주시기에 앞서 어떤 사람들이 행복한지 말씀하십니다. 마음이 가난함, 슬...
    Date2020.11.0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329
    Read More
  4. No Image 01Nov

    2020년 11월 1일 모든 성인 대축일-터키 에페소 기도의집

    2020년 11월 1일 모든 성인 대축일 오늘 거행하는 모든 성인의 대축일에서 말하는 성인이란, 시성식이나 전통에 의해 교회 안에서 공식적으로 성인으로 인정받은 분들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모범을 따라 생활하다 죽은 후 하느님과의 일치를 누리...
    Date2020.11.01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266
    Read More
  5. 01Nov

    11월 1일

    2020년 11월 1일 모든 성인 대축일 - http://altaban.egloos.com/2243660
    Date2020.11.01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00 file
    Read More
  6. No Image 01Nov

    모든 성인의 날-누가 성인인가?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오늘 우리가 모든 성인의 날을 지내는데 이 축일을 경축하면서 성인이란 어떤 존재인지를 생각해 봅니다. 누가 성인입니까?   어린애처럼 죄가 없는 사람입니까? 공맹자처럼 덕이 ...
    Date2020.11.0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879
    Read More
  7. 31Oct

    10월 31일

    2020년 10월 31일 연중 제30주간 토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3653
    Date2020.10.31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12 file
    Read More
  8. No Image 31Oct

    연중 30주 토요일-나의 기대와 희망은?

    "나의 간절한 기대와 희망은 살든지 죽든지 나의 이 몸으로 아주 담대히 그리스도를 찬양하는 것입니다. 사실 나에게는 삶이 곧 그리스도이며 죽는 것이 이득입니다."   오늘 서간은 삶과 죽음과 관련한 바오로 사도의 기대와 희망을 얘기합니다. 어떻게...
    Date2020.10.3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856
    Read More
  9. 30Oct

    10월 30일

    2020년 10월 30일 연중 제30주간 금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3639
    Date2020.10.30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85 file
    Read More
  10. No Image 30Oct

    연중 30주 금요일-식별의 기준

    "내가 기도하는 것은 여러분의 사랑이 지식과 온갖 이해로 더욱더 풍부해져 무엇이 옳은지 분별할 줄 알게 되는 것입니다." "안식일에 병을 고쳐주는 것이 합당하냐, 합당하지 않으냐?"   오늘은 이 두 말씀을 엮어서 묵상을 해봤습니다. 두 말씀의 연결...
    Date2020.10.3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4 Views924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313 314 315 316 317 318 319 320 321 322 ... 731 Next ›
/ 73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