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2020년 10월 25일 연중 제30주일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는 하느님 사랑과 이웃사랑에 대한 사랑의 이중계명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오늘 복음과 관련된 사랑에 대해 묵상하고자 합니다.
베네딕토 16세 교황의 두 회칙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와 “진리 안의 사랑”에서 명시한 것처럼 참된 사랑은 인간이 바라는 삶의 에너지가 되어 모든 것에서 놀라운 힘을 발휘합니다. 사랑은 하느님으로부터 오는 은총의 선물이고 사랑 없이는 완성될 수도 탁월하지도 최종적인 실제 의미를 지닐 수도 없는 근원적인 영적인 힘의 출발점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말씀하신 것처럼 사랑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공동의 것으로 내어놓고 소통을 통해 자신을 드러내게 합니다. 사량을 통해 자기를 드러내지 않으면 참된 신앙이 없는 것이며 관대하고 구체적이지 않은 사랑은 그리스도인의 사랑이 아닙니다. 착한 사마리아인처럼 우리 형제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세심히 살필 때 우리는 하느님의 나라가 선포되고 현존케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랑이 드러나기 위해서는 믿음이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마더 데레사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우리를 사랑으로 인도하는 것은 확고한 믿음입니다 .믿음 외에 다른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처럼 사랑은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고 힘을 다할 것을 요구합니다. 하느님께서 거저 받은 이러한 순수한 사랑만이 이것을 가능케 하고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으며,확신을 통해 견고해지고,다른 사람을 자기 이웃처럼 또한 자기 자신처럼 느끼고 사랑하게 됩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 우리들에게 들려 주시는 이러한 순수하고 온전한 사랑은 다른 사람을 자기자신처럼 사랑하는 너와 내가 하나되어 우리가 되게 하고 하느님 아버지와 그리스도 그리고 우리가 하나되어 완전한 사랑의 일치를 이루게 합니다.
오늘날 사랑의 필요성,사랑의 부족함,사랑의 갈망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는,물질, 재능 등 여러 제한된 조건이 점차 사랑에 대한 관심을 억제하고 가두기 때문입니다. 사랑의 계명을 지키려는 순수한 마음을 간직할 때 항구하고 겸허한 믿음과 겸손하게 되며 다른 사람들의 참된 기쁨과 희망으로 인도할 수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언급하신 것처럼 진정한 힘은 사랑입니다. 타인을 강화시키고,일을 하게 하며,어떤 것으로도 방해할 수 없는 것이 사랑입니다. 십자가위에서 혹은 죽음 앞에서도 할 수 있는 것이 사랑입니다. 오늘 주님께서는 사랑의 이중계명을 통해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거저 주신 사랑하는 능력을 완성하도록 우리를 초대하고 계십니다.
사랑으로 시작해서 사랑으로 마치는 삶이 될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하도록 합시다.

고 도미니코 ofm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1Dec

    12월 21일-나의 태胎는?

    엘리사벳은 성령으로 가득 차 큰 소리로 외쳤다. “당신은 여인들 가운데에서 가장 복되시며 당신 태중의 아기도 복되십니다.   어제 저희 수도회 선교 후원회 감사제가 있었고 감사미사의 주례를 저희 관구장님께서 하셨습니다.   어제 복음이 마리아...
    Date2018.12.2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551
    Read More
  2. No Image 20Dec

    12월 20일-숙맥菽麥

    “저는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성령께서 너에게 내려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너를 덮을 것이다.”   마리아와 천사가 주고받은 말입니다. 여기서 마리아는 남자를 알지 못한다고 얘기합니다.   이 말은 ...
    Date2018.12.2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1501
    Read More
  3. No Image 19Dec

    12월 19일-사랑의 온상溫床

    “저는 늙은이고 제 아내도 나이가 많습니다.”   오늘은 태어날 세례자 요한의 아버지 즈카르야 부부의 얘기입니다. 삼손의 부모 얘기도 독서로 같이 나오는 것이니 오늘 주제는 고목나무에서 꽃이 핀다는 얘기입니다. 물론 능력의 하느님께서 꽃 피게 하...
    Date2018.12.1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990
    Read More
  4. No Image 18Dec

    12월 18일-내게 일어난 모든 일은?

    “주님께서 예언자를 통해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려고 이 모든 일이 일어났다. 곧 ‘보아라, 동정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하리라.’ 하신 말씀이다.”   어제 예수님 족보의 맨 끝에 요셉이 나왔는데 오늘은 요셉의 얘기입...
    Date2018.12.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 Views1758
    Read More
  5. No Image 17Dec

    12월 17일-족보 영성

    “다윗의 자손이시며 아브라함의 자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   12월 17일을 기준으로 이후 이어지는 복음은 주님의 오심을 준비해온 사람들에 대한 얘기들이 계속되는데 오늘은 주님의 족보를 얘기함으로 주님의 혈육의 조상들이 다 주님의 오심을 ...
    Date2018.12.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 Views1478
    Read More
  6. No Image 16Dec

    대림 제 3주간 월요일 복음 나눔 -대림시기 묵상과 숙제-

    T. 평화를 빕니다.     전 얼마전 사이버대학 마지막 졸업 시험을 쳤었습니다. 두 과목을 남겨놓고 한 과목을 다 작성을 하고 제출을 할려고 마우스키를 누를려고 하는 순간 수도원에 인터넷이 끊겨서 제가 본 시험이 모두다 날아가버렸습니다. 그래서 학교에 ...
    Date2018.12.16 Category말씀나누기 By일어나는불꽃 Reply1 Views761
    Read More
  7. No Image 16Dec

    대림 제3주일

    12/16 대림 제3주일 “그러면 저희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 (루카 3,10) "나누어 주어라, 더 요구하지 마라, 만족하여라."(루카 3,11.13.14) ♥ 묵상 대림 제3주일은 전통적으로 '기쁨의 주일'이라 불리고 제의도 분홍색 제의를 입습니다. 이제 곧 다가올 아기 ...
    Date2018.12.16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902
    Read More
  8. No Image 16Dec

    대림 제 3 주일-기쁨과 나눔의 선순환

    저희는 행정구역상으로는 가리봉동에 고 있고, 본당은 구로 3동 성당에 속하는데 지난 주 화요일  저희 공동체에서 소공동체 모임을 하였고, 모임 중 오늘 복음을 가지고 나눔을 하였습니다. 각각 마음에 와 닿는 것을 얘기하였는데 모든 신자들은 자매...
    Date2018.12.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487
    Read More
  9. No Image 16Dec

    2018년 12월 16일 대림 3주일 -터키 에페소 기도의 집

    2018년 12월 16일 대림 3주일   오늘은 대림 제3주일이며 자선 주일입니다. 입당송을 시작으로 화답송, 독서 그리고 알렐루야와 복음에서 나타나는 공통적인 내용은 기쁨입니다. 사도 바오로는 필리피서에서 주님안에서 늘 거듭해서 기뻐하라고 우리를 초...
    Date2018.12.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511
    Read More
  10. No Image 15Dec

    대림 2주 토요일-바로 잡는 사람

    “과연 엘리야가 와서 모든 것을 바로 잡을 것이다.” “(그러나 그)엘리야가 이미 왔지만, 사람들은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제멋대로 다루었다. 그처럼 사람의 아들도 그들에게 고난을 받을 것이다.”   오늘은 작심하고 이 정부를 비판할까 합니다. 오늘 ...
    Date2018.12.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416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497 498 499 500 501 502 503 504 505 506 ... 762 Next ›
/ 76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