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217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가브리엘 천사가 마리아에게 말을 건넵니다.
두 번에 걸쳐 마리아를 표현하는데,
두 번 모두 은총을 언급합니다.
마리아가 은총을 받았다는 것은
이어지는 표현에서,
주님께서 함께 계심,
하느님의 아드님을 잉태하실 것임을
뜻합니다.

태어날 하느님의 아드님은
다윗 왕좌에 앉아
세상을 다스리실 것입니다.
그 세상은
이사야서가 여러 번 이야기한 곳으로
모든 사람이 병의 고통에서 벗어나고
자유와 해방을 살아가는 곳입니다.
나약함으로 인하여 하느님에게서 멀어지고
스스로 고립되고
어둠 속에 갇힌 사람들이
다시 하느님과 화해하고
하느님과 함께 살아가는 곳입니다.

마리아는 이미 하느님께 받은 은총으로
하느님과 함께 살고 있으며,
그 자유와 해방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은총은
마리아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이 세상에서 인간의 모습으로
태어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 세상에서 자유와 해방이 시작되고,
그것을 원하는 모든 사람들이
하느님께 다시 다가올 수 있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즉 마리아가 은총을 받았다는 것은
세상을 위한 하느님의 준비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마리아를 도구로
세상과 가까워지고
화해하고
결국 세상과 함께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다가오십니다.
자유와 해방을 주시기 위해서,
어둠에서 벗어나 빛으로 나올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인간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오십니다.
자유와 해방을 누리기 위해서
다가오시는 주님을 맞아들여야 합니다.
마리아처럼 하느님의 계획이
우리 안에서 이루어지기를 청해야 합니다.
또 한 명의 마리아로서
다가오시는 하느님을 받아들여
우리 안에 주님을 잉태하고,
그렇게 은총의 삶을 살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겸손한 자세로 하느님의 뜻을 살아갈 때,
우리도 하느님을 이 세상에 낳는 또 다른 마리아,
하느님을 이 세상에 드러내는 주님의 복된 종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26Mar

    3월 26일

    2021년 3월 26일 사순 제5주간 금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5469
    Date2021.03.26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34 file
    Read More
  2. No Image 26Mar

    사순 5주 금요일-우리도 신이다.

    사순 5주 금요일-2010   오늘 복음에서 우리는 놀라운 말씀을 듣습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받은 이들은 신들이라는 말씀. 이 말씀은 하느님께서 내 안에 계시고, 하느님 안에 내가 있다는 말씀과 더불어 예수님을 신성모독으로 죽게 만드는 말씀입니다. ...
    Date2021.03.2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816
    Read More
  3. 25Mar

    3월 25일

    2021년 3월 25일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 - http://altaban.egloos.com/2245459
    Date2021.03.25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52 file
    Read More
  4. No Image 25Mar

    주님 탄생 예고 축일-하늘을 쳐다보지 않는 이에게도

    징표와 예고   우리 전례는 오늘 주님 탄생 예고 축일 전례 독서로 동정녀가 임마누엘을 낳을 것이라고 예고하는 이사야서를 선택했는데 여기서 주님은 아하즈에게 하늘의 표징을 청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신약의 주님께서 표징을 요구하는 사...
    Date2021.03.2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902
    Read More
  5. 24Mar

    3월 24일

    2021년 3월 24일 사순 제5주간 수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5450
    Date2021.03.24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31 file
    Read More
  6. No Image 24Mar

    사순 5주 수요일-자유에 관하여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그러면 너희가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요즘 저는 혼자 집에 있는 시간이 전보다 많아졌습니다. 같이 사는 형제의 소임이 지방 출장이 많은 관계...
    Date2021.03.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1370
    Read More
  7. 23Mar

    3월 23일

    2021년 3월 23일 사순 제5주간 화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5430
    Date2021.03.23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24 file
    Read More
  8. No Image 23Mar

    사순 5주 화요일-조급증에 대한 처방

    사순 5주 화요일-2016   “길을 가는 동안에 백성들은 마음이 조급해졌다. 그래서 백성은 하느님과 모세에게 불평하였다.”   오늘 우리가 들은 민수기는 조급함에 대해서 성찰케 합니다. 조급함은 죄일까? 아니면 그저 성격일 뿐일까? 조급한 성격이...
    Date2021.03.2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995
    Read More
  9. No Image 22Mar

    사순 제5주간 월요일

    사람들이 한 여인을 예수 앞으로 끌고 옵니다. 여기에서 사용된 동사 '끌고 오다'는 요한복음의 다른 곳에서도 나타나는데, 그 한 예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빌라도 앞으로 '끌고 갔다'는 것에서 사용됩니다. 단순히 한 사람을 어디로 데리고 간다는 의미가 아...
    Date2021.03.2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215
    Read More
  10. 22Mar

    3월 22일

    2021년 3월 22일 사순 제5주간 월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5415
    Date2021.03.22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39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297 298 299 300 301 302 303 304 305 306 ... 748 Next ›
/ 74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