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1.01.08 14:14

주님 공현 대축일 후 금요일

조회 수 161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치유를 청하는 사람이 예수님께 묻습니다.
주님께서도 제가 치유되어
깨끗하게 되기를 원하시는지 묻습니다.
그의 질문에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원의를 표현하시면서
그를 치유해 주십니다.
그러나 복음의 마지막에 나타나는
예수님의 모습은
사람들의 치유를 원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회피하시는 것처럼 보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진정
그것을 거부하시는 것일까요?

치유에 대한 소문을 들은 사람들은
예수님께 모여 옵니다.
예수님을 위대한 사람으로 생각했으며,
그 생각은 예수님을
왕으로 떠받들려는 모습으로
점점 더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세상이 이야기하는
다른 사람들 위에 군림하는 왕이 되는 것을
원하지 않으시기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외딴 곳으로 물러가십니다.

치유를 통해
하느님의 능력이 드러나는 것은 사실이지만,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능력을 통해
절대 권력을 지닌 존재로 살아가는 것은
거부하십니다.

우리 각자가 지닌 재능을 통해
하느님의 능력이 드러납니다.
물론 우리 각자의 재능이지만,
하느님께서 그것을 우리에게 주셨기 때문에,
우리의 능력을 통해
하느님께서 드러나신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나의 행위로 나와 하느님,
둘 다 영광스럽게 됩니다.
하느님께서 주신 것이기에
하느님께서 영광스럽게 되시고,
내가 내 의지로 행동한 것이기에
나도 칭찬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하느님과 함께 기뻐할 수 있을 때,
즐겁게 나의 재능을 남에게 나누어 주면서도
나 자신만을 위한 욕심에
빠져들지 않을 것입니다.
각자의 삶을 통해서
하느님과 함께 기뻐할 수 있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2Apr

    부활 제2주간 월요일

    '위로부터'에 해당하는 그리스어는 '다시'라는 의미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위로부터 태어나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을 니코데모는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이해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말한 것처럼 이미 태어난 사람은 어머니 배 속에서 다시 ...
    Date2021.04.1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76
    Read More
  2. 12Apr

    4월 12일

    2021년 4월 12일 부활 제2주간 월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5697
    Date2021.04.12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196 file
    Read More
  3. No Image 12Apr

    부활 2주 월요일-담대해지기 위해

    부활 2주 월요일-2020   “주님! 저들의 위협을 보시고 주님의 종들이 주님의 말씀을 아주 담대히 전할 수 있게 해 주십시오.”   오늘 사도행전은 담대한 사도들의 얘기입니다. 아니, 정확히 얘기하면 담대해진 사도들의 얘기입니다. 원래는 그리 담대...
    Date2021.04.1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836
    Read More
  4. No Image 11Apr

    부활 제2주일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 가운데 하나는 '용서'입니다. 용서를 말씀하시기에 앞서 먼저 제자들에게 숨을 불어넣으시면서 성령을 받으라고 말씀하십니다. 다른 사람의 죄를 용서해 주기 위해서 성령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즉 용서는 성령...
    Date2021.04.1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45
    Read More
  5. No Image 11Apr

    부활 제2주일-사랑의 단계

    부활 제2주일-2009년   그제 탈북자를 만났습니다. 도움을 청하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내용인즉, 하나원에서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한 데다 머물 집을 배정받지 못해서 구청 복지관 사무실에서 임시 거주하고 있는데 ...
    Date2021.04.1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761
    Read More
  6. 11Apr

    4월 11일

    2021년 4월 11일 부활 제2주일, 하느님 자비 주일 - http://altaban.egloos.com/2245688
    Date2021.04.11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09 file
    Read More
  7. No Image 11Apr

    2021년 4월 11일 부활 2주일-터키 에페소 기도의집

    2021년 4월 11일 부활 2주일 오늘 복음에서 주님의 부활 메시지는 무엇보다도 평화입니다. 행복의 가장 올바른 정의는 마음의 평화입니다. 마음의 평화는 완전한 자기실현의 결과이며 자기실현은 자기의 부족함을 먼저 깨닫는 겸손함에 있습니다. 참된 마음의 ...
    Date2021.04.11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85
    Read More
  8. No Image 10Apr

    부활 8부 토요일-영적인 의젓함

    오늘 사도행전은 사도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병자를 치유하자 더 이상 예수의 이름으로 그런 짓을 하지 말라고 경고하는 내용인데 이에 사도들은 영적인 의젓함으로 이렇게 얘기합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여러분의 말을 듣는 것이 하느님...
    Date2021.04.1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839
    Read More
  9. 09Apr

    4월 9일

    2021년 4월 9일 부활 팔일 축제 금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5629
    Date2021.04.09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36 file
    Read More
  10. No Image 09Apr

    부활 8부 금요일-헛수고의 뜻

    "그들이 밖으로 나가 배를 탔지만 그날 밤에는 아무것도 잡지 못하였다."   오늘 베드로를 비롯한 일곱 제자들은 주님을 잃고 난 뒤 그리고 갈릴래아로 가라는 말씀을 들은 뒤 그 말씀대로 갈릴래아에 갑니다만 뭘 해야 할지 모르고 있었기에 베드로가 고...
    Date2021.04.0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904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294 295 296 297 298 299 300 301 302 303 ... 749 Next ›
/ 74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