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1.01.17 07:34

연중 제2주일

조회 수 234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당신의 뒤를 따라오는 요한의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 물으십니다.
'무엇을 찾느냐?'
그들이 요한의 제자들이고
요한과 함께 있다가 요한의 말을 듣고
당신께 왔다는 것을 아신다면
'누구를 찾느냐?'라고 물으실 것 같은데,
질문은 '무엇'입니다.

'라삐, 어디에 묵고 계십니까?'
요한은 예수님을
'하느님의 어린양'이라고 불렀습니다.
그의 제자들은 이 표현을 알아듣지 못하고
그저 예수님을 존중하는 의미로
'스승님'이라고 부릅니다.
예수님을 부르는 칭호는
예수님과 하룻밤을 지낸 다음에야
'그리스도'로 바뀝니다.

요한의 제자들은
'그리스도'를 찾아간 것이 아닙니다.
그들이 그리스도를 만나기를 원했다면,
자신은 그리스도가 아니라고 말하는
요한 곁에 머물러 있지 않았을 것입니다.
예수님을 '스승님'이라고 부르는 것을 보면,
'하느님의 어린양'이라는 표현도
이해하지 못했을 것이며,
그래서 '하느님의 어린양'을 찾아간 것도
아닙니다.

요한의 제자들은
무엇을 찾아 예수님을 따라갔을까요?
그들 가운데 한 명인 안드레아는
예수님에게서 무엇을 보았기에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부르면서
자기 형을 예수님께 데리고 갔을까요?
우리는 지금 무엇을 찾고 있나요?
우리 삶의 중심은 어디에 있나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내가 원하는 것을 정확히 알면 알수록
그것을 주실 수 있는 분을 찾을 것이고
그분과 관계를 맺을 것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그것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예수님께서 물으십니다.
'무엇을 찾느냐?'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8May

    부활 4주 토요일-받아서 충만하고 해서 충만한

    “주님, 저희가 아버지를 뵙게 해 주십시오. 저희에게는 그것으로 충분하겠습니다.”   오늘 주님께서는 당신을 뵌 것으로 이미 하느님을 아는 것이고 뵌 것이라고 하시자 필립보는 뵙긴 무엇을 뵈었다느냐는 뜻에서 하느님을 뵙게 해달라고 하면서 그러면...
    Date2019.05.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1046
    Read More
  2. 17May

    부활 제4주간 토요일

    2019.05.18. 부활 제4주간 토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35699
    Date2019.05.17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57 file
    Read More
  3. No Image 17May

    부활 제4주간 금요일

    모세 이후로 더 이상 볼 수 없는 하느님이시지만, 육화된 모습으로 당신 자신을 세상에 드러내셨습니다. 세상은 이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느님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느님을 볼 수 있고 만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입니다. 그렇게 하느님께 나아가...
    Date2019.05.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367
    Read More
  4. 17May

    부활 제4주간 금요일

    2019.05.17. 부활 제4주간 금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35687
    Date2019.05.17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422 file
    Read More
  5. No Image 17May

    부활 4주 금요일-내가 있을 곳, 가야 할 곳

    “내가 가서 너희를 위하여 자리를 마련하면, 다시 와서 너희를 데려다가 내가 있는 곳에 너희도 같이 있게 하겠다. 너희는 내가 어디로 가는지 그 길을 알고 있다.”   옛날에 아이 둘을 둔 엄마가 있었습니다. 얼마 전 사랑하는 남편을 잃은 엄마였습니...
    Date2019.05.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 Views1240
    Read More
  6. No Image 16May

    부활 제4주간 목요일

    요한복음에서 예수님은 자주 파견된 존재로 표현됩니다.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이 세상에 보내졌습니다. 그 아버지의 뜻은 세상을 향한 하느님의 사랑이며, 세상이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말씀이 육...
    Date2019.05.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406
    Read More
  7. No Image 16May

    부활 4주 목요일-내가 없으면 나는 네가 된다.

    “이것을 알고 그대로 실천하면 너희는 행복하다.”   우리는 복음을 읽으면서 주님의 말씀을 자기 식대로 해석/이해하거나 자기 식대로 해석치는 않지만 그렇게 실천할 수 없는 자기를 합리화 하며, 심지어는 자기만 그런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도 그렇게 ...
    Date2019.05.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 Views1225
    Read More
  8. 15May

    부활 제4주간 목요일

    2019.05.16. 부활 제4주간 목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35664
    Date2019.05.15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400 file
    Read More
  9. No Image 15May

    부활 4주 목요일-보는 눈과 못보는 눈

    “나를 믿는 사람은 나를 믿는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을 믿는 것이다. 그리고 나를 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보는 것이다.”   올 부활절 이후 저는 자주 예수가 죽어야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다는 것을, 뒤집어 얘기하면 예수가 죽지 않으면 그...
    Date2019.05.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1253
    Read More
  10. 14May

    부활 제4주간 수요일

    2019.05.15. 부활 제4주간 수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35649
    Date2019.05.14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525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467 468 469 470 471 472 473 474 475 476 ... 761 Next ›
/ 76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