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1.02.07 09:02

연중 제5주일

조회 수 208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많은 사람의 병을 고쳐주신 다음에
예수님께서는 밖으로 나가서 기도하십니다.
하느님이신 분이지만
당신의 능력을 통해서
기적을 일으키시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서
이 일을 하고 있는 것임을
몸소 보여주십니다.

기도하시는 예수님을 찾아 온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는 다른 고을로 가자고
말씀하십니다.
물론 복음의 다른 곳에서는 예수님께서
하루 이틀 더 머무신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활동을 하시고 나서
그곳을 떠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기적을 통해 드러난 당신의 능력 때문에
사람들은 예수님께 잘 해 드렸을 것입니다.
복음의 다른 곳에서는
기적 이후에 사람들이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려 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기적이 맺은 열매,
당신의 능력으로 이루어진 결과에 대해서는
생각이 없으십니다.

오히려 그러한 삶의 방식 때문에
머리 둘 곳 조차 없이
고단한 삶을 이어가십니다.
참새도 집이 있고 제비도 둥지가 있지만,
사람의 아들은 머리 둘 곳 조차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그렇게 하시는 이유는,
복음이 한 곳에 머무를 수 없기 때문입니다.
복음이 특정한 누구의 것만이 되어서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복음이 전해지지 위해서,
모든 사람에게 기쁜 소식이 전해지기 위해서,
복음을 전하는 사람은
끊임없이 움직여야 합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에 대한 갚음을 생각하면,
가난한 사람들에게 다가가기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복음이 전해지기 위해서
조건을 따지지 말아야 합니다.
누구에게는 되고 누구에게는 어려우면 안 됩니다.

그것을 위해서 예수님께서는
복음이 맺은 열매에 대해서
하느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리고,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며,
기적을 행하신 장소에서 과감하게 떠나십니다.
내가 맺는 열매가 아니라
하느님께서 맺어주시는 열매에 집중할 때,
우리도 기쁘게
하느님의 일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8Mar

    사순 4주 목요일-모세처럼

    사순 4주 목요일-2018   “네가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올라온 너의 백성이 타락하였다.” “주님, 어찌하여 당신께서는 큰 힘과 강한 손으로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내신 당신의 백성에게 진노를 터뜨리십니까?”   오늘 창세기를 묵상하면서 저는 모세에...
    Date2021.03.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922
    Read More
  2. 17Mar

    3월 17일

    2021년 3월 17일 사순 제4주간 수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5374
    Date2021.03.17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37 file
    Read More
  3. No Image 17Mar

    사순 4주 수요일-보는 대로

    사순 4주 수요일-2017   사순절이 되면, 그것도 사순 4주간이 되면 괴롭습니다. 그게 그거 같은 요한복음의 잔소리가 계속되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주님께서는 장황하게 이 말씀 저 말씀 하시는데 아버지께서 일하시니 당신도 일하시고, 아버지께서...
    Date2021.03.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908
    Read More
  4. 16Mar

    3월 16일

    2021년 3월 16일 사순 제4주간 화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5358
    Date2021.03.16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20 file
    Read More
  5. No Image 16Mar

    사순 4주 화요일-나도 성전의 물?

    사순 4주 화요일-2018   “이 강이 흘러가는 곳마다 온갖 생물이 우글거리며 살아난다. 이 물이 성전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오늘 독서와 복음의 공통어는 물이고, 물은 물이로되 살리고 열매 맺게 하는 생명의 물입니다.   실로 물이 없으면 죽습...
    Date2021.03.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864
    Read More
  6. 15Mar

    3월 15일

    2021년 3월 15일 사순 제4주간 월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5347
    Date2021.03.15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20 file
    Read More
  7. No Image 15Mar

    사순 4주 월요일-믿음의 여정

    사순 4주 월요일-2015   “가거라. 네 아들은 살아날 것이다.”   이 말을 들었을 때 왕실관리는 어떤 마음이 들었을까요? 여러분이라면 어떤 마음이 들까요?   긴가민가하지 않을까요? 왠지 서운하지 않을까요?   오늘 왕실관리도 그랬을지 모르...
    Date2021.03.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909
    Read More
  8. No Image 14Mar

    사순 제4주일

    사람의 아들을 믿는 사람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해서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외아들을 십자가의 죽음으로 내어주십니다. '들어 올려진다'와 '내어주심'의 표현은 예수의 십자가 죽음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그 죽음은 세상을 향한 하느님의 사랑 표현이라...
    Date2021.03.1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81
    Read More
  9. No Image 14Mar

    사순 제4주일-덕분에

    사순 제4주일-2018   저는 오늘 사순 제4주일의 가르침을 다음과 같이 요약했습니다. 구원은 하느님의 자비가 우리의 죄를 덮은 것. 구원은 하느님의 사랑을 우리가 믿어 얻은 것.   먼저 구원은 하느님의 자비가 우리의 죄를 덮은 거라는 점을 보려고...
    Date2021.03.1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859
    Read More
  10. 14Mar

    3월 14일

    2021년 3월 14일 사순 제4주일 - http://altaban.egloos.com/2245335
    Date2021.03.14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28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276 277 278 279 280 281 282 283 284 285 ... 725 Next ›
/ 72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