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1.03.07 09:16

사순 제3주일

조회 수 211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성전에 대해서 두 번 말씀하십니다.
첫 번째 부분에서 예수님께서는
성전을 아버지의 집이라고 표현하십니다.
하느님께서 머무시는 곳,
그래서 하느님을 만날 수 있는 곳이
성전입니다.
두 번째 부분에서는
요한 복음사가의 입을 통해
예수님의 의도가 전달됩니다.
예수님의 몸이 바로 성전입니다.
예수님 안에 하느님께서 머물고 계시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는
하느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느님의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 머물지 못하고,
그분의 몸인 성체에 집중하지 못한다면,
우리도 성전을
장사하는 집으로 만들게 됩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께 향하는
우리의 마음을 보십니다.
그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제대를 장식하고 성가를 연습하고
옷을 갖추어 입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같은 행동을 하면서도
마음을 하느님께 향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눈길을 돌리곤 합니다.
이 행동들이 사람들에게 어떻게 보일지
신경이 쓰입니다.
그러다보니 정작 하느님을 놓치게 됩니다.

식별이 매번 쉽지만은 않습니다.
또한 공동체로 살아가다보니
다른 사람들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살아가는 것도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하지만 행동에 앞서 잠깐이라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나의 이 행동이 나를 드러내기 위한 것인지
하느님께 향하는 내 마음을
표현하기 위한 것인지
잠시 나의 마음을 돌아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나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닐 때
오히려 우리는
다른 시선에 대해서 자유로워지고
실수를 할지라도 기쁘게
하느님께 찬미를 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08Jun

    6월 8일

    2021년 6월 8일 연중 제10주간 화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6336
    Date2021.06.08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50 file
    Read More
  2. No Image 08Jun

    연중 10주 화요일-Yes Man예스 맨

    "그분께는 늘 '예!'만 있을 따름입니다."   오늘 코린토서의 말씀에서 예수 그리스도께는 '예'만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이 말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예스 맨Yes Man'이라는 거지요.   그런데 우리는 이 '예스 맨'을 그리 좋은 뜻으로 쓰지 않습니다....
    Date2021.06.0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053
    Read More
  3. 07Jun

    6월 7일

    2021년 6월 7일 연중 제10주간 월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6322
    Date2021.06.07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28 file
    Read More
  4. No Image 07Jun

    연중 10주 월요일-혹시 나는 위로의 이기주의자가 아닐까?

    "그분은 인자하신 아버지시며 모든 위로의 하느님이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환난을 겪을 때마다 위로해 주시어, 우리도 그분에게서 받은 위로로, 온갖 환난을 겪는 사람들을 위로할 수 있게 하십니다.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치듯이 ...
    Date2021.06.0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055
    Read More
  5. No Image 06Jun

    성체왕 성혈 대축일-천치밥통

    오늘은 성체와 성혈 대축일입니다. 나를 너에게 내어주는 사랑에 대해서 기념합니다. 익히 잘 아시다시피 사랑을 하면 이렇게 주려고 하고 반대로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주고 싶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연인들은 뭘 주면 좋아할 지 자못 고민까지 하...
    Date2021.06.0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096
    Read More
  6. 06Jun

    6월 6일

    2021년 6월 6일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 http://altaban.egloos.com/2246299
    Date2021.06.06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18 file
    Read More
  7. No Image 06Jun

    2021년 6월 6일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터키 에페소 기도의집

    2021년 6월 6일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보편교회는 전통적으로 삼위일체 대축일 다음 목요일에 그리스도의 성체성혈 대축일을 지내지만 한국교회에서는 사목적 이유로 주일로 옮겨 지내고 있습니다. 이 대축일은 그리스도의 몸과 피로 ...
    Date2021.06.06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291
    Read More
  8. 05Jun

    6월 5일

    2021년 6월 5일 성 보니파시오 주교 순교자 기념일 - http://altaban.egloos.com/2246293
    Date2021.06.05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199 file
    Read More
  9. No Image 05Jun

    연중 9주 토요일-우리는 서로에게 라파엘이다.

    오늘 얘기는 토빗기의 마지막 부분입니다. 앞서 얘기드린 대로 토빗기는 선행에 대한 가르침입니다.   그리고 하느님께서 사랑이시고 좋으신 분이신데 왜 착한 사람이 벌을 받고 왜 하느님을 믿고 계명을 충실히 지키는 사람이 고통을 받으며, 왜 악한 ...
    Date2021.06.0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898
    Read More
  10. 04Jun

    6월 4일

    2021년 6월 4일 연중 제9주간 금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6279
    Date2021.06.04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09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281 282 283 284 285 286 287 288 289 290 ... 749 Next ›
/ 74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