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890 추천 수 0 댓글 2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사순 3주 수요일-2011

 

내가 율법이나 예언서들을 폐지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마라.

폐지하러 온 것이 아니라 오히려 완성하러 왔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율법이나 예언서를 폐지하러 당신이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고 하시는 것을 보면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한 모양입니다.


당대 율법과 예언서의 최고 권위자들을 사정없이 나무라시니

보통 사람들은 말할 것도 없고

지도자들도 율법과 예언서 자체를 부정한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 생각은 다릅니다.

율법과 예언서를 부정하시는 것이 아니라

그것의 잘못된 실천을 부정하시는 것이고

당신의 완전한 실천으로 율법과 예언서를 완성하시겠다는 것입니다.

 

당시 지도자들은 자신들이 율법과 예언서를 잘 지켰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율법과 예언서를 자기 나름으로 열심히 실천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열심히 하는 것과 잘하는 것은 다른 것 같습니다.


노를 열심히 젓지만 방향이 잘못되면

열심히 노를 저어 간 것이 잘한 것이 아니지요.


돈을 열심히 벌지만 사랑을 위해서는 한 푼도 쓰지 않는다면

열심히 돈을 버는 것이 잘한 것이 아니고요.

 

율법과 예언서의 준수도 딱 그러합니다.

 

바오로 사도가 얘기하듯 사랑이 없으면

아무리 열성적인 율법과 예언서의 실천도 아무 소용없습니다.

그러니 사랑으로만 의미가 있습니다.


사랑에 의한, 사랑을 위한 율법과 예언서의 실천이라야 합니다.

하느님 사랑 때문에 하느님의 율법을 실천하고

이웃 사랑 때문에 예언서를 실천하는 것입니다.

 

이때 율법과 예언서는 완성됩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1.03.10 05:34:04
    신부님의 말씀을 같은 전례시기에는 어떻게 묵상하고
    강론하셨는지 비교하면 더욱 풍성한 내용을 알 수 있으리라는
    생각으로 올립니다.^♡^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1.03.10 05:33:24
    20년 사순 제3주간 수요일
    (길잡이이신 주님의 계명)
    http://www.ofmkorea.org/327582

    19년 사순 제3주간 수요일
    (큰 사람, 작은 사람, 나쁜 사람)
    http://www.ofmkorea.org/203849

    18년 사순 제3주간 수요일
    (감별사처럼)
    http://www.ofmkorea.org/118706

    17년 사순 제3주간 수요일
    (규칙은 편하고 자유는 위험하다.)
    http://www.ofmkorea.org/100648

    16년 사순 제3주간 수요일
    (법 없어도 되는 사람)
    http://www.ofmkorea.org/87414

    15년 사순 제3주간 수요일
    (더 완전한 사랑을 위한 회개)
    http://www.ofmkorea.org/75923

    14년 사순 제3주간 수요일
    (하느님나라 주의자)
    http://www.ofmkorea.org/61135

    13년 사순 제3주간 수요일
    (공기처럼 가깝고 햇빛처럼 공평한)
    http://www.ofmkorea.org/51755

    12년 사순 제3주간 수요일
    (아예 사랑을!)
    http://www.ofmkorea.org/5634

    11년 사순 제3주간 수요일
    (사랑으로 완성한다.)
    http://www.ofmkorea.org/5009

    10년 사순 제3주간 수요일
    (요구사항)
    http://www.ofmkorea.org/3754

    09년 사순 제3주간 수요일
    (가장 작은 사람)
    http://www.ofmkorea.org/2266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9May

    부활 제 5 주일-생활의 사랑

    오늘 제 5 주일은 새로움이 주제인 것 같습니다. 복음은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주겠다.”고 하고, 묵시록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았습니다.”고 합니다.   그런데 묵시록은 이제 하느님의 거처는 사람들 가운데 있다고도 하는데 이 말을 뒤집어 보...
    Date2019.05.1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1231
    Read More
  2. No Image 19May

    2019년 5월 19일 부활 5주일 -터키 에페소 기도의 집

    2019년 5월 19일 부활 5주일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는 ‘서로 사랑하라’는 새 계명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의 배경은 제자들에게 발을 씻기는 세족례와 마지막 만찬에서 비롯된 고별예식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이 배경은 주님의 사랑이 어떻하셨는지 ...
    Date2019.05.19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429
    Read More
  3. No Image 18May

    부활 제4주간 토요일

     하느님께서는 볼 수 없는 존재이지만  당신 아들을 통해 당신의 모습을 드러내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버지와 당신이  하나이심을 말씀하시면서,  아버지께서 아들을 통해  아버지의 일을 하고 계심을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그 일은  여러 가지...
    Date2019.05.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371
    Read More
  4. No Image 18May

    부활 4주 토요일-받아서 충만하고 해서 충만한

    “주님, 저희가 아버지를 뵙게 해 주십시오. 저희에게는 그것으로 충분하겠습니다.”   오늘 주님께서는 당신을 뵌 것으로 이미 하느님을 아는 것이고 뵌 것이라고 하시자 필립보는 뵙긴 무엇을 뵈었다느냐는 뜻에서 하느님을 뵙게 해달라고 하면서 그러면...
    Date2019.05.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1061
    Read More
  5. 17May

    부활 제4주간 토요일

    2019.05.18. 부활 제4주간 토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35699
    Date2019.05.17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72 file
    Read More
  6. No Image 17May

    부활 제4주간 금요일

    모세 이후로 더 이상 볼 수 없는 하느님이시지만, 육화된 모습으로 당신 자신을 세상에 드러내셨습니다. 세상은 이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느님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느님을 볼 수 있고 만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입니다. 그렇게 하느님께 나아가...
    Date2019.05.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377
    Read More
  7. 17May

    부활 제4주간 금요일

    2019.05.17. 부활 제4주간 금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35687
    Date2019.05.17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434 file
    Read More
  8. No Image 17May

    부활 4주 금요일-내가 있을 곳, 가야 할 곳

    “내가 가서 너희를 위하여 자리를 마련하면, 다시 와서 너희를 데려다가 내가 있는 곳에 너희도 같이 있게 하겠다. 너희는 내가 어디로 가는지 그 길을 알고 있다.”   옛날에 아이 둘을 둔 엄마가 있었습니다. 얼마 전 사랑하는 남편을 잃은 엄마였습니...
    Date2019.05.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 Views1256
    Read More
  9. No Image 16May

    부활 제4주간 목요일

    요한복음에서 예수님은 자주 파견된 존재로 표현됩니다.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이 세상에 보내졌습니다. 그 아버지의 뜻은 세상을 향한 하느님의 사랑이며, 세상이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말씀이 육...
    Date2019.05.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420
    Read More
  10. No Image 16May

    부활 4주 목요일-내가 없으면 나는 네가 된다.

    “이것을 알고 그대로 실천하면 너희는 행복하다.”   우리는 복음을 읽으면서 주님의 말씀을 자기 식대로 해석/이해하거나 자기 식대로 해석치는 않지만 그렇게 실천할 수 없는 자기를 합리화 하며, 심지어는 자기만 그런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도 그렇게 ...
    Date2019.05.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 Views1241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506 507 508 509 510 511 512 513 514 515 ... 800 Next ›
/ 80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