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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나누기
오바오로 2012.09.25 07:09

9/25 화요일

조회 수 4682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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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화요일

“내 어머니와 내 형제들은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실행하는 이 사람들이다.” (루카 8,21)

♡ 묵상

"피는 물보다 진하다!"
가족의 끈끈함을 표현하는 말입니다.
그런데 오늘 예수님의 말씀은
피보다 더 진한 게 있다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말씀이 피보다 더 진하다!"

피를 나눈 내 어머니와 형제들이 소중하다면
말씀을 공유하고 실행에 옮기는
영적 가족이야말로 더더욱 소중하다는
말씀이겠지요.

그대는 예수를 알게 됨으로써
새로운 영적 가족에 속하게 되었지요.
이제 하느님이 내 어머니(아버지)가 되었고
예수님이 나의 큰형님이요 큰오빠가 되었으며
수많은 형제자매들을 얻게 되었으니
참으로 기뻐하십시오.

그대는 이 새로운 영적 가족이
피를 나눈 가족보다
더 소중하게 다가오는지요?

아직 그 정도는 아니라구요?

저 같은 수도자둘은
피를 나눈 형제들보다
더 진한 형제애 때문에
평생을 한 형제로 살아갑니다.

이렇게 되기까지는
말씀이 우리 가운데 함께 계시기 때문이고
그 말씀을 함께 실천하기 위해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하기 때문입니다.

말씀이 중심에 없으면
그 영적인 가족애는 무너지고 맙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말씀 안에서 나의 형제되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말씀을 함께 공유하고
함께 실천함으로써
하느님께서 우리를 더 끈끈한 가족이
되게 해 주심을 경축하는
오늘 되시길 축원합니다.

형님, 고맙습니다.
아우님, 고맙습니다.
말씀 안에서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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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세실리아 2012.09.25 19:47:26
    나는 그대들을 진리 안에서 사랑 합니다.
    나 뿐만 아니라 진리를 아는 모든 사람이 그대들을 사랑 합니다(요한 둘째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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