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269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메시아는
다윗의 후손 가운데에서 나올 것이라고
유다인들은 알고 있었습니다.
오늘 복음은 요셉이 야곱의 아들임을
이야기합니다.
오늘 복음의 첫 구절은
마태오 복음서에 나오는
족보의 마지막 부분인데,
족보의 첫 부분은
예수가 다윗의 자손임을 언급합니다.
자신이 속한 가문에서
구원자 메시아가 나올 것임을
요셉은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셉은 그 메시아가
자기 세대에서 태어날 것이라고
상상하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천사가 나타나
자신의 아내에게서 구원자가 태어날 것이라고
예언하는 것을 들었을 때
요셉의 마음은 어떠했을까요?

같이 살기 전에 드러난 약혼녀의 임신 사실은
요셉에게 많은 혼란을 가져왔습니다.
그래서 그는
조용히 이 일을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 상황에서 약혼녀의 아기가
이스라엘이 기다려온 메시아임을 듣게 됩니다.
혼자서 감당하기에
결코 쉽지 않은 일들이었을 것입니다.
여느 사람들처럼
메시아를 세속적인 왕으로 생각했다면,
그 왕의 아버지로서 누리게 될 영광을 기대하며
꿈에 부풀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모습은
복음에 나타나지 않습니다.

내가 메시아의 아버지라면
나는 어떻게 행동할까요?
내 아들이 온 백성의 구세주가 될 인물이라면
내 마음은 어떠할까요?\
공동체에서 중요한 직책을 맡는다면
나의 마음가짐은 어떠해야 할까요?

루카복음에 나오는 예수의 부모는
여느 부모처럼 행동합니다.
아들이 메시아인지 아닌지와 상관없이
요셉은 아버지로서의 삶을 살아갑니다.
메시아의 아버지로서
자신을 대단한 사람으로 드러내지 않습니다.
우리도 우리의 삶 속에서
나에게 주어지는 직책,
내가 가진 능력 등과 상관없이
우리에게 주어진 것을
묵묵히 살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을 위해서
요셉처럼 나 자신을 드높이지 않고
하느님과 함께 살아가는 것에
더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입니다.
임마누엘을 몸소 살아갈 수 있을 때
우리는 우리 자신을 자랑하지 않으면서도
충분히 행복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4Aug

    2019년 8월 4일 연중 제 18주일-터키 에페소 기도의 집

    2019년 8월 4일 연중 제 18주일  오늘 독서와 복음을 통해서 갈망에 대해서 묵상하고자 합니다. 인간의 모든 갈망의 근원에는 인간의 근본적 결핍과 존재의 충만과 확장 속에서 삶을 영위하려는 기본적 욕구가 있습니다.  성서는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갈망을 ...
    Date2019.08.04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356
    Read More
  2. No Image 04Aug

    연중 제 18주일-다른 것은 다 움켜쥔 모래와 같은 것들, 사랑만이

    이 세상 모든 부귀와 영화는 움켜쥔 모래와 같다는 것이 오늘 가르침입니다. 이 가르침을 오늘 독서는 “태양 아래서 애쓰는 그 모든 노고와 노심으로 인간에게 남는 것이 무엇이냐?”는 말로 일갈을 하고, 오늘 복음도 “어리석은 자야, 오늘 밤에 네 목숨을 ...
    Date2019.08.0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4 Views1297
    Read More
  3. 03Aug

    연중 제18주일

    2019.08.04. 연중 제18주일 - http://altaban.egloos.com/2237184
    Date2019.08.03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59 file
    Read More
  4. No Image 03Aug

    연중 제18주일

    돈은 인간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것 중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삶에 있어서 가장 필요한 의식주를 해결하기 위해서 우리는 돈이 필요합니다. 그렇기에 삶을 위해서 돈을 모으는 것을 하느님께서 잘못되었다고 말씀하시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비...
    Date2019.08.0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307
    Read More
  5. No Image 03Aug

    연중 17주 토요일-희년의 사람

    오늘은 희년에 대한 규정을 얘기합니다. 그리고 얘기를 마치면서 우리의 주 하느님을 경외해야 함을 말합니다. 하느님을 경외한다면 이 규정을 잘 지켜야 한다는 오금 박기입니다.   그런데 아무리 하느님께서 규정을 마련해주시고 지키라고 해도 과연 ...
    Date2019.08.0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205
    Read More
  6. 02Aug

    연중 제17주간 토요일

    2019.08.03. 연중 제17주간 토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37173
    Date2019.08.02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67 file
    Read More
  7. No Image 02Aug

    포르치운쿨라의 천사들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축일

    프란치스코가 세속을 떠난 후 그가 시작한 일 가운데 하나는 성당을 보수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다미아노 성당을 시작으로, 베드로 성당, 그리고 세 번째로 포르치운쿨라를 수리하게 됩니다. 그리고 성모님에 대한 공경심으로 그곳에서 살기 시작합니다. ...
    Date2019.08.0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342
    Read More
  8. No Image 02Aug

    포르치운쿨라 축일-올바른 전대사 받기

    여러분은 포르치운쿨라 하면 어떤 것이 생각납니까? 전대사? 고백 성사? 성모 마리아? 행진?   오직 전대사만 생각나신다구요? 그렇다면 그것이 비록 우리 믿음 안에 있을지라도 어쩌면 영적인 욕심일 것입니다. 오직 행진만 생각나신다구요? 그렇다면 ...
    Date2019.08.0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426
    Read More
  9. 02Aug

    연중 제17주간 금요일

    2019.08.02. 연중 제17주간 금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37159
    Date2019.08.02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67 file
    Read More
  10. No Image 01Aug

    연중 17주 목요일-구름 속의 하느님

    “그때에 구름이 만남의 천막을 덮고 주님의 영광이 성막에 가득 찼다.”   행복의 땅 가나안에 정착하기까지 이스라엘은 거친 광야를 건너가야 합니다. 복된 하늘나라에 정착하기까지 우리도 거친 이 세상을 건너가야 합니다.   가나안에 정착하기까지 ...
    Date2019.08.0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1378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447 448 449 450 451 452 453 454 455 456 ... 761 Next ›
/ 76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