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1.04.18 06:30

부활 제3주일

조회 수 252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시어
당신 부활에 대해서 설명해 주십니다.
당신의 수난과 죽음과 부활은
성경에 기록된 것이 이루어진 것임을
밝히십니다.
모세의 율법과 예언서와 시편에 기록된 것이란
구약 성경을 의미하며,
더 나아가 하느님의 말씀을 가리킵니다.
예수의 수난과 죽음과 부활은
하느님 아버지의 뜻이었음을 이야기합니다.
하느님과 멀어진 세상이
다시 하느님께로 돌아오게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예수의 부활은
하느님에게서 멀어져 간 우리가
다시 하느님께 향하도록
우리를 부르시는 하느님의 초대입니다.

일부러 하느님을 거부하고
하느님에게서 멀어지지는 않지만,
세상에 눈을 돌리기 시작하면서
우리는 하느님을 놓치지 쉽습니다.
사람들에게 주목 받고 싶은 우리들은
삶에서 나 자신을 드러내고 싶습니다.
손쉽게 만족감을 얻고 싶어서 선택하는 것들은
우리를 하느님에게서 점점 멀어지게 만듭니다.
그러나 그것들은 영원하지 않기 때문에
언제까지 거기에 머무를 수는 없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주목하는 것도
그들의 비위를 맞추지 못하면
더 이상 가능하지 않습니다.
삶에서 만족을 얻었던 것들이 끊어지면
삶의 의미도 잃어버리게 됩니다.

예수의 부활은
그 순간에도 우리가 향할 수 있는 곳이 있음을
우리에게 약속합니다.
지금까지는 하느님을 멀리하고,
하느님을 거부하면서 살아왔지만,
하느님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그 순간
다시 하느님께 향할 수 있습니다.
성경이 예수의 수난과 죽음과 부활을
이야기한다는 것은
하느님께서 언제까지나
우리가 당신께 다시 돌아오는 것을
기다리고 계심을 의미합니다.

하느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지금 내가 하느님에게서 멀어져 있고,
그래서 관계를 회복할 필요가 있다고 느끼면서
다시 하느님께 향하기만 하면 됩니다.
언제나 우리를 따스하게 품어주시려고
기다리시는 하느님께서 계신다는 것이
오늘 우리에게 선포된 부활의 기쁨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08Jul

    연중 제14주간 월요일

    2019.07.08. 연중 제14주간 월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36750
    Date2019.07.08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404 file
    Read More
  2. No Image 08Jul

    연중 14주 월요일-하느님은 우리 기도를 다 들어주실 필요 없다.

    그냥 지나칠 수도 있지만 오늘 얘기는 의구심을 가지고 보게 됩니다. 주님께서는 왜 회당장의 딸을 살려주셨을까? 어린 자식을 잃은 부모들이 많았을 텐데 왜 회당장의 딸만 되살리셨을까? 다른 부모들은 자녀가 죽고 난 뒤 이미 끝장이 났다고 생각하고 ...
    Date2019.07.0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4 Views1186
    Read More
  3. No Image 07Jul

    2019년 7월 7일 연중 제 14주일-터키 에페소 기도의집

     2019년 7월 7일 연중 제 14주일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는 “추수할 것은 많은데 일꾼이 적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의 참된 일꾼은 제2독서에서 사도 바오로가 말하는 것처럼 우리 주 예수그리스의 십자가 외에는 어떤 것도 자랑할 것이 없는 십자가의 ...
    Date2019.07.07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460
    Read More
  4. 06Jul

    연중 제14주일

    2019.07.07. 연중 제14주일 - http://altaban.egloos.com/2236731
    Date2019.07.06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432 file
    Read More
  5. No Image 06Jul

    연중 제14주일

     하느님의 나라가 다가왔다는 것은  다른 말로 종말이 다가왔음을,  심판의 때가 다가왔음을 의미합니다.  그렇기에 하느님의 나라가 다가왔음을 알리는 복음이  마냥 기쁜 소식으로 다가오지만은 않습니다.  종말, 심판이라는 단어가  무겁게 느껴지고 ...
    Date2019.07.0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514
    Read More
  6. 06Jul

    연중 제13주간 토요일

    2019.07.06. 연중 제13주간 토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36726
    Date2019.07.06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401 file
    Read More
  7. No Image 06Jul

    연중 13주 토요일-하느님의 복을 가로챈 희대의 사기꾼에게서 배우다.

    어제 댓글에 제 상태를 말씀드렸듯이 요즘 저의 말씀 묵상이 깊이 들어갈 수 없고 그래서 애만 쓰고 내용이 신통치 않습니다. 오늘도 다르지 않기에 그래서 가볍게 마음먹고 묵상을 하였습니다.   오늘 독서에서 야곱은 형 에사우에게 갈 복을 가로챕니다...
    Date2019.07.0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1273
    Read More
  8. 05Jul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기념일

    2019.07.05. 한국교회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기념일 - http://altaban.egloos.com/2236707
    Date2019.07.05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526 file
    Read More
  9. No Image 05Jul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축일-조심은 하되 걱정은 마라!

    전에 대축일로 지내던 김대건 신부님의 축일을 기념으로 지내는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우리 교회가 그렇게 하기로 하였으니 저도 소박하게 지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의미를 소홀히 하고 싶지 않습니다. 소박한 것과 소홀한 것은 너무도 중요한 차이...
    Date2019.07.0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7 Views1578
    Read More
  10. No Image 04Jul

    연중 13주 목요일-성장은 시험을 통해서만

    “하느님께서 아브라함을 시험해 보시려고 ‘아브라함아’하고 부르셨다.”   오늘 창세기의 얘기는 시험에 대해 깊은 신앙적 성찰을 하게 합니다. 오늘 창세기의 하느님은 아브라함의 믿음을 시험하기 위해 백세가 되어서야 얻은 외아들 이사악을 바치라고 ...
    Date2019.07.0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1319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493 494 495 496 497 498 499 500 501 502 ... 800 Next ›
/ 80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